본문 바로가기

    ADVERTISEMENT

    "사람 구하는 일이 멋져요"…새해 첫날 소방서에 손편지·선물 두고 떠난 부자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사진=인천 계양소방서 제공
    사진=인천 계양소방서 제공
    한 아이와 아버지가 정성스럽게 눌러쓴 편지와 선물 꾸러미로 소방관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남긴 훈훈한 사연이 알려지며 감동을 주고 있다.

    2일 인천 계양소방서에 따르면 전날 오후 7시께 계양구 작전119안전센터 정문 앞에 아버지와 아들로 추정되는 남성 2명이 편지 1통과 컵라면, 핫팩, 이온 음료 등을 두는 모습이 폐쇄회로(CC)TV에 담겼다. 두 사람은 손수레에 실은 물품들을 내려놓은 뒤 서둘러 현장을 떠났다.

    어린이가 직접 쓴 편지에는 "불에 들어가면 뜨겁고 힘든데 사람들을 구하는 일이 멋지다"며 "소방관님들 덕분에 가족과 함께 있고 즐거운 학교생활을 할 수 있어 좋은 날이 많다"는 내용이 적혀 있었다.

    소방대원들은 "추운 날씨에도 일부러 찾아와 감사의 마음을 전해줘서 큰 위로가 됐다"며 "응원에 힘입어 안전을 지키는 일에 더욱 힘쓰겠다"고 답했다.

    송태철 계양소방서장은 "아이가 눌러쓴 작은 손 편지가 소방서 전체에 감동을 줬다"며 "믿음직한 안전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예방과 대응 역량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박수림 한경닷컴 기자 paksr365@hankyung.com

    ADVERTISEMENT

    1. 1

      "심정지 2건 터지게…" 소방서 사무실 사진에 '논란 폭발'

      인천의 한 소방서 사무실에서 작성된 것으로 추정되는 부적절한 내용의 글이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올라오자 소방 당국이 경위 파악에 나섰다.10일 인천소방본부 등에 따르면, 지난달 신원을 알 수 없는 개인 인스타그...

    2. 2

      일하다 다쳐도…"소방관 국가유공자 신청 100명 중 4명 불과"

      일하다 다친 소방관의 국가유공자 등록 신청이 최근 5년간 100명 중 4명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6일 국회 정무위원회 소속 박상혁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국가보훈부와 소방청 등에서 제공받은 자료에 따르면 최근 5년간...

    3. 3

      '이태원 참사' 출동 소방관 타살혐의점 없어…부검 않기로

      이태원 참사 이후 우울증을 앓던 소방대원이 실종 10일 만에 숨진 채 발견된 데 대해 경찰이 범죄 혐의점이 없다고 보고 수사를 마무리하기로 했다.21일 경찰에 따르면 전날 숨진 채 발견된 모 소방서 소속 A(30) ...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