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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박수림
    박수림 산업IT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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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박수림 기자는 한경닷컴에서 유통·패션·뷰티·식품·이커머스 산업을 취재합니다.

    ‘박수림의 요즘 여기’를 통해 오프라인 현장과 소비 트렌드를 심층 분석하며, 유통업계의 새로운 전략과 변화하는 소비문화를 집중적으로 다룹니다. 사람들이 무엇을 사고, 어디에 모이며, 왜 지갑을 여는지 깊이 있게 읽어내겠습니다.

  • '아그작' 식감 통했다…인도네시아 홀린 K디저트

    CJ푸드빌이 운영하는 뚜레쥬르는 식감을 강조한 신제품 '아그작(AGJAK) 케이크'가 인도네시아에서 인기를 끌고 있다고 3일 밝혔다.뚜레쥬르는 지난달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세노파티점에서 아그작 케이크 3종을 출시했다. 해당 디저트는 과일 모양의 단단한 초콜릿 코팅 안에 부드러운 무스와 과육을 채워 한입 베어 물었을 때 '아그작'하는 식감과 소리가 나는 게 특징이다.회사에 따르면 해당 제품은 출시 이후 준비한 물량이 연일 조기 소진될 정도로 높은 호응을 얻고 있다. 현지 인플루언서와 소비자들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중심으로 입소문이 확산하면서 수요가 이어지고 있다는 설명이다.뚜레쥬르는 인도네시아에서 직영점을 중심으로 해당 제품을 확대해 선보일 계획이다. 나아가 한국에서 검증된 인기 K베이커리, K디저트 제품을 해외 매장에도 그대로 출시해 트렌드를 이어갈 방침이다. CJ푸드빌 관계자는 "아그작 케이크는 한국에서 차별화된 디저트 경험을 제안하며 큰 사랑을 받고 있는 제품으로 인도네시아에서도 가능성이 높다고 판단했다"라며 "앞으로도 K베이커리 와 K디저트 제품을 글로벌 시장에서 선보이며 나아가 K라이프스타일을 선도하는 브랜드가 되겠다”고 말했다. 박수림 한경닷컴 기자 paksr365@hankyung.com

    2026.08.03 16:08
  • 바이어만 오던 자리에 틱톡커가 왜?…확 달라진 '패션 수주회' [현장+]

    3일 서울 중구 헤지스 플래그십 매장에서 열린 글로벌 수주회 현장. 브랜드 관계자가 신제품 셔츠를 들어 보이며 설명을 시작하자 해외 인플루언서들이 일제히 스마트폰을 꺼내 들었다. 이들은 2027 SS(봄·여름) 컬렉션으로 공개된 의류와 액세서리를 다양한 각도로 촬영하며 영상을 제작하는 데 여념이 없었다. 아시아는 물론 호주, 아프리카 등 여러 국가에서 온 크리에이터들이 눈에 띄었다.LF가 전개하는 프리미엄 캐주얼 브랜드 헤지스가 해외 바이어 중심이던 패션 브랜드 수주회에 해외 인플루언서를 불러들였다. 수주회를 바이어의 주문을 받는 공간을 넘어 브랜드 콘텐츠를 생산하고 국내외 소비자 반응을 확인하는 창구로 활용하겠다는 전략이다.3일 업계에 따르면 헤지스는 지난달 22일부터 서울 명동 소재 플래그십 매장에서 내년 봄·여름 시즌 신제품을 선보이는 '27SS 글로벌 수주회'를 진행하고 있다. 이날은 틱톡 크리에이터 등 해외 인플루언서를 대상으로 신규 컬렉션과 브랜드 스토리를 소개하는 별도 프로그램이 열렸다. 헤지스가 글로벌 수주회에 인플루언서를 별도로 초청해 신제품을 공개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이번 시즌 주제는 '노팅힐-더 컬러 오브 런던(Notting Hill–The Color of London)'이다. 헤지스는 런던 노팅힐의 대표 명소인 포토벨로 마켓과 거리 축제인 노팅힐 카니발에서 영감을 받아 행사장을 꾸몄다. 공간은 크게 3개 층으로 조성됐으며 계단을 따라 이동하며 신규 컬렉션을 차례로 살펴볼 수 있도록 했다.특히 2층에는 이번 시즌 주력 컬렉션인 '헤지스 블루(HAZZYS BLUE)'가 전면에 전시됐다. 영국 헤리티지를 기반으로 한 브랜드 정체성에 한

    2026.08.03 15:39
  • 폭염·러닝 열풍에 7000억 잭팟…'이온음료 3국지' 진검승부 [맞짱대결]

    맞수는 치열한 경쟁을 통해 서로를 발전시키는 관계입니다. 기업과 제품이 벌이는 라이벌전은 소비자 편익에 도움이 되기도 하죠. 제품 스펙부터 기업의 숨은 전략까지, 다양한 맞수들을 '맞짱대결'에서 다룹니다. 업계 최고의 라이벌들이 지닌 장단점과 경쟁력을 입체적으로 비교·분석한 기사를 읽고, 하단의 투표를 통해 여러분이 생각하는 '최고'에게 소중한 한 표를 행사해주세요.[ 뉴스폴 15088 ]폭염이 기승을 부리면서 스포츠음료가 대목을 맞고 있다. 최근 러닝 열풍 속에 '제로' 제품 등 선택지가 다양해지면서 시장이 빠르게 커지고 있다. 포카리스웨트가 선두를 지키는 가운데 파워에이드와 게토레이가 뒤를 쫓는 '3강 경쟁'도 한층 치열해지는 모습이다.3일 시장 조사 업체 유로모니터에 따르면 지난해 국내 스포츠음료 시장 규모는 약 6940억원으로 전년(6270억원)보다 약 10.7% 성장한 것으로 집계됐다. 유로모니터는 올해 시장 규모가 7350억원 수준으로 커지고, 오는 2030년 약 8460억원 규모까지 계속 커질 확대될 것으로 내다봤다.국내 스포츠음료 시장에서는 동아오츠카 포카리스웨트가 약 40년간 선두 자리를 지키고 있다. 2024년 매출 기준 3개 브랜드 합산 매출에서 포카리스웨트가 차지하는 비중은 55.4%로 절반을 넘었다. 이어 파워에이드 27.8%, 게토레이 16.8% 순이었다. 전통의 강자 포카리스웨트가 우위를 유지하는 가운데 후발주자들이 제로 제품과 스포츠 마케팅을 강화하면서 추격에 속도를 내는 모양새다. 이온음료 시장 연 포카리스웨트…'수분 보충' 본질에 집중국내에 이온음료 개념을 처음 알린 제품은 포카리스웨트다. 1973년 일본 오츠카제약 연구

    2026.08.03 14:46
  • 폭염 ·폭우에도 문제없다…배민, 배달 로봇 '딜리' 신규 모델 투입

    배달의민족을 운영하는 우아한형제들은 배달로봇 ‘딜리’의 신규 모델을 배민B마트 배달 현장에 투입했다고 3일 밝혔다.앞서 회사는 지난해 2월부터 배민B마트 강남논현점을 중심으로 로봇 배달 서비스를 시범 운영해왔다. 소비자가 B마트 주문 과정에서 로봇 배달을 선택하면 딜리가 주문 상품을 주소지 건물 1층까지 배송하는 방식이다. 폭염, 폭우 등에도 안정적인 배달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다는 점이 강점이다.회사에 따르면 지난 6월 기준 해당 서비스 이용 건수는 전월 대비 40% 증가했다. 시범 운영 초기였던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했을 때도 240% 늘었다.신규 모델의 가장 큰 변화는 외관 소재다. 기존 플라스틱 대신 재활용성이 높은 발포 폴리프로필렌(EPP)을 적용했다. EPP는 재활용이 가능한 소재로 가벼우면서 열과 충격에 강하고 내구성이 우수하다고 회사 측은 강조했다. 이전 모델보다 무게를 약 8% 줄여 최대 속도도 기존 시속 10㎞에서 15㎞로 높였다. 이와 함께 CPU, 카메라, 센서 등을 추가·보강해 인지 능력과 처리 속도도 향상시켰다. 특히 후방 카메라를 추가 설치해 차량 인식률을 높였다. 우아한형제들은 신규 모델을 앞세워 로봇 배달 서비스를 확대할 방침이다. 하반기에는 B마트 강남논현점뿐만 아니라 다른 지점에서도 로봇 배달 서비스를 선보이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김병오 우아한형제들 로보틱스LAB실장은 “하반기에는 자율주행 기술과 관제 능력을 고도화해 더 다양한 장소에서 소비자들이 배민 배달 로봇 딜리를 만나볼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박수림 한경닷컴 기자 paksr365@hankyung.com

    2026.08.03 09:25
  • '근거리 장보기 수요' 잡았다…GS25 신선강화형 매장 1000호점 돌파

    편의점 GS25의 신선식품 특화 모델인 '신선강화형 매장'이 1000호점을 돌파했다. 편의점을 근거리 장보기 채널로 활용하는 소비자가 늘면서 신선식품 경쟁력을 앞세운 출점 전략에 속도를 내는 모습이다.3일 GS25에 따르면 최근 충남 천안시 서북구 두정동에 신규 매장 'GS25 천안두정골든점'이 문을 열었다. 이 매장은 GS25의 신선식품 특화 모델인 신선강화형 매장의 1000호점이다.신선강화형 매장은 채소·과일·계란·육류 등 신선식품 구색을 대폭 강화해 1~2인 가구가 편의점에서도 장보기를 할 수 있도록 한 특화 모델이다. GS25는 GS더프레시가 축적한 신선식품 소싱 역량과 산지 네트워크, 상품 운영 노하우를 접목해 편의점에서도 대형마트 수준의 신선식품 운영 체계를 구축했다고 설명했다.GS25는 2021년 해당 모델을 도입한 이후 5년 만에 1000호점을 돌파했다고 강조했다. 지난해 출점보다 수익성 중심의 운영에 집중하는 기조 속에서도 신선강화형 매장은 217곳 늘었고, 올해도 226곳을 추가로 열며 빠른 확산세를 이어가고 있다.성과도 뚜렷하다. 올해 상반기 신선강화형 매장의 신선식품 매출은 일반 매장보다 약 12배 높았다. 품목별로는 삼겹살 등 축산 상품 매출이 일반 매장 대비 51배(5170%) 높았으며, 계란(661%), 두부(640%) 등 장보기 필수 품목도 일반 매장보다 높은 수준을 보였다. 회사는 이 같은 성과의 배경으로 물류 경쟁력을 꼽았다. GS25는 지난해 경기도 화성물류센터에 약 600평 규모의 '편의점 신선허브'를 구축해 매장 발주부터 상품 입고까지 소요되는 시간을 기존 2일에서 1일로 단축했다. 입고 시간이 빨라지면서 상품 판매 가능 기간이 하루 이상 늘어나 신선도를

    2026.08.03 09:02
  • "다꾸족 성지 열린다"…29CM, 일본 로프트와 손잡고 문구 팝업 개최

    무신사가 운영하는 패션 플랫폼 29CM는 다음 달 일본 문구·생활용품 전문점 로프트(LOFT)와 함께 팝업스토어(팝업)를 연다고 3일 밝혔다.이번 행사는 ‘페이지 투 페이지스(Page to Pages)’를 주제로 기획됐다. 다이어리 꾸미기와 필사 등 아날로그 기록 문화가 확산하고 문구를 취향과 개성을 표현하는 라이프스타일 아이템으로 소비하는 고객이 늘어난 점을 반영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팝업은 2개 층으로 조성되며 한국과 일본의 문구·라이프스타일 브랜드 40여 곳이 참여한다. 1층에서는 국내에서 접하기 어려운 일본 문구 브랜드 29곳을 소개한다. 호보니치, 하이나인 노트, 애쉬포드 등 다이어리 브랜드와 고쿠요, 후루카와 시코 등 인기 문구 브랜드 제품을 선보인다.2층에는 29CM가 선별한 국내 문구·라이프스타일 브랜드 10여 곳의 제품이 진열된다. 모스, 소소문구, 원모어백, 오이뮤, 코우너스 등이 참여하며, 모스는 국내 유일 색연필 브랜드 지구화학과 협업한 팝업 한정 상품을 공개한다.체험 프로그램도 마련했다. 관람객이 종이와 장식 오브제를 조합해 책갈피를 제작하는 프로그램과 방문객이 작성한 문장을 실시간으로 띄우는 ‘메시지 미디어월’을 운영한다. 또 1층 로프트 팝업존에서는 5만원 이상 구매 고객에게 노트 각인 서비스를 제공한다.이번 팝업 입장 티켓은 29CM에서 단독 판매한다. 회사는 이날부터 ‘29 리미티드 오더’를 통해 입장권을 2900원에 한정 수량으로 선보인다.29CM 관계자는 “이번 팝업에서 국내에서 접하기 어려웠던 일본 문구 브랜드와 오프라인 접점 확대가 필요한 개성 있는 국내 브랜드를 함께 발견하고 기록하는 즐거움도 직접

    2026.08.03 08:35
  • "포장 5시간, 대기 300팀"…'캐릭터 테마파크' 된 백화점·쇼핑몰 [박수림의 요즘 여기]

    지난달 31일 오후께 서울 서초구 신세계백화점 강남점 센트럴시티 1층. 점포 한복판에 들어선 '산리오 키즈 페스티벌' 팝업 앞에 아이 손을 잡은 부모들이 입장을 기다리며 길게 줄 서 있었다. 행사는 사전 예약제로 운영됐지만 현장에서 "입장할 수 없느냐"는 문의가 이어졌고, 예약 마감 안내에 발길을 돌리는 고객들도 적지 않았다. 어린이 대상 행사였지만 입장 가능 여부를 묻는 2030세대 모습도 눈에 띄었다.식음 매장에서도 비슷한 풍경이 펼쳐졌다. 지하 1층에 마련된 '폼폼푸린 베이커리 카페'에는 매장 이용을 기다리는 고객이 193팀, 포장 대기도 114팀에 달했다. 이 매장 직원은 "좌석 이용은 저녁 시간대까지 기다려야 하고 포장도 4~5시간씩 대기해야 할 정도로 손님이 몰리고 있다"고 설명했다.백화점과 대형 쇼핑몰의 캐릭터 지식재산권(IP) 활용 방식이 진화하고 있다. 행사장 한쪽에 마련하던 단발성 이벤트를 넘어 식음(F&B), 전시, 놀이 콘텐츠를 하나로 결합해 대규모 '캐릭터 테마파크'로 꾸미는 사례가 늘고 있다. 카페에 가챠까지…진화하는 캐릭터 팝업2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신세계백화점 강남점은 지난달 31일부터 산리오캐릭터즈와 협업한 '산리오 키즈 페스티벌'을 열어 점포 1층 핵심 공간을 관련 콘텐츠로 채웠다. 행사는 사전 예약제로 운영됐는데 예약 시작 한 주 만에 전 회차가 마감될 정도로 큰 관심을 끌었다.방문객 발길은 행사장에만 머물지 않았다. 입장을 기다리거나 예약하지 못한 경우 바로 옆에 마련된 '헬로키티 팝업'으로 발걸음을 옮겼다. 이날 오후 1시 기준 이 매장 입장을 기다리는 손님도 336팀에 달했다. 지난달 해

    2026.08.02 07:30
  • 홈플러스 노사, 임금·상여금 분할 지급 합의…정상화 위해 '고통분담'

    홈플러스는 회사와 회사 내 양대 노조인 마트노조와 일반노조, 직원대의 기구 한마음협의회가 영업 정상화를 위한 재원을 마련할 수 있도록 일부 임직원 처우 관련 제도의 지급 시기와 방식을 한시적으로 조정하는 데 협력하기로 했다고 31일 밝혔다.조만간 2000억원 규모의 긴급운영자금(DIP)이 들어올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노사가 처우 조정과 임금 분할 지급에 동의한 것이다. 이에 오는 9월 지급 예정이던 정기상여금은 6개월에 걸쳐 분할 지급한다. 폐점 점포 직원이 퇴사할 때 지급하던 고용안정지원금(최대 기본급 12개월분)은 지급하지 않기로 했다.또 폐점 점포 직원이 다른 점포로 전환 배치될 경우 지급하던 자산유동화 점포 위로금도 6개월에 걸쳐 나눠 지급한다. 임금은 내년 3월까지 두 달씩 순연 지급하기로 했으며 이에 따라 7월 급여는 9월에 지급될 예정이다.홈플러스는 이번 합의를 통해 일부 점포 운영 조정과 폐점 절차를 원활하게 추진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고 설명했다. 회사는 DIP 자금이 확보되면 상품 공급 안정과 영업 정상화, 임직원 급여 지급, 필수 운영비 등에 우선 투입할 계획이다.홈플러스 관계자는 “회사가 매우 어려운 상황에 놓여 있음에도 양대 노동조합과 임직원들이 홈플러스의 정상화를 위해 무거운 결정을 내려주셨다”며 “임직원들의 양보와 협력이 헛되지 않도록 영업 정상화와 기업가치 회복에 모든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박수림 한경닷컴 기자 paksr365@hankyung.com

    2026.07.31 15:42
  • "딱 하루만 판다"…푸마, 맨시티 방한 기념 한국 한정 패키지 출시

    글로벌 스포츠 브랜드 푸마가 파트너십 구단 맨체스터 시티와 협업해 한국 팬들을 위한 스페셜 패키지를 한정 판매한다고 31일 밝혔다.푸마는 최근 맨체스터 시티의 새 시즌 유니폼인 '맨시티 어웨이 킷'을 공식 출시했다. 검정색과 금색을 조합해 팀 특유의 역동적인 이미지를 강조했으며 구단을 상징하는 '일벌' 문양을 적용해 팬들과의 유대감을 담아냈다.이와 함께 푸마는 내년으로 예정된 구단의 한국 방문을 기념해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공예·디자인문화진흥원(KCDF)이 주관하는 ‘2026년 글로벌 대중 브랜드 K-Text 확산 사업’에도 참여했다. 디자인 스튜디오 슈퍼포지션과 협업해 한국에서만 판매하는 한정판 패키지를 선보일 예정이다.이번 스페셜 패키지는 새 유니폼의 핵심 디자인 요소를 바탕으로 한글의 조형미와 전통 매듭의 형태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게 특징이다. 유니폼과 함께 일벌 문양을 활용한 '금박 일벌 컵·접시 세트'를 한정 판매한다.해당 제품은 다음 달 5일 서울 성수동에 문을 여는 '맨시티 하우스' 팝업스토어(팝업)에서 공개된다. 판매는 8월9일 하루 동안 팝업 현장에서 한정 수량으로 진행할 예정이다.푸마 관계자는 "이번 스페셜 패키지는 맨시티의 방한을 기다려온 한국 팬들에게 푸마만의 특별한 브랜드 경험을 선물하고자 기획됐다"며 "앞으로도 푸마는 글로벌 스포츠 지식재산권(IP)과 국내 전통문화를 융합하는 혁신적인 시도를 지속하며 스포츠 라이프스타일 트렌드를 선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박수림 한경닷컴 기자 paksr365@hankyung.com

    2026.07.31 09:10
  • MZ 직장인 여성 잡은 디 애퍼처, 더현대 서울서 팝업 연다

    삼성물산은 자사가 전개하는 여성복 브랜드 ‘디 애퍼처’가 더현대 서울에서 가을 신제품을 선보이는 팝업스토어(팝업)를 연다고 31일 밝혔다.디 애퍼처는 2023년 출범한 여성복 브랜드로, 다양한 시대의 문화와 패션을 현대적인 감각으로 재해석한 디자인을 선보이고 있다. MZ(밀레니얼+Z)세대 직장인 여성을 주요 고객층으로 삼고 있으며, 올해 상반기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약 130% 증가하며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이번 팝업에서는 브랜드의 올가을 신제품을 가장 먼저 공개한다. 디 애퍼처의 2026년 가을 컬렉션은 1960년대 미니멀 아트에서 영감을 받아 단순한 형태와 절제된 디자인을 강조했다. 차분한 색감과 직선적인 실루엣을 적용해 세련된 분위기를 담은 게 특징이다.제품 라인업도 블루종 셋업과 클래식 셔츠, 트렌치코트 등 가장 기본적인 아이템을 중심으로 구성했다. 또 유니섹스 상품 비중을 지난해보다 4배 이상 확대해 남성 고객도 함께 착용할 수 있도록 선택의 폭을 넓혔다. 오는 9월에는 가을 시즌 2·3차 상품도 순차적으로 공개할 계획이다.팝업 공간 연출에도 공을 들였다. 1950~1960년대 동서양의 문화를 반영한 목재 데스크, 캐비닛 등 빈티지 가구와 오브제를 곳곳에 배치했다. 과거의 문화적 요소를 현대적으로 풀어낸다는 브랜드 철학을 시각적으로 구현했다는 설명이다. 삼성물산 반동수 패션부문 사업개발팀장은 “핵심 상권인 더현대 서울에서 더 많은 고객에게 디 애퍼처의 독창적인 아이덴티티를 소개하고자 이번 팝업을 기획했다”며 “앞으로도 완성도 높은 상품 및 차별화된 마케팅 전략을 통해 브랜드 인지도를 제고하고 충성 고객을 확보하는 데 집중할

    2026.07.31 08:44
  • 29CM, 광주비엔날레와 맞손…호남 고객 접점 넓힌다

    무신사가 운영하는 패션 플랫폼 29CM은 재단법인 광주비엔날레와 업무협약(MOU)을 맺었다고 31일 밝혔다.29CM은 이번 협약이 오는 9월부터 진행되는 광주비엔날레 관람객에게 국내 홈·라이프스타일 브랜드를 소개하기 위해 추진됐다고 설명했다. 광주비엔날레는 세계적인 현대미술 축제 중 하나로 올해 16회째를 맞는다.각 사는 행사 현장에서 아트숍 운영, 공식 굿즈 개발, 전시 티켓 판매 등 다양한 협업을 진행한다. 29CM는 이구홈 아트숍과 카페를 운영하며 아트숍에서는 플랫폼에 입점한 국내 디자인 브랜드 47곳의 다양한 라이프스타일 상품을 선보일 계획이다.29CM는 올해 광주비엔날레의 주제와 콘셉트에서 착안한 공식 굿즈도 판매한다. △썸무드디자인 △쓰임 △아이디어숍 △얼렁뚱땅상점 △피아바 △해탈컴퍼니 등 국내 디자인 브랜드 6곳이 참여해 각 브랜드의 개성을 담은 한정판 상품을 출시할 예정이다.광주 비엔날레 관계자는 “이번 협약이 문화예술 콘텐츠와 디자인 산업이 함께 성장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29CM 관계자는 “세계적으로 주목받는 국제 미술 행사인 광주 비엔날레를 통해 호남 지역 고객에게 이구홈을 소개하는 첫 오프라인 행사를 선보이게 돼 의미가 크다”며 “이구홈의 브랜드 큐레이션 역량과 광주 비엔날레의 문화예술 콘텐츠를 결합해 전시 관람 전후로 취향을 확장할 수 있는 다양한 콘텐츠를 선보일 계획”이라고 말했다.박수림 한경닷컴 기자 paksr365@hankyung.com

    2026.07.31 08:20
  • 미국·유럽서 대박 터졌다…아모레퍼시픽 2분기 영업익 53% '쑥'

    아모레퍼시픽그룹이 국내 럭셔리 화장품 판매 호조와 해외 사업 성장에 힘입어 올해 2분기 호실적을 거뒀다.30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아모레퍼시픽그룹은 연결기준 올 2분기 영업이익이 1227억8300만원으로 전년 동기(약 801억1600만원) 대비 53.3% 증가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공시했다. 같은 기간 매출은 1조949억6700만원에서 1조2543억200만원으로 14.6% 늘었다.국내 사업에서는 설화수와 헤라 등 럭셔리 브랜드가 시장 1위 입지를 공고히 했고, 더마 스킨케어 브랜드 에스트라와 일리윤도 높은 성장세를 이어갔다. 특히 온라인과 MBS 채널이 두 자릿수 성장세를 기록하며 실적을 견인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해외 사업은 미주와 유럽·중동·아프리카(EMEA), 일본 등 주요 시장에서 온·오프라인 채널이 고르게 성장했다. 실제 라네즈와 코스알엑스, 일리윤, 미쟝센 등은 미국·유럽 아마존 프라임데이에서 역대 최대 매출을 기록했다.주요 계열사인 아포레퍼시픽도 호실적을 기록했다. 연결기준 올 2분기 아모레퍼시픽 영업이익은 1173억3800만원으로 전년 동기(약 736억6200만원) 대비 59.3% 증가했다. 같은 기간 매출도 1조50억원에서 1조1758억9900만원으로 17% 늘었다.회사 관계자는 “국내에서는 온라인·MBS 채널 리더십 강화와 크로스보더 사업 확대가, 해외에서는 미주·EMEA·일본 등 핵심 권역의 고성장과 브랜드 포트폴리오 다변화가 실적 개선에 기여했다”고 분석했다.해당 분기 국내 사업부는 매출과 영업이익이 각각 10%, 48% 증가했다. 온·오프라인 채널이 고르게 성장한 가운데 온라인 채널은 주요 플랫폼 기획전과 아모레몰 프로모션 효과로 두 자릿수

    2026.07.30 15:14
  • 코스맥스, '젤리 제형' 제품 확대…"수분감·청량감 구현"

    화장품 제조자개발생산(ODM) 업체 코스맥스는 최근 유행하는 '젤리 코어' 트렌드에 맞춰 젤리 제형 연구를 강화하고 관련 제품군을 확대했다고 30일 밝혔다.젤리 특유의 투명하고 청량한 질감은 시각적인 만족도를 높이는 동시에 수분감을 강조할 수 있어 최근 확산하는 '스킨케어링 메이크업(스킨케어와 메이크업의 결합)' 트렌드와도 부합한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코스맥스는 현재 립밤과 하이드로겔 패치, 미스트, 클렌저, 블러셔 등에 젤리 제형을 적용한 제품 개발을 마쳤다. 앞으로는 선스틱 등 선케어 제품군으로도 적용 범위를 확대할 계획이다.회사는 이 같은 젤리 기술력이 해외에서도 주목받고 있다고 강조했다. 실제 코스맥스는 지난 6월 프랑스 파리에서 열린 글로벌 뷰티 박람회 '메이크업 인 파리'에서 '워터 페인팅 젤리 블러셔'로 ODM 부문 파이널리스트에 선정되기도 했다.립 메이크업 분야에서는 아시아 시장을 중심으로 지속력을 높이는 제형 개발에도 집중하고 있다. 최근 중국에서는 컵에 립 제품이 묻어나지 않는 제품을 뜻하는 '부잔베이(不沾杯)'가, 일본에서는 회식 자리에서도 잘 지워지지 않는 '노미카이 립(飲み会リップ)'이 인기를 끌면서 제품 지속력이 핵심 구매 요소로 떠오르고 있다.코스맥스는 기존 광택감 중심이던 립 메이크업 트렌드가 질감을 유지하면서도 묻어남을 줄이는 방향으로 확장하고 있다고 판단했다. 이에 회사는 글로시와 매트 제형의 지속력을 강화한 독자 기술 '글로우코트(Glowcoat™)'와 '블러픽스(Blurfix™)'를 개발해 상표 등록을 완료했다.코스맥스는 향후에도 트렌드에 맞는 제형 연구를 확대하고, 소

    2026.07.30 09:17
  • 화장품 이어 신발도 '싹쓸이'…ABC마트, 외국인 매출 '쑥'

    방한 관광객이 늘면서 화장품, 의류에 이어 신발도 외국인 손님의 필수 쇼핑 품목으로 자리 잡고 있다.30일 신발 편집숍 ABC마트에 따르면 올해 1월부터 6월까지 외국인 고객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약 40% 증가했다. 국적별로 보면 중국, 대만, 일본, 싱가포르, 필리핀 순으로 매출 비중이 높게 나타났다. 특히 중국과 대만, 일본 고객의 유입 증가세가 두드러졌다. 회사는 항공 운임 부담 등의 영향으로 중·단거리 여행 선호가 커지면서 아시아권 관광객 유입이 늘어난 결과라고 분석했다.외국인 매출이 발생하는 지역도 점차 확대하고 있다. 실제 같은 기간 울산 지역의 외국인 매출은 전년보다 78% 이상 증가했으며, 대구 지역도 58% 늘었다. 건대 상권 매장의 외국인 매출 역시 전년보다 50% 이상 증가했다.ABC마트의 외국인 매출은 기존 명동, 동대문 등 대표 관광 상권을 중심으로 형성됐으나 최근에는 건대, 성수 등 도심 상권은 물론 지역 거점 매장으로도 확대되고 있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ABC마트는 이 같은 흐름을 바탕으로 주요 관광지와 지역 거점 매장의 운영을 고도화할 계획이다. 매장별 고객 특성에 맞춘 상품 구성을 강화하고, 외국인 고객의 쇼핑 편의성도 높여 나갈 예정이다.ABC마트 관계자는 "외국인 고객 매출이 대표 관광 상권뿐 아니라 일부 로컬 상권과 지역 거점 매장에서도 확인되고 있다"며 "상권별 수요를 면밀히 살피며 외국인 고객 접점을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박수림 한경닷컴 기자 paksr365@hankyung.com

    2026.07.30 08:56
  • 롯데百, 명동에 초대형 미디어파사드…공간 경쟁력 키운다

    롯데백화점이 명동 본점 영플라자 외관에 초대형 미디어파사드를 설치한다.롯데백화점은 오는 12월 본점 영플라자 외관에 초대형 미디어파사드 '롯데타운 라이트'를 도입한다고 30일 밝혔다. '롯데타운 라이트'는 가로 77m, 높이 21m 규모로 농구코트 4개에 육박하는 크기로 조성된다. 4K 라이브 구현이 가능한 고성능 LED를 통해 최대 1㎞ 거리에서도 선명한 콘텐츠를 감상할 수 있도록 설계한 게 특징이다.롯데백화점은 이 미디어파사드를 시즌 캠페인과 테마 이벤트를 비롯해 문화·예술·엔터테인먼트 등 다양한 디지털 콘텐츠를 소개하는 ‘도시형 엔터테인먼트 스크린’으로 운영할 계획이다.롯데타운 라이트는 오는 11월 괴테의 소설 '젊은 베르테르의 슬픔'에서 착안한 티저 영상을 공개한 뒤 12월 정식으로 공개된다. 현재 영플라자 건물은 전면 리뉴얼에 들어갔으며 롯데타운 라이트를 설치한 뒤에도 내부 공간 개보수는 계속 진행될 예정이다.롯데백화점은 본점 지하 1층 '코스모너지 광장'도 새롭게 단장한다. 하루 평균 약 2만명이 오가는 코스모너지 광장은 1988년 신관 개점과 함께 조성된 이후 40여 년간 롯데백화점의 역사와 함께해 온 상징적인 공간이다. 회사는 이를 약 840㎡(250평) 규모로 재조성해 롯데타운 명동의 헤리티지를 담은 대표 공간으로 선보일 계획이다.정현석 롯데백화점 대표는 "서울을 대표하는 관광·쇼핑 복합타운으로 자리 잡은 '롯데타운 명동'을 미디어파사드를 비롯한 차별화된 공간 혁신과 콘텐츠를 통해 국내외 고객들이 가장 먼저 찾는 쇼핑·관광 랜드마크로 한 단계 더 도약시키겠다"고 말했다.박수림 한

    2026.07.30 08:34
  • 촌스럽다더니 명품업체들 꽂혔다…다시 뜨는 '꽃무늬' 패션 [트렌드+]

    한동안 촌스러운 이미지로 외면받는 듯했던 '꽃무늬'가 패션 시장에서 다시 존재감을 키우고 있다. 해외 명품 브랜드들이 꽃무늬를 강조한 제품을 잇달아 선보인 가운데 국내 패션업계도 잔꽃무늬 등 일상에서 소화하기 쉬운 디자인으로 재해석하며 소비자 공략에 나섰다.  런웨이 수놓은 플로럴 패턴…국내 플랫폼서도 거래액 '쑥'29일 업계에 따르면 최근 해외 럭셔리 브랜드의 런웨이에는 꽃무늬를 활용한 스타일이 공통적으로 등장하고 있다. 명품 브랜드 루이비통은 2026년 봄·여름(SS) 컬렉션에서 파스텔 색감의 꽃무늬에 풍성한 러플을 더한 치마를 선보였으며 럭셔리 브랜드 미우미우도 작은 꽃무늬를 촘촘하게 적용한 원피스 스타일을 제안했다. 이 같은 흐름은 가을·겨울(FW) 시즌으로도 이어진다. 벨기에 디자이너 브랜드 드리스 반 노튼은 2026 FW 런웨이에서 화려한 꽃무늬가 돋보이는 겨울 재킷과 치마를 공개했다. 프랑스 명품 브랜드 끌로에는 SS 시즌에 이어 FW 시즌에도 잔꽃무늬가 돋보이는 긴 기장의 치마를 내놨다.꽃무늬는 봄·여름 시즌마다 꾸준히 등장하는 대표적 패턴 중 하나지만 최근 몇 년간은 '조용한 럭셔리' 트렌드가 확산하면서 존재감이 다소 옅어졌다. 화려한 패턴보다 절제된 색감과 단정한 디자인이 주목받으면서 주류 트렌드에서 한발 비켜나 있었던 것이다. 하지만 올해 주요 럭셔리 하우스들이 해당 패턴을 앞세우기 시작하면서 다시 핵심 패션 트렌드로 부상하는 분위기다.국내 패션 시장에서도 관련 수요가 늘고 있다. 카카오스타일이 운영하는 패션 플랫폼 지그재그에 따르면 이달 1일부터 28일까지 '플로럴 스커트'

    2026.07.29 21:02
  • 중국 매출 넘어선 북미…LG생활건강, 해외 전략 통했다

    LG생활건강이 올해 2분기 두 자릿수 영업이익 증가율을 기록하며 실적 개선에 성공했다. 지난해부터 추진해 온 해외 사업 포트폴리오 재편 전략이 성과를 내면서 북미 매출이 처음으로 중국을 넘어서는 등 사업 구조 변화도 본격화하는 모습이다.29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LG생활건강은 연결 기준 올 2분기 영업이익이 1028억원으로 전년 동기(548억원) 대비 87.6% 증가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 같은 기간 매출은 1조6049억원에서 1조6574억원으로 3.3% 늘었으며 당기순이익도 101.2% 증가한 776억원을 기록했다.회사 측은 "닥터그루트 등 프리미엄 브랜드의 글로벌 성장세가 이어진 가운데 기능성 제품을 중심으로 국내외 전략 채널의 판매가 호조를 보이며 실적 성장을 이끌었다"고 분석했다.해외 시장에서는 북미지역이 성장을 견인했다. 올 2분기 LG생활건강의 해외 매출은 5845억원으로 전년 동기보다 12.6% 증가했다. 전체 매출에서 해외 매출이 차지하는 비중은 약 35%로 확대했다. 지역별로는 북미 매출이 2058억원으로 47.3% 늘어난 반면 중국 매출은 1760억원으로 5.0% 감소했다. 북미 매출이 중국을 넘어선 건 LG생활건강이 독립 법인으로 분할한 이후 처음이다.사업부별로 보면 뷰티 부문 2분기 매출은 8184억원으로 전년 동기보다 3.9% 증가했고, 영업이익은 444억원을 기록하며 흑자 전환했다. 닥터그루트와 유시몰, 도미나스 등 주요 브랜드가 국내외 온·오프라인 채널에서 성장세를 이어가며 실적을 뒷받침했다. 회사는 브랜드 포트폴리오를 재편하고 디지털 커머스와 H&B(헬스앤뷰티)스토어 등 성장 채널을 확대한 전략이 실적 개선에 영향을 미쳤다고 설명했다.같은 기간 홈케어앤데일리

    2026.07.29 16:42
  • '학부모 참관룩' 내놓은 컬리의 변신…"3040 워킹맘 잡은 식품 노하우, 패션으로도" [인터뷰]

    일과 육아를 병행하는 워킹맘에게 옷 쇼핑은 쉽지 않은 일이다. 시간을 내기도 어렵지만 패션 브랜드와 상품이 과거보다 훨씬 다양해지면서 선택의 피로도는 더 커졌다. 온라인 장보기 플랫폼 컬리는 이 틈을 파고들었다. 유행을 좇기보다 '학부모 참관룩', '부부동반 모임룩' 등 실제 생활에 필요한 옷을 제안하며 '3040세대 여성의 퍼스널 쇼퍼'를 자처하고 나섰다. 신선식품 카테고리에서 쌓은 상품 선별 노하우를 패션으로 확장한 게 포인트. 새벽 신선식품으로 쌓은 노하우를 다른 분야로 확대 적용해 사업 영역 확대에 속도를 내려는 전략이다.최항석 컬리 패션 그룹장은 지난 27일 서울 강남구 본사에서 한경닷컴과 만나 "기존 패션 플랫폼들이 유행이나 선도적인 스타일을 보여주는 데 집중한다면 컬리는 고객이 옷을 구매하는 상황에서부터 출발한다"며 "여름 휴가룩이나 문화센터룩 등 고객이 마주하는 상황마다 필요한 스타일을 제안하는 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컬리 패션의 방향성은 철저히 고객을 위한 '퍼스널 쇼퍼'"라고 강조했다.컬리가 패션 사업에 본격적으로 뛰어든 건 2024년. 이후 지난해 11월 마켓컬리 내 별도 패션 탭을 신설했으며 현재 약 300개 브랜드가 입점해 있다. 20대 중심의 젊은 층을 겨냥한 플랫폼이 넘쳐나는 패션 시장에서 컬리는 역으로 3040세대 여성에 집중했다. 플랫폼 이용 고객 가운데 70% 이상이 해당 연령대인 데다가 식품 영역에서 쌓은 큐레이션 역량을 패션에도 접목하면 기존 고객의 소비 영역을 확대할 수 있다고 판단해서다.최 그룹장은 "기존에 자리 잡은 주요 패션 플랫폼들은 대부분 20대

    2026.07.29 14:01
  • 신세계백화점, 강남에 국내 첫 '폼폼푸린 베이커리 카페' 개점

    신세계백화점은 강남점 지하 1층에 국내 최초로 '폼폼푸린 베이커리 카페'를 열었다고 29일 밝혔다.폼폼푸린은 '2026 산리오 캐릭터 대상'에서 글로벌과 한국 부문 모두 1위를 차지한 산리오의 대표 캐릭터로, 올해로 탄생 30주년을 맞았다.이번에 개점한 폼폼푸린 베이커리 카페에서는 30주년 기념 굿즈를 비롯해 100여종의 상품을 판매한다. 일본 직수입 상품과 국내 단독 상품을 포함해 인형, 키링, 머그컵, 에코백, 문구류 등 다양한 품목을 선보인다. 판매 메뉴도 폼폼푸린 캐릭터의 특징을 반영한 베이커리와 디저트, 시그니처 음료 등으로 구성했다. 매장 내부 역시 캐릭터 세계관을 반영해 꾸몄다. 바구니를 형상화한 진열대와 천장 장식, 레일을 따라 움직이는 빵 연출 등을 적용해 베이커리 콘셉트를 강조했다.신세계백화점 관계자는 "글로벌 팬덤을 보유한 인기 캐릭터 IP와 스위트파크의 차별화된 디저트 콘텐츠가 만나 새로운 즐거움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국내외 인기 IP와 협업한 다양한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선보이겠다"고 말했다.박수림 한경닷컴 기자 paksr365@hankyung.com

    2026.07.29 08:57
  • 장혜선 롯데장학재단 이사장 연임 확정…2030년까지 재단 이끈다

    롯데장학재단은 장혜선 이사장의 연임이 확정됐다고 29일 밝혔다. 장 이사장은 오는 2030년 7월까지 이사장직을 맡는다.장 이사장은 고(故) 신격호 롯데그룹 명예회장의 외손녀이자 고(故) 신영자 롯데재단 의장의 장녀다. 2023년 12월 롯데장학재단 이사장에 취임한 이후 장학·복지 분야 사회공헌 사업을 이끌어왔다.'신격호 롯데 나라사랑 장학금' 등을 통해 순직·공상 경찰공무원과 그 자녀를 지원한 공로를 인정받아 2024년 행정안전부 장관 표창을, 이듬해에는 대통령 표창을 받았다.장 이사장은 장학사업과 취약계층 지원을 중심으로 재단 사업을 추진했다. '신격호 롯데 희망장학금'과 '신격호 롯데 글로벌 장학금'을 운영하며 국내외 인재를 지원했고, 해외 의료봉사를 통해 의료서비스가 부족한 지역 주민들에게 필요한 진료를 제공했다.또 채무 상속 위기에 놓인 아동·청소년을 위한 법률 지원을 추진했으며, '장혜선 가정 밖 청소년 장학금'을 신설하기도 했다. 이 외에도 '장혜선 위기임산부 긴급지원 사업', '장혜선 위기탈북민 긴급지원 사업' 등 자신의 이름을 내건 사업을 운영했다.장 이사장은 "지금까지 올 수 있었던 것은 각자의 자리에서 힘써준 재단 직원들과 묵묵히 뒷받침해 준 임원분들 덕분"이라며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그 고마움을 잊지 않고 앞으로도 지금처럼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박수림 한경닷컴 기자 paksr365@hankyung.com

    2026.07.29 08:43
  • 무신사 뷰티, 성수서 '무뷰페 인 성수' 개최…65개 브랜드 참여

    무신사 뷰티가 다음 달 서울 성수동에서 오프라인 뷰티 행사 '무뷰페 in(인) 성수'를 개최한다고 29일 밝혔다.이번 행사는 메인 공간인 '무뷰페홀'과 '넥스트 뷰티홀', 무신사 뷰티 첫 상설 매장인 '무신사 메가스토어 성수'를 잇는 형태로 마련된다. 다음 달 21일부터 23일까지 사흘간 성수동 일대에서 진행된다.회사는 방문객이 행사장 곳곳을 둘러보며 자신만의 '뷰티 페르소나'를 찾아가는 여정을 이번 행사의 콘셉트로 잡았다. 방문객은 브랜드 부스를 방문해 마음에 드는 제품을 휴대폰 NFC로 태그하면 자신에게 맞는 뷰티 페르소나를 확인할 수 있다. 행사에는 신진 뷰티 브랜드 65곳이 참여한다. 일부 브랜드는 국내 패션 브랜드와 협업한 한정 제품을 선보이며, 글로벌 화장품 ODM(연구·개발·생산) 기업 코스맥스와 손잡고 신진 브랜드 20곳을 소개하는 특별존도 마련된다.무신사 메가스토어 성수에서는 다양한 브랜드의 뷰티 제품을 정해진 크기의 스쿱으로 담아 가져갈 수 있는 '무뷰페 스쿱 이벤트'도 운영한다. 해당 행사의 입장권을 구매한 고객은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무신사 뷰티 제휴 브랜드 매장에서 제품을 구매한 일반 고객도 영수증을 인증하면 1회 참여 가능하다.무신사 뷰티 관계자는 "올해는 무신사에서만 만날 수 있는 새로운 브랜드와 패션·뷰티를 결합한 콘텐츠를 통해 차별화된 경험을 즐길 수 있도록 준비했다"라고 말했다.박수림 한경닷컴 기자 paksr365@hankyung.com

    2026.07.29 08:30
  • 애경산업·동성제약, 中 푸단대와 연구 맞손…"뷰티 R&D 강화"

    태광그룹 계열 애경산업과 동성제약은 중국 푸단대학교의 장강연구원과 피부과학·뷰티 연구개발 협력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28일 밝혔다.푸단대학교는 1905년 설립된 상하이 소재 연구 중심 대학이다. 특히 부속 화산병원 피부과는 중국 피부과 평가에서 매년 1위를 차지하는 등 피부과학 분야의 권위 기관으로 꼽힌다.애경산업은 장강연구원의 과학기술 연구역량과 임상·연구 네트워크, 홍보 마케팅 역량을 활용해 중국 내 산학연 협력 기반을 강화하기 위해 이번 협약을 진행했다고 설명했다. 각 사는 향후 피부·두피·모발 관련 공동 연구를 비롯해 신규 원료 및 기술 개발, AI 기반 데이터 플랫폼 구축, 글로벌 시장 진출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애경산업과 동성제약을 계열사로 둔 태광그룹은 신규 협력사업 발굴과 사업구조 검토 등을 지원하며 협력 체계 운영을 뒷받침할 예정이다. 사업 내용에 따라 태광그룹의 다른 계열사는 물론 국내외 대학·병원·연구기관도 추가로 참여할 수 있도록 협력 범위를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이번 협약의 유효기간은 체결일로부터 5년이다.김상준 애경산업 대표는 “피부·두피 데이터와 AI 분석 플랫폼, 신규 원료 및 제형 등 다양한 분야에서 공동연구를 추진하고, 그 성과를 차별화된 제품 경쟁력으로 연결하겠다”고 말했다.박수림 한경닷컴 기자 paksr365@hankyung.com

    2026.07.28 09:07
  • 美 PX도 뚫었다…무신사 뷰티, 미군 유통채널 AAFES 입점

    무신사가 전개하는 무신사 뷰티는 자체 브랜드(PB) 오드타입이 이달 초 미군 대상 유통채널 ‘AAFES(Army & Air Force Exchange Service)’에 입점했다고 28일 밝혔다.AAFES는 미국 국방부 산하 군 복지 유통 기관으로, 현역·퇴역 군인과 군무원, 가족 등 약 3000만명의 이용자를 보유하고 있다. 현재 AAFES 공식 온라인몰과 오프라인 매장 27곳에서 오드타입 제품을 판매하고 있다. 무신사 뷰티가 미국 오프라인 유통채널에 공식 입점한 건 이번이 처음이다.무신사 뷰티에 따르면 AAFES는 일반 민간 유통채널과 달리 제품 품질과 안전성, 안정적인 공급 역량 등을 종합적으로 검증하는 엄격한 심사를 거쳐 입점 브랜드를 선정한다. 회사는 이번 입점을 위해 수개월 전부터 현지 파트너사와 제품 테스트를 진행하고 공급 체계를 점검하는 등 사전 준비를 해왔다고 강조했다.무신사 뷰티는 이번 AAFES 입점을 계기로 북미 오프라인 유통망 확대에 속도를 낼 계획이다. 미국뿐 아니라 중동, 호주 등 글로벌 시장 공략도 본격화한다. 실제 지난 6월에는 중동 뷰티·라이프스타일 플랫폼 ‘부티카’를 통해 쿠웨이트 주요 쇼핑몰에 입점했으며, 호주에서는 다음 달부터 무신사 뷰티 PB 3종을 선보인다.무신사 뷰티 관계자는 “이번 AAFES 입점은 일회성 행사가 아닌 지속적인 판매를 전제로 한 것”이라며 “향후 판매 성과에 따라 입점 제품과 운영 범위를 확대할 예정”이라고 말했다.박수림 한경닷컴 기자 paksr365@hankyung.com

    2026.07.28 08:38
  • 팬심·키덜트 다 잡는다…롯데百, '블랙핑크X다마고치' 팝업 개최

    롯데백화점은 유통업계 단독으로 ‘블랙핑크 X 다마고치’ 협업 팝업스토어(팝업)를 운영한다고 28일 밝혔다. 팝업은 오는 30일부터 다음 달 5일까지 서울 잠실 롯데월드몰 지하 1층에서 열린다. 블랙핑크의 지식재산권(IP)을 활용한 협업 굿즈 28종을 선보이며 멤버별 캐릭터를 적용한 한정판 다마고치를 비롯해 인형 키링, 모자, 티셔츠, 가방 등 다양한 상품을 만나볼 수 있다.특히 블랙핑크 멤버들의 캐릭터를 담은 인형 키링은 잠실 팝업에서만 단독으로 만나볼 수 있다. 8종의 키링이 무작위로 들어 있는 '플러쉬 키체인 블라인드 박스'를 한정 판매하며, 사전에 공개된 디자인 외에도 4종의 스페셜 인형 키링도 숨겨져 있어 구매하는 재미를 더했다.당일 구매 고객을 대상으로 ‘블랙핑크 X 다마고치’ 한정판 포토카드를 선착순으로 증정하는 프로모션도 운영한다. 협업 캐릭터와 함께 사진을 남길 수 있는 포토부스도 운영하는 등 팬들이 직접 체험할 수 있는 다양한 콘텐츠도 마련했다.롯데백화점 최윤석 콘텐츠부문장은 “키덜트 트렌드에 글로벌 아티스트 IP를 접목해 2030 팬덤부터 외국인 관광객까지 폭넓은 고객층이 즐길 수 있는 팝업을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색다른 즐거움을 선사할 수 있는 IP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박수림 한경닷컴 기자 paksr365@hankyung.com

    2026.07.28 08:18
  • "380만원짜리 코트 99만원에 샀다"…'득템 성지'에 바글바글 [트렌드+]

    지난 21일 서울 강서구 NC백화점 강서점. 평일 낮 시간대에도 오프프라이스(Off-Price) 매장 'NC픽스'는 쇼핑객들로 붐볐다. 옷걸이에 빼곡히 걸린 의류에는 정가에서 50~80% 할인한 가격표가 붙어 있었다. 한여름 무더위에도 할인 판매 중인 명품 브랜드 패딩과 두꺼운 아우터를 직접 걸쳐보거나 쇼핑 카트에 옷을 가득 담는 모습이 눈에 띄었다. 주 소비층인 50대 이상 주부 고객뿐 아니라 2030세대와 외국인 고객도 적지 않았다.제품을 정가보다 크게 할인 판매하는 오프프라이스 매장이 최근 유통업계의 새로운 집객 콘텐츠로 떠오르고 있다. 과거에는 이월·재고 상품을 처리하는 공간에 불과했지만 최근 소비자들의 가격 민감도가 높아지면서 합리적 쇼핑 공간으로 재조명받는 추세다.   5일 만에 1만7000명 몰렸다…커지는 오프프라이스 인기27일 업계에 따르면 이랜드리테일이 최근 새단장해 선보인 NC픽스 강서점에는 재개장 후 닷새간 약 1만7500명의 고객이 다녀갔다. 하루 평균 3500여명이 매장을 찾은 셈이다. 지난 5월 평균 방문객 수 대비 약 55% 증가한 수준이다.회사는 고물가 속 신제품 여부보다 가격을 최우선으로 고려하는 소비자가 늘면서 오프프라이스 매장을 찾는 수요가 커졌다고 설명했다. 실제 지난달 NC픽스 강서점의 매출은 전년 동월 대비 132% 증가했으며 전국 NC픽스 매장 전체 매출도 전년보다 59% 늘었다.이랜드리테일이 해당 매장을 리뉴얼한 이유도 이 같은 소비 변화와 맞닿아 있다. 회사는 약 한 달간의 재단장 기간을 거쳐 매장 규모를 기존 200평에서 약 320평으로 넓혔다. 입점 브랜드도 240개에서 400개로 약 67% 늘렸으며 취급 상품 수도 이전보다 50% 확대했다. 기존 의

    2026.07.27 20:00
  • 아모레, 하이어코퍼레이션과 투자 계약…뷰티·메디컬 공략

    아모레퍼시픽홀딩스는 피부미용 의료기기 전문업체 하이어코퍼레이션과 뷰티·메티컬 분야 협업을 위한 투자 계약을 맺었다고 27일 밝혔다.하이어코퍼레이션은 2021년 설립된 피부미용 의료기기 전문기업이다. 대표 제품인 '힐로웨이브'를 앞세워 한국을 비롯해 일본, 인도네시아, 베트남 등에서 사업을 전개하고 있다.이번 계약에 따라 양사는 피부미용 시술과 스킨케어를 연계한 뷰티·메디컬 솔루션 개발을 진행한다. 하이어코퍼레이션의 에스테틱 의료기기 개발 역량에 아모레퍼시픽의 피부 연구 및 스킨케어 기술을 접목해 제품 기획부터 연구개발(R&D), 유통, 마케팅까지 협력할 계획이다. 아모레퍼시픽홀딩스는 이번 계약의 일환으로 하이어코퍼레이션에 전략적 투자를 단행했다. 이를 통해 양사는 스킨부스터와 코스메슈티컬, 의료기기 등 피부미용 제품 개발과 사업화를 비롯해 병·의원 유통 협력, 원료·소재 공동 연구개발 및 마케팅 등을 추진한다. 이상목 아모레퍼시픽홀딩스 대표는 "이번 협력을 통해 피부과학과 의료기기 기술을 접목한 차세대 뷰티 솔루션을 개발하고, 글로벌 뷰티·메디컬 시장에서 새로운 고객 경험을 제공해 나가겠다"고 말했다.박수림 한경닷컴 기자 paksr365@hankyung.com

    2026.07.27 14:45
  • "캠핑 감성 입혔다"…헬리녹스, 크록스와 손잡고 신제품 출시

    코오롱인더스트리 FnC부문이 전개하는 아웃도어 브랜드 헬리녹스는 신발 브랜드 크록스와 협헙한 첫 번째 제품을 선보인다고 27일 밝혔다.이번 협업은 크록스의 아웃도어 라인 '퀵 트레일 클로그'를 기반으로 헬리녹스의 디자인 요소를 더하는 식으로 진행됐다. 일반적인 크록스 클래식 클로그가 가벼운 외출용이라면 해당 모델은 야외 활동에 적합하도록 설계된 제품이다. 신제품 ‘헬리녹스 x 크록스 퀵 트레일 클로그’는 블랙과 월넛 색상 총 2종으로 구성됐다.이번 협업의 주제는 ‘루미너스 스플래시(LUMINOUS SPLASH)’로, 여름밤 물가의 캠프사이트에서 영감을 받았다. 크록스의 장식 액세서리인 지비츠 참과 밑창에 야광 기능을 적용한 것이 특징이다. 야간 활동 시에도 앞이 잘 보일 수 있도록 디자인해 실용성을 높였다고 회사 측은 강조했다. 신발 끈에는 아웃도어 장비에서 사용하는 '퀵레이스 시스템'을 지비츠 참 형태로 적용했다. 퀵레이스는 신발 끈을 묶지 않고 줄을 당겨 조이거나 풀 수 있는 체결 방식을 말한다. 여기에 뒤꿈치를 고정하는 조절식 끈과 크록스 특유의 소재인 '크로슬라이트'를 사용해 편안한 착화감을 느낄 수 있도록 했다. 헬리녹스 웨어 관계자는 "이번 협업은 캠핑 기어에서 축적한 헬리녹스의 기술적 아이덴티티를 일상 풋웨어로 확장한 사례"라며 "직접 신발을 꾸미는 커스터마이징 요소와 야광 디테일을 통해 아웃도어 브랜드가 지향하는 새로운 웨어러블 경험을 소비자들에게 제공하고자 한다"고 말했다.박수림 한경닷컴 기자 paksr365@hankyung.com

    2026.07.27 09:16
  • 랜딩인터내셔널, 올리브영 美 매장 벤더사 활동…"시장 진출 지원"

    K뷰티 유통사 랜딩인터내셔널은 올리브영 미국 온·오프라인 매장 입점 브랜드의 벤더사로 활동하며 국내 뷰티 브랜드의 현지 진출을 지원하고 있다고 27일 밝혔다.랜딩인터내셔널은 미국에 기반을 둔 뷰티 유통·시장 진출 지원 플랫폼이다. 2013년 설립 이후 225개가 넘는 브랜드와 1000여개 제품의 해외 시장 진출을 지원해 왔다.회사는 이번 사업에서 브랜드 발굴과 상품군 구성, 현지 시장 적합성 검토, 유통 지원 등을 맡았다. 이를 통해 올리브영 미국 패서디나점과 센추리시티점, 온라인몰에 총 11개 K뷰티 브랜드를 입점시켰다. 미국 유통 규제 대응 전략, 소비자 맞춤형 상품 큐레이션 등을 지원하며 고객사의 성공적인 시장 진출을 뒷받침했다고 회사 측은 강조했다.정새라 랜딩인터내셔널 대표는 “올리브영의 미국 시장 진출은 기업 차원을 넘어 K뷰티 생태계 전체의 글로벌 확장 측면에서도 중요한 이정표”라며 “랜딩은 북미 시장에 대한 깊이 있는 전문성과 리테일 네트워크를 바탕으로 더 많은 K뷰티 브랜드가 북미 시장에서 성장하고 성공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박수림 한경닷컴 기자 paksr365@hankyung.com

    2026.07.27 08:52
  • "게임 덕후 겨냥"…무신사, 로블록스와 손잡고 한정 컬렉션 출시

    무신사는 게임 플랫폼 로블록스와 협업해 '마이 라이프 위드 로블록스 2026' 컬렉션을 한정 판매한다고 27일 밝혔다.이번 컬렉션은 로블록스의 대표 그래픽을 활용한 패션·라이프스타일 상품으로 구성됐다. 대표 게임 IP 3종을 적용한 그래픽 티셔츠와 캐릭터 굿즈 등을 선보이며, 제품은 무신사가 운영하는 한정판 발매 서비스 '무신사 드롭'을 통해 판매한다.서울 성수동 주요 오프라인 매장에서는 협업을 기념한 팝업스토어도 운영한다. 무신사 메가스토어 성수는 이번 협업에 포함된 모든 게임 IP를 한 공간에서 선보이며, 무신사 스토어 성수는 생존 게임 '99 나이트 인 더 포레스트'를 콘셉트로 공간을 꾸몄다. 무신사 킥스 성수는 배틀 게임 '녹아웃', 무신사 스탠다드 성수는 어드벤처 게임 '이모티아 이스케이프'를 각각 주제로 삼았다.무신사는 로블록스 게임 '무신사 스트리트'를 통해 성수역과 오프라인 매장을 방문하는 미션형 프로모션도 준비했다. 이용자는 실제 매장에서 스탬프를 모으고 로블록스 아바타 아이템 등 보상을 받을 수 있다. 온·오프라인을 연계한 체험 요소를 마련해 협업 콘텐츠를 경험할 수 있도록 했다.무신사 관계자는 "이번 협업은 이종 산업 간 경계를 허물고 무신사 회원과 로블록스 팬들에게쇼핑 그 이상의 경험을 전하고자 기획했다"며 "무신사의 다양한 매장이 있는 성수동에서 가상 공간의 서사를 현실로 구현해 낸 이번 시도는 소비자의 즐거움을 극대화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박수림 한경닷컴 기자 paksr365@hankyung.com

    2026.07.27 08:29
  • '몸값 125조' 메모리 공룡 CXMT, 中 증시 상장…삼전닉스에 도전장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미국 마이크론이 장악한 글로벌 D램 반도체 시장에 도전장을 낸 중국 창신메모리테크놀로지(CXMT)가 27일(현지시간) 중국 본토 증시에 상장한다.25일(현지 시간)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CXMT는 오는 27일 과창판(커촹반·상하이증권거래소 과학기술주 전용 시장)에서 첫 거래에 시작한다. CXMT는 최근 진행된 기업공개(IPO)를 통해 공모가 8.66위안에 신주 66억8800만주를 발행해 579억2000만위안(약 12조5000억원)을 조달했다. 이는 전체 주식의 10%에 해당하며 시가 총액은 5792억위안(약 125조1000억원)이다.CXMT의 이번 IPO는 올해 아시아 증시에서 가장 큰 규모다. 2010년 중국농업은행의 100억달러(약 14조6000억원) 규모 상장 이후 중국 본토 증시에서 두 번째로 큰 IPO이기도 하다. CXMT는 조달한 자금을 생산시설 확대와 D램 기술 고도화 등에 활용할 방침이다.최근 반도체주를 중심으로 증시 변동성이 확대한 상황에서도 블룸버그통신은 밸류에이션(평가가치)과 청약 열기 등 IPO 결과를 근거로 상장 첫날 주가가 상승할 것으로 전망했다. CXMT는 개인투자자와 기관투자자를 대상으로 한 공모 청약에서 각각 200대 1, 500대 1이 넘는 경쟁률을 기록한 바 있다.애버딘 투자의 부시 추는 "공모가보다 500% 높은 수준으로 거래를 시작해도 놀랍지 않을 것"이라며 "반도체 현지 공급망을 비롯해 중국 하드웨어 전반에 대해 매우 긍정적"이라고 내다봤다.과창판은 상장 후 첫 5거래일 동안 주가 변동 폭에 제한을 두지 않는다. CXMT 주가가 상장 첫날 공모가 대비 약 330% 오를 경우 중국공상은행(ICBC·시가총액 약 2조6000억위안)을 제치고 중국 본토 증시 시가총액 1위에 오를 가능성이 있다고 블룸버그

    2026.07.26 2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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