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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박수림
    박수림 산업IT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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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박수림 기자는 한경닷컴에서 유통·패션·뷰티·식품·이커머스 산업을 취재합니다.

    ‘박수림의 요즘 여기’를 통해 오프라인 현장과 소비 트렌드를 심층 분석하며, 유통업계의 새로운 전략과 변화하는 소비문화를 집중적으로 다룹니다. 사람들이 무엇을 사고, 어디에 모이며, 왜 지갑을 여는지 깊이 있게 읽어내겠습니다.

  • "3만원짜리가 3000원" 입소문 폭발…품절대란 이유 있었다 [트렌드+]

    피부 관리와 제모, 네일 등을 집에서 직접 해결하는 '셀프 뷰티' 수요가 늘고 있다. 홈케어가 일상적 자기관리 방식으로 자리 잡은 데다가 노출이 늘어나는 계절적 요인까지 더해지면서 관련 제품 소비도 증가하는 모습이다.6일 중고거래 플랫폼 당근에 따르면 최근 3개월간(지난 5월1일~7월31일) 뷰티 디바이스 관련 거래량은 전년 동기 대비 307% 급증했다. 같은 기간 피부관리기 거래량은 114% 늘었으며 여름철 수요가 커지는 네일팁과 제모기 관련 거래량도 전년보다 각각 52%, 49% 증가했다.특정 브랜드나 제품에 대한 수요도 증가세를 보였다. 동기간 뷰티 디바이스 브랜드 뷰앤디 관련 거래량은 317% 뛰었으며 센텔리안24의 마데카프라임 거래량도 93% 증가했다. 메디큐브의 부스터프로 관련 거래도 35% 늘었다. 최근 집에서 직접 피부를 관리하려는 수요가 늘면서 새 제품을 구매하기 전 중고 제품으로 입문하거나 자신에게 맞는 기기를 찾기 위한 거래가 활발해지고 있다고 당근 측은 설명했다.업계에서는 코로나19를 계기로 확산한 홈케어 문화가 지속되면서 셀프 뷰티가 하나의 소비 트렌드로 정착한 것으로 보고 있다. 건강에 대한 관심이 커지면서 외모 관리를 특별한 날을 위한 이벤트가 아닌 운동이나 식단처럼 일상적 자기관리로 받아들이는 소비자가 늘었다는 설명이다. 셀프 뷰티를 찾는 이유도 달라지고 있다. 초기 홈케어는 전문 관리에 들어가는 비용을 아끼기 위한 '대체재'적 성격이 강했다. 하지만 최근에는 피부과나 네일숍 등을 예약하고 방문하는 데 드는 시간과 번거로움을 줄이고, 원하는 시간에 관리할 수 있다는 '시성비(시간 대비 만족도)'가 소비를 결정하는 주요 원

    2026.08.06 15:18
  • "러닝부터 일상까지"…마뗑킴, 브랜드 첫 러닝 컬렉션 출시

    하고하우스가 전개하는 패션 브랜드 마뗑킴은 브랜드 첫 러닝 컬렉션을 출시한다고 6일 밝혔다.이번 컬렉션은 의류 10종과 가방 2종으로 구성됐다. 도시를 달리는 현대인의 모습에서 영감을 받아 기획됐으며 운동뿐 아니라 일상에서도 활용할 수 있는 디자인을 적용해 실용성을 높인 게 특징이다. 제품 공식 출시일은 오는 7일이다.회사는 신제품 출시를 기념해 오는 8일부터 15일까지 '#RunToMatin(런투마틴)' 이벤트도 진행한다. 성수 플래그십 매장을 비롯해 명동점, 도산점, 한남점, 광장시장점, 더현대서울점, 하고하우스 롯데월드몰점 등 7개 매장을 도착지로 설정하고 러닝 기록을 인증하면 신규 컬렉션 5%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하고하우스 관계자는 "앞으로도 고객의 라이프스타일 변화를 면밀히 살펴 브랜드 제품군을 지속적으로 확대하고, 신규 고객층과의 접점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박수림 한경닷컴 기자 paksr365@hankyung.com

    2026.08.06 09:27
  • 1020 뷰티 놀이터 된 편의점…CU, '피브 버블글로스 미니' 출시

    BGF리테일이 운영하는 편의점 CU는 소용량 립글로스를 출시하며 색조 화장품 라인업 확대에 나선다고 6일 밝혔다.CU에 따르면 올해(1월~7월) 색조 화장품 매출은 전년 대비 212.1% 증가했다. 같은 기간 전국 600여 곳에서 운영 중인 뷰티 특화점 매출도 301.5% 늘었다. 특히 립밤과 립오일 등 립 메이크업 제품이 매출 상위권을 차지했으며, 관련 상품 구매 고객의 약 70%는 10~20대로 집계됐다. 합리적인 가격과 접근성을 앞세운 편의점이 잘파(Z+알파)세대의 새로운 화장품 구매 채널로 자리 잡고 있다고 회사 측은 강조했다.CU는 이러한 수요를 반영해 비건 색조 브랜드 피브와 협업한 '버블글로스 미니'를 출시했다. 피브의 대표 상품인 버블글로스를 미니 사이즈로 선보였으며, 키링을 적용해 가방, 파우치 등 다양한 소품에 달아 휴대할 수 있도록 했다. 최근 유행하는 '백꾸(가방 꾸미기)' 트렌드를 반영한 상품이라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신제품은 총 4가지 색상으로 구성됐으며 가격은 7900원이다. CU는 제품 출시를 기념해 이달 말까지 1000원 할인한 6900원에 판매한다.BGF리테일 관계자는 "앞으로도 트렌드를 빠르게 반영한 차별화 뷰티 상품을 지속 선보이며 고객들에게 새로운 쇼핑 경험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박수림 한경닷컴 기자 paksr365@hankyung.com

    2026.08.06 08:28
  • 38도 폭염도 뚫은 맨시티 팬심…푸마의 이유 있는 팬덤 마케팅 [현장+]

    5일 오전 11시께 서울 성수동 '맨시티 하우스' 팝업스토어(팝업) 현장. 스포츠 브랜드 푸마가 파트너십 구단 맨체스터 시티와 협업해 선보인 이 팝업은 외관부터 한옥 처마와 전통 문양을 입힌 한국적인 디자인으로 눈길을 끌었다. 낮 최고기온이 38도에 육박하며 폭염 중대경보가 발령된 극한의 더위에도 매장 앞은 구단 유니폼을 입은 팬들로 북적였다. 정식 입장은 오후에 시작될 예정이었지만 오전부터 대기 고객은 100팀을 넘어섰다.글로벌 스포츠 브랜드 푸마가 맨체스터 시티와 손잡고 체험형 팝업을 열며 스포츠 팬덤 공략에 나섰다. 축구를 매개로 소비자와의 접점을 넓히며 스포츠 브랜드로서의 존재감을 키우겠다는 전략이다.푸마는 이날 맨체스터 시티의 방한을 기념해 기획한 체험형 팝업 '맨시티 하우스'를 공개했다. 맨체스터 시티가 한국을 찾은 건 2023년 이후 3년 만이다. 선수단은 전날 신임 감독 엔조 마레스카와 함께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입국했다.팝업 공간은 크게 두 개 층으로 조성됐으며 건물 안팎에는 자개, 병품, 전통 문양 등 한국적인 요소가 적극 반영됐다. 입구에 들어서면 선수들이 사용하는 라커룸을 한국적으로 재해석한 공간이 가장 먼저 방문객을 맞이한다. 맨체스터 시티 선수들의 초상화와 함께 한글 이름과 등번호를 서예체로 새긴 유니폼도 전시됐다. 해당 유니폼은 서예가 솔뫼 정현식 작가와 협업해 제작한 제품이다.바로 옆에는 다양한 체험형 콘텐츠가 마련됐다. 영국 맨체스터 지역 내 인기 카페를 재현한 '스코필드 로컬 카페'에서는 현지 감성의 음료와 칵테일을 즐길 수 있다. 이 외에도 정해진 점수를 얻으면 상품을 증정하는 '푸마 볼 챌린지

    2026.08.05 19:01
  • '2000억 긴급수혈' 홈플러스, 다시 문 연다…영업 정상화 속도

    존폐 기로에 섰던 홈플러스가 긴급 운영자금을 확보하며 영업 정상화에 속도를 낼 전망이다.5일 홈플러스에 따르면 서울회생법원이 긴급 운영자금(DIP) 대출을 허가하면서 이날 2000억원 규모 자금이 집행될 예정이다.앞서 서울회생법원은 지난달 3일 홈플러스가 회생계획안 이행에 필요한 최소 운영자금인 2000억원을 자체적으로 마련하기 어렵다고 판단해 회생절차 폐지를 결정했다. 이에 홈플러스는 메리츠금융그룹과 2000억원 규모의 DIP 대출 약정을 체결한 뒤 즉시항고를 제기했다.이후 법원은 기존 회생절차 폐지 결정을 취소하고 회생계획안 제출 및 승인 기한을 다음달 4일까지로 연장했다.홈플러스는 자금이 확보되는 대로 납품사와 배송업체와의 협의를 마무리하고 현재 임시 휴업 중인 67개 점포 영업을 재개할 계획이다. 오는 7일부터 임시 운영에 들어가 운영 점검과 보완 작업을 진행한 뒤 오는 13일 정식 영업을 시작할 예정이다.박수림 한경닷컴 기자 paksr365@hankyung.com

    2026.08.05 15:14
  • 백화점 호실적에도…지누스 부진에 현대百 영업익 감소

    현대백화점이 올해 2분기 매출과 영업이익 모두 뒷걸음질 쳤다. 명품 수요와 방한 외국인 증가에 힘입어 백화점과 면세점 부문은 호실적을 거뒀지만 자회사 지누스의 부진이 전체 실적에 부담으로 작용한 영향이다.현대백화점은 연결기준 올 2분기 영업이익이 약 793억원으로 전년 동기(869억원) 대비 8.7% 감소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5일 공시했다. 같은 기간 매출은 1조803억원에서 1조681억원으로 전년보다 1.1% 줄었다.사업 부문별로 보면 백화점은 명품, 패션 등 주요 상품군의 판매 호조와 외국인 고객 증가에 힘입어 견조한 성장세를 이어갔다. 2분기 백화점 부문 영업이익은 1101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58.6% 급증했고, 매출도 6438억원으로 9.1% 증가했다. 상반기 누적 매출은 1조2764억원으로 전년 동기보다 8.3% 늘며 반기 기준 역대 최대 실적을 냈다.회사에 따르면 외국인 고객 비중이 높은 더현대 서울의 올 상반기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34% 증가했고, 무역센터점도 131% 늘었다. 같은 기간 두 점포의 외국인 매출 비중이 전년보다 약 20% 수준까지 확대했다.면세점 부문도 회복세를 보였다. 현대면세점은 2분기 영업이익 62억원을 기록하며 전년 동기(13억원 적자) 대비 흑자 전환했다. 지난 4월 인천국제공항 DF2 구역 운영을 시작하면서 기존 DF5·DF7 구역의 명품·패션·잡화에 더해 화장품과 주류까지 취급 품목을 확대한 것이 실적 개선에 힘을 보탰다.반면 가구·매트리스 계열사인 지누스는 부진을 면치 못했다. 올 2분기 지누스는 267억원의 영업손실을 내며 4개 분기 연속 적자를 기록했다. 매출 역시 2295억원에서 1475억원으로 전년보다 35.7% 쪼그라들었다. 주요 시장인 미국에서의 부진

    2026.08.05 15:12
  • 장원영 앞세우더니 터졌다…6개월 만에 1.3조 '역대급 잭팟'

    아이돌 장원영을 모델로 발탁해 한층 유명세를 타며 K뷰티 대표 기업으로 자리잡은 에이피알이 해외 시장 성장에 힘입어 또 한 번 분기 최대 실적을 갈아치웠다. 북미와 유럽을 중심으로 해외 매출이 큰 폭으로 늘면서 매출과 영업이익이 모두 전년 동기 대비 두 배 이상 증가했다.에이피알은 연결 기준 올해 2분기 매출이 7675억원으로 전년 동기(3277억원)보다 134.2% 증가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5일 공시했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1906억원으로 전년(813억원)보다 134.5% 늘었고, 순이익은 1173억원으로 113.4% 증가했다. 이는 시장 컨센선스(증권사 추정치 평균·fn가이드 기준)인 매출 7352억원·영업이익 1784억원을 웃도는 수치다.    상반기 누적 매출은 1조3609억원으로 전년 동기(5938억원)보다 약 129.2% 증가했다. 이는 반기 기준 역대 최대 실적으로, 지난해 연간 매출(1조5273억원)에 육박하는 규모다.사업 부문별로 보면 화장품 부문이 실적을 견인했다. 올 2분기 기준 화장품 부문 매출은 6483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85.5% 급증했다. 글로벌 시장 공략과 온·오프라인 채널 확대, 제품군 확장 등을 기반으로 세 자릿수 성장세를 이어갔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해외 시장에서의 압도적인 성장세도 실적 호조를 뒷받침했다. 연결기준 올 2분기 에이피알의 해외 시장 매출은 7042억원으로 전년보다 178% 뛰었다. 전체 매출에서 해외 시장이 차지하는 비중도 2025년 2분기 77%에서 올 2분기 92%로 확대했다.특히 북미와 유럽 시장에서의 성장세가 두드러졌다. 북미 매출은 3763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64.6% 증가했으며, 유럽 매출은 1451억원으로 380.3% 뛰었다. 영국과 프랑스, 독일, 이탈리아, 스페인 등 주

    2026.08.05 10:37
  • '속옷이 보이는데?' 인기폭발…제니가 입은 '이 바지' 난리났다

    편안한 착용감에 과감한 디자인을 더한 스웨트 팬츠가 인기를 끌고 있다. 개성을 중시하는 젊은 소비자들의 취향과 맞아떨어진 데다 블랙핑크 제니 등 유명 아이돌의 착장 효과까지 더해지며 관련 제품 판매가 늘어나는 모습이다.5일 하고하우스가 전개하는 패션 브랜드 트리밍버드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팬츠 카테고리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45% 증가했다. 해당 카테고리 내 판매량 1위는 '더블 웨이스트 새깅 스웨트 팬츠'가 차지했다.해당 제품은 스웨트 소재에 바지를 겹쳐 입은 듯한 이중 허리 디자인을 적용해 허리선 아래로 로고나 이너웨어를 드러내는 '새깅(Sagging)' 스타일을 반영한 게 특징이다. 스웨트는 맨투맨이나 후드티에 쓰이는 부드러운 면 소재를 말한다. 이 제품은 출시 직후 준비 물량이 모두 소진돼 현재까지 네 차례 추가 생산을 진행했다.트리밍버드는 늘어나는 수요를 반영해 올 상반기에만 팬츠 카테고리에서 6개 라인업을 추가로 선보였다. 특히 스웨트 소재에 인조 가죽을 접목한 버뮤다 팬츠는 출시 직후 온·오프라인 모두 판매 상위권에 오르며 호응을 얻었다.회사는 유명 아이돌들의 착장도 팬츠 카테고리 성장에 영향을 미쳤다고 설명했다. 실제 블랙핑크 제니가 입은 '스크래치 데미지 와이드 스웨트 팬츠'는 착장이 공개된 직후 판매량이 전월 대비 636% 이상 급증했다. 걸그룹 아이브 멤버 레이가 착용한 'TMB 로우 컷 스웨트 셋업 팬츠'도 노출 직후 판매량이 전주 대비 3배 이상 뛰었다.하고하우스 관계자는 "트리밍버드의 팬츠 라인은 특유의 과감한 실루엣과 디자인 정체성을 가장 분명하게 보여주는 핵심 카테고리로 자리 잡았다"며 "

    2026.08.05 08:58
  • 신학기 수요 잡는다…무신사, 운동화·백팩 최대 80% 할인

    무신사가 신학기를 한 달여 앞두고 백팩, 안경, 모자 등 잡화 품목을 할인하는 '신학기 잡화위크'를 연다. 새 학기를 미리 준비하려는 소비자를 겨냥해 수요 선점에 나선 것이다.5일 무신사에 따르면 오는 10일부터 주요 잡화 품목을 할인한 가격에 제공한다. 가방, 안경, 신발 등 주요 잡화 상품을 최대 80% 할인 판매하며, 25% 할인 쿠폰팩도 지급한다. 브랜드별 대표 상품을 선보이는 '브랜드위크'에서는 25% 추가 할인 쿠폰도 준다.행사 기간에는 브랜드 주요 상품을 최저가 수준으로 판매하는 '시그니처 특가'를 비롯해 72시간 한정 특가, 장바구니 추가 할인 쿠폰 등 다양한 프로모션을 운영한다. 패션 아이템으로 활용도가 높은 안경을 비롯해 운동화, 모자, 메신저백, 숄더백 등 신학기 수요가 높은 카테고리를 중심으로 상품을 구성한 것이 특징이다.백팩 카테고리에서는 브랜드별 협업 상품도 선보인다. 잡화 브랜드 마스마룰즈는 모델 장윤주와 협업한 '장윤주 데일리 백팩 글로우 블랙'을 판매한다. 백팩 브랜드 잔스포츠는 대표 제품인 미니 백팩에 물방울 무늬를 적용한 '하프파인트 미니 백팩 폴카 도트 블랙'을 출시한다.무신사 관계자는 "개학 시즌을 앞두고 실용성과 스타일을 겸비한 잡화 아이템을 미리 준비하려는 수요가 늘고 있다"며"할인 혜택과 쿠폰, 결제 연계 프로모션을 통해 소비자들이 신학기 필수 아이템을 합리적으로 마련하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박수림 한경닷컴 기자 paksr365@hankyung.com

    2026.08.05 08:21
  • 요즘 '토마토 코어' 인기 폭발인데…정작 농가는 울상인 까닭

    올 여름 식음료 업계에서 '토마토 코어' 열풍이 불며 관련 제품이 쏟아지고 있지만 정작 농가는 울상이다. 토마토 가격이 지난해보다 40% 넘게 떨어졌기 때문이다. 재배면적 확대와 작황 호조로 생산량이 크게 늘어난 반면 소비가 이를 따라가지 못하면서 산지에선 오히려 가격 하락이 이어지고 있다. 토마토 소매 가격 45% '뚝'4일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에 따르면 지난 3일 기준 토마토 1kg 소매 가격은 3501원으로 전년 동기(6418원) 대비 약 45.5% 급락했다. 같은 기간 중도매인 판매 가격은 1만5600원으로 전년(1만8233원)보다 14.4% 떨어졌다. 방울토마토도 마찬가지다. 방울토마토 1kg 소매 가격 역시 6339원으로 전년(1만11원)보다 36.7% 낮아졌으며 중도매인 판매 가격도 1만5891원에서 1만3480원으로 15% 넘게 하락했다.식품업계는 초여름부터 토마토를 활용한 신제품을 잇달아 출시했다. 제철 식재료를 찾는 수요를 겨냥해 선제적으로 제품을 선보이며 소비자 공략에 나선 것. 메가MGC커피는 지난달 강원도 찰토마토를 넣은 '멋쟁이 토마토 스무디'를 내놨으며 팀홀튼도 빙수 콘셉트를 적용한 '토마토 아이스캡'을 이달까지 한정 판매하고 있다. 컴포즈커피, 이디야커피도 여름 시즌 메뉴로 토마토를 활용한 음료를 전면에 내세웠다.토마토 코어는 토마토를 활용한 음료와 디저트, 레시피 등을 소비하고 공유하는 소비 트렌드를 뜻한다. 2~3년 전부터 온라인 중심으로 확산하기 시작해 지난해부터 본격 유행으로 자리 잡았다. 특히 2030 세대 중심으로 재료를 자신의 취향에 맞게 조합해 즐기는 소비 문화가 확산하면서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는 토마토를 이용한 다양한 레시피를 공유하는 콘

    2026.08.04 20:09
  • "잘 먹는 것도 웰니스"…올리브영 올리브베러, 이동형 팝업 진행

    CJ올리브영의 웰니스(건강) 특화 플랫폼 '올리브베러'는 도심에서 웰니스 콘텐츠를 체험할 수 있는 '썸머 웰니스 스탑' 행사를 진행한다고 4일 밝혔다.올리브베러는 현재 '잘 먹기(Eat Well)'를 주제로 한 첫 연합 프로모션 '모두의 잘 먹기 프로젝트'를 오는 9월 30일까지 진행하고 있다. 이번 행사는 해당 프로모션을 오프라인으로 확장한 이벤트로 '잘 먹는 것부터가 웰니스의 시작'이라는 브랜드 철학을 고객들이 직접 경험할 수 있도록 기획한 게 특징이다. 회사는 오는 10일까지 오피스 밀집 지역과 2030 세대 고객이 많이 찾는 주요 상권을 중심으로 '잘 먹기 응원 트럭'을 운영한다. 현장에는 밝고 활기찬 매력으로 사랑받는 방송인 카니, 또또, 킹키 등이 일일 아르바이트생으로 참여할 예정이다.올리브영 관계자는 "무더위가 기승을 부리는 여름철일수록 잘 먹는 것부터가 건강한 일상을 지키는 첫걸음”이라며 "앞으로도 올리브베러를 통해 누구나 일상에서 쉽고 즐겁게 실천할 수 있는 웰니스 경험과 건강한 라이프스타일을 지속적으로 제안해 나가겠다"고 말했다.박수림 한경닷컴 기자 paksr365@hankyung.com

    2026.08.04 08:53
  • 무신사 스탠다드 뷰티, 상반기 거래액 두 배 '쑥'…"다음 무대는 중국"

    무신사 뷰티가 전개하는 자체 브랜드(PB) 무신사 스탠다는 뷰티는 올 상반기 거래액이 전년 동기보다 두 배 이상 증가했다고 4일 밝혔다.무신사 뷰티에 따르면 무신사 스탠다드 뷰티의 올해 상반기 온·오프라인 거래액은 전년 동기 대비 약 153% 늘었다. 이는 반기 기준 역대 최대 실적이다.스킨케어 카테고리가 성장을 이끌었다. 회사는 지난해 9월 해당 카테고리를 처음 선보였는데 이후 약 10개월 만에 누적 판매량 48만개를 기록했다. 현재는 핸드크림과 립 에센스, 선크림 등을 포함해 총 19종의 제품을 운영하고 있다.향 관련 제품도 꾸준한 판매를 이어가고 있다. 2024년 9월 출시 이후 향 제품 누적 판매량은 20만병을 기록했으며, 대표 제품인 '애프터샤워 퍼퓸'은 단일 제품 기준 2만개 이상 판매됐다.다른 브랜드와의 협업도 성장에 힘을 보탰다. 무신사 스탠다드 뷰티는 올해 LG생활건강의 '온더바디', 도루코의 '슬릭', 익스트림 등과 협업 상품을 선보였다. 품질은 유지하면서 패키지와 구성을 간소화해 가격 경쟁력을 높였다는 설명이다.회사는 해외 시장 공략에도 속도를 낼 계획이다. 이달 호주 오프라인 유통망에 진출한 데 이어 연내 중국 시장에도 진출해 해외 고객 접점을 확대할 방침이다.무신사 뷰티 관계자는 "앞으로도 품질과 가격 경쟁력을 갖춘 제품을 지속적으로 선보여 국내는 물론 글로벌 시장에서도 경쟁력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박수림 한경닷컴 기자 paksr365@hankyung.com

    2026.08.04 08:40
  • "영업면적 80% 바꿨다"…롯데백화점 노원점, 대규모 재단장 마치고 새 출발

    롯데백화점 노원점은 약 17개월간의 재단장을 마치고 4일 새롭게 문을 연다고 밝혔다.롯데백화점은 지난해 3월부터 17개월간 노원점 영업 면적의 80%에 해당하는 약 3만3058㎡(약 1만평) 규모의 공간을 순차적으로 개편했다. 식품과 패션, 뷰티 등 주요 상품군을 전면 재정비하고 고객 동선과 공간 디자인도 함께 손봤다.재단장 효과도 나타나고 있다. 롯데백화점에 따르면 노원점의 올해 상반기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5% 증가했으며 신규 고객 수도 5만명 이상 늘었다. 같은 기간 20~30대 고객 매출은 25% 이상 증가해 젊은 고객층의 유입도 확대했다.노원점은 지난해 겨울부터 상품군별 매장을 잇달아 새단장했다. 지난해 11월 K패션 전문관을 시작으로 12월 스포츠 전문관, 올해 2월 뷰티·주얼리 전문관을 조성했다. 주류 전문 매장 '엘비노'와 프리미엄 식료품점 '레피세리'도 새롭게 들였다.이번 재단장의 마지막 단계로 약 1653㎡(500평) 규모의 푸드홀도 문을 연다. 해당 공간에는 유명 외식 브랜드 12개와 베이커리 브랜드 13개 등 총 25개 브랜드가 입점한다.회사는 이번 재개장을 계기로 노원점을 서울 동북권의 핵심 점포로 육성한다는 계획이다. 지역 상권과 고객 수요에 맞춘 차별화 콘텐츠를 지속 확대하고 쇼핑과 식음, 문화 기능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한지연 롯데백화점 노원점장은 "앞으로도 지역을 대표하는 랜드마크로서 고객들에게 차별화된 쇼핑 경험을 제공할 수 있도록 새로운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박수림 한경닷컴 기자 paksr365@hankyung.com

    2026.08.04 08:20
  • '아그작' 식감 통했다…인도네시아 홀린 K디저트

    CJ푸드빌이 운영하는 뚜레쥬르는 식감을 강조한 신제품 '아그작(AGJAK) 케이크'가 인도네시아에서 인기를 끌고 있다고 3일 밝혔다.뚜레쥬르는 지난달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세노파티점에서 아그작 케이크 3종을 출시했다. 해당 디저트는 과일 모양의 단단한 초콜릿 코팅 안에 부드러운 무스와 과육을 채워 한입 베어 물었을 때 '아그작'하는 식감과 소리가 나는 게 특징이다.회사에 따르면 해당 제품은 출시 이후 준비한 물량이 연일 조기 소진될 정도로 높은 호응을 얻고 있다. 현지 인플루언서와 소비자들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중심으로 입소문이 확산하면서 수요가 이어지고 있다는 설명이다.뚜레쥬르는 인도네시아에서 직영점을 중심으로 해당 제품을 확대해 선보일 계획이다. 나아가 한국에서 검증된 인기 K베이커리, K디저트 제품을 해외 매장에도 그대로 출시해 트렌드를 이어갈 방침이다. CJ푸드빌 관계자는 "아그작 케이크는 한국에서 차별화된 디저트 경험을 제안하며 큰 사랑을 받고 있는 제품으로 인도네시아에서도 가능성이 높다고 판단했다"라며 "앞으로도 K베이커리 와 K디저트 제품을 글로벌 시장에서 선보이며 나아가 K라이프스타일을 선도하는 브랜드가 되겠다”고 말했다. 박수림 한경닷컴 기자 paksr365@hankyung.com

    2026.08.03 16:08
  • 바이어만 오던 자리에 틱톡커가 왜?…확 달라진 '패션 수주회' [현장+]

    3일 서울 중구 헤지스 플래그십 매장에서 열린 글로벌 수주회 현장. 브랜드 관계자가 신제품 셔츠를 들어 보이며 설명을 시작하자 해외 인플루언서들이 일제히 스마트폰을 꺼내 들었다. 이들은 2027 SS(봄·여름) 컬렉션으로 공개된 의류와 액세서리를 다양한 각도로 촬영하며 영상을 제작하는 데 여념이 없었다. 아시아는 물론 호주, 아프리카 등 여러 국가에서 온 크리에이터들이 눈에 띄었다.LF가 전개하는 프리미엄 캐주얼 브랜드 헤지스가 해외 바이어 중심이던 패션 브랜드 수주회에 해외 인플루언서를 불러들였다. 수주회를 바이어의 주문을 받는 공간을 넘어 브랜드 콘텐츠를 생산하고 국내외 소비자 반응을 확인하는 창구로 활용하겠다는 전략이다.3일 업계에 따르면 헤지스는 지난달 22일부터 서울 명동 소재 플래그십 매장에서 내년 봄·여름 시즌 신제품을 선보이는 '27SS 글로벌 수주회'를 진행하고 있다. 이날은 틱톡 크리에이터 등 해외 인플루언서를 대상으로 신규 컬렉션과 브랜드 스토리를 소개하는 별도 프로그램이 열렸다. 헤지스가 글로벌 수주회에 인플루언서를 별도로 초청해 신제품을 공개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이번 시즌 주제는 '노팅힐-더 컬러 오브 런던(Notting Hill–The Color of London)'이다. 헤지스는 런던 노팅힐의 대표 명소인 포토벨로 마켓과 거리 축제인 노팅힐 카니발에서 영감을 받아 행사장을 꾸몄다. 공간은 크게 3개 층으로 조성됐으며 계단을 따라 이동하며 신규 컬렉션을 차례로 살펴볼 수 있도록 했다.특히 2층에는 이번 시즌 주력 컬렉션인 '헤지스 블루(HAZZYS BLUE)'가 전면에 전시됐다. 영국 헤리티지를 기반으로 한 브랜드 정체성에 한

    2026.08.03 15:39
  • 폭염·러닝 열풍에 7000억 잭팟…'이온음료 3국지' 진검승부 [맞짱대결]

    맞수는 치열한 경쟁을 통해 서로를 발전시키는 관계입니다. 기업과 제품이 벌이는 라이벌전은 소비자 편익에 도움이 되기도 하죠. 제품 스펙부터 기업의 숨은 전략까지, 다양한 맞수들을 '맞짱대결'에서 다룹니다. 업계 최고의 라이벌들이 지닌 장단점과 경쟁력을 입체적으로 비교·분석한 기사를 읽고, 하단의 투표를 통해 여러분이 생각하는 '최고'에게 소중한 한 표를 행사해주세요.[ 뉴스폴 15088 ]폭염이 기승을 부리면서 스포츠음료가 대목을 맞고 있다. 최근 러닝 열풍 속에 '제로' 제품 등 선택지가 다양해지면서 시장이 빠르게 커지고 있다. 포카리스웨트가 선두를 지키는 가운데 파워에이드와 게토레이가 뒤를 쫓는 '3강 경쟁'도 한층 치열해지는 모습이다.3일 시장 조사 업체 유로모니터에 따르면 지난해 국내 스포츠음료 시장 규모는 약 6940억원으로 전년(6270억원)보다 약 10.7% 성장한 것으로 집계됐다. 유로모니터는 올해 시장 규모가 7350억원 수준으로 커지고, 오는 2030년 약 8460억원 규모까지 계속 커질 확대될 것으로 내다봤다.국내 스포츠음료 시장에서는 동아오츠카 포카리스웨트가 약 40년간 선두 자리를 지키고 있다. 2024년 매출 기준 3개 브랜드 합산 매출에서 포카리스웨트가 차지하는 비중은 55.4%로 절반을 넘었다. 이어 파워에이드 27.8%, 게토레이 16.8% 순이었다. 전통의 강자 포카리스웨트가 우위를 유지하는 가운데 후발주자들이 제로 제품과 스포츠 마케팅을 강화하면서 추격에 속도를 내는 모양새다. 이온음료 시장 연 포카리스웨트…'수분 보충' 본질에 집중국내에 이온음료 개념을 처음 알린 제품은 포카리스웨트다. 1973년 일본 오츠카제약 연구

    2026.08.03 14:46
  • 폭염 ·폭우에도 문제없다…배민, 배달 로봇 '딜리' 신규 모델 투입

    배달의민족을 운영하는 우아한형제들은 배달로봇 ‘딜리’의 신규 모델을 배민B마트 배달 현장에 투입했다고 3일 밝혔다.앞서 회사는 지난해 2월부터 배민B마트 강남논현점을 중심으로 로봇 배달 서비스를 시범 운영해왔다. 소비자가 B마트 주문 과정에서 로봇 배달을 선택하면 딜리가 주문 상품을 주소지 건물 1층까지 배송하는 방식이다. 폭염, 폭우 등에도 안정적인 배달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다는 점이 강점이다.회사에 따르면 지난 6월 기준 해당 서비스 이용 건수는 전월 대비 40% 증가했다. 시범 운영 초기였던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했을 때도 240% 늘었다.신규 모델의 가장 큰 변화는 외관 소재다. 기존 플라스틱 대신 재활용성이 높은 발포 폴리프로필렌(EPP)을 적용했다. EPP는 재활용이 가능한 소재로 가벼우면서 열과 충격에 강하고 내구성이 우수하다고 회사 측은 강조했다. 이전 모델보다 무게를 약 8% 줄여 최대 속도도 기존 시속 10㎞에서 15㎞로 높였다. 이와 함께 CPU, 카메라, 센서 등을 추가·보강해 인지 능력과 처리 속도도 향상시켰다. 특히 후방 카메라를 추가 설치해 차량 인식률을 높였다. 우아한형제들은 신규 모델을 앞세워 로봇 배달 서비스를 확대할 방침이다. 하반기에는 B마트 강남논현점뿐만 아니라 다른 지점에서도 로봇 배달 서비스를 선보이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김병오 우아한형제들 로보틱스LAB실장은 “하반기에는 자율주행 기술과 관제 능력을 고도화해 더 다양한 장소에서 소비자들이 배민 배달 로봇 딜리를 만나볼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박수림 한경닷컴 기자 paksr365@hankyung.com

    2026.08.03 09:25
  • '근거리 장보기 수요' 잡았다…GS25 신선강화형 매장 1000호점 돌파

    편의점 GS25의 신선식품 특화 모델인 '신선강화형 매장'이 1000호점을 돌파했다. 편의점을 근거리 장보기 채널로 활용하는 소비자가 늘면서 신선식품 경쟁력을 앞세운 출점 전략에 속도를 내는 모습이다.3일 GS25에 따르면 최근 충남 천안시 서북구 두정동에 신규 매장 'GS25 천안두정골든점'이 문을 열었다. 이 매장은 GS25의 신선식품 특화 모델인 신선강화형 매장의 1000호점이다.신선강화형 매장은 채소·과일·계란·육류 등 신선식품 구색을 대폭 강화해 1~2인 가구가 편의점에서도 장보기를 할 수 있도록 한 특화 모델이다. GS25는 GS더프레시가 축적한 신선식품 소싱 역량과 산지 네트워크, 상품 운영 노하우를 접목해 편의점에서도 대형마트 수준의 신선식품 운영 체계를 구축했다고 설명했다.GS25는 2021년 해당 모델을 도입한 이후 5년 만에 1000호점을 돌파했다고 강조했다. 지난해 출점보다 수익성 중심의 운영에 집중하는 기조 속에서도 신선강화형 매장은 217곳 늘었고, 올해도 226곳을 추가로 열며 빠른 확산세를 이어가고 있다.성과도 뚜렷하다. 올해 상반기 신선강화형 매장의 신선식품 매출은 일반 매장보다 약 12배 높았다. 품목별로는 삼겹살 등 축산 상품 매출이 일반 매장 대비 51배(5170%) 높았으며, 계란(661%), 두부(640%) 등 장보기 필수 품목도 일반 매장보다 높은 수준을 보였다. 회사는 이 같은 성과의 배경으로 물류 경쟁력을 꼽았다. GS25는 지난해 경기도 화성물류센터에 약 600평 규모의 '편의점 신선허브'를 구축해 매장 발주부터 상품 입고까지 소요되는 시간을 기존 2일에서 1일로 단축했다. 입고 시간이 빨라지면서 상품 판매 가능 기간이 하루 이상 늘어나 신선도를

    2026.08.03 09:02
  • "다꾸족 성지 열린다"…29CM, 일본 로프트와 손잡고 문구 팝업 개최

    무신사가 운영하는 패션 플랫폼 29CM는 다음 달 일본 문구·생활용품 전문점 로프트(LOFT)와 함께 팝업스토어(팝업)를 연다고 3일 밝혔다.이번 행사는 ‘페이지 투 페이지스(Page to Pages)’를 주제로 기획됐다. 다이어리 꾸미기와 필사 등 아날로그 기록 문화가 확산하고 문구를 취향과 개성을 표현하는 라이프스타일 아이템으로 소비하는 고객이 늘어난 점을 반영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팝업은 2개 층으로 조성되며 한국과 일본의 문구·라이프스타일 브랜드 40여 곳이 참여한다. 1층에서는 국내에서 접하기 어려운 일본 문구 브랜드 29곳을 소개한다. 호보니치, 하이나인 노트, 애쉬포드 등 다이어리 브랜드와 고쿠요, 후루카와 시코 등 인기 문구 브랜드 제품을 선보인다.2층에는 29CM가 선별한 국내 문구·라이프스타일 브랜드 10여 곳의 제품이 진열된다. 모스, 소소문구, 원모어백, 오이뮤, 코우너스 등이 참여하며, 모스는 국내 유일 색연필 브랜드 지구화학과 협업한 팝업 한정 상품을 공개한다.체험 프로그램도 마련했다. 관람객이 종이와 장식 오브제를 조합해 책갈피를 제작하는 프로그램과 방문객이 작성한 문장을 실시간으로 띄우는 ‘메시지 미디어월’을 운영한다. 또 1층 로프트 팝업존에서는 5만원 이상 구매 고객에게 노트 각인 서비스를 제공한다.이번 팝업 입장 티켓은 29CM에서 단독 판매한다. 회사는 이날부터 ‘29 리미티드 오더’를 통해 입장권을 2900원에 한정 수량으로 선보인다.29CM 관계자는 “이번 팝업에서 국내에서 접하기 어려웠던 일본 문구 브랜드와 오프라인 접점 확대가 필요한 개성 있는 국내 브랜드를 함께 발견하고 기록하는 즐거움도 직접

    2026.08.03 08:35
  • "포장 5시간, 대기 300팀"…'캐릭터 테마파크' 된 백화점·쇼핑몰 [박수림의 요즘 여기]

    지난달 31일 오후께 서울 서초구 신세계백화점 강남점 센트럴시티 1층. 점포 한복판에 들어선 '산리오 키즈 페스티벌' 팝업 앞에 아이 손을 잡은 부모들이 입장을 기다리며 길게 줄 서 있었다. 행사는 사전 예약제로 운영됐지만 현장에서 "입장할 수 없느냐"는 문의가 이어졌고, 예약 마감 안내에 발길을 돌리는 고객들도 적지 않았다. 어린이 대상 행사였지만 입장 가능 여부를 묻는 2030세대 모습도 눈에 띄었다.식음 매장에서도 비슷한 풍경이 펼쳐졌다. 지하 1층에 마련된 '폼폼푸린 베이커리 카페'에는 매장 이용을 기다리는 고객이 193팀, 포장 대기도 114팀에 달했다. 이 매장 직원은 "좌석 이용은 저녁 시간대까지 기다려야 하고 포장도 4~5시간씩 대기해야 할 정도로 손님이 몰리고 있다"고 설명했다.백화점과 대형 쇼핑몰의 캐릭터 지식재산권(IP) 활용 방식이 진화하고 있다. 행사장 한쪽에 마련하던 단발성 이벤트를 넘어 식음(F&B), 전시, 놀이 콘텐츠를 하나로 결합해 대규모 '캐릭터 테마파크'로 꾸미는 사례가 늘고 있다. 카페에 가챠까지…진화하는 캐릭터 팝업2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신세계백화점 강남점은 지난달 31일부터 산리오캐릭터즈와 협업한 '산리오 키즈 페스티벌'을 열어 점포 1층 핵심 공간을 관련 콘텐츠로 채웠다. 행사는 사전 예약제로 운영됐는데 예약 시작 한 주 만에 전 회차가 마감될 정도로 큰 관심을 끌었다.방문객 발길은 행사장에만 머물지 않았다. 입장을 기다리거나 예약하지 못한 경우 바로 옆에 마련된 '헬로키티 팝업'으로 발걸음을 옮겼다. 이날 오후 1시 기준 이 매장 입장을 기다리는 손님도 336팀에 달했다. 지난달 해

    2026.08.02 07:30
  • 홈플러스 노사, 임금·상여금 분할 지급 합의…정상화 위해 '고통분담'

    홈플러스는 회사와 회사 내 양대 노조인 마트노조와 일반노조, 직원대의 기구 한마음협의회가 영업 정상화를 위한 재원을 마련할 수 있도록 일부 임직원 처우 관련 제도의 지급 시기와 방식을 한시적으로 조정하는 데 협력하기로 했다고 31일 밝혔다.조만간 2000억원 규모의 긴급운영자금(DIP)이 들어올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노사가 처우 조정과 임금 분할 지급에 동의한 것이다. 이에 오는 9월 지급 예정이던 정기상여금은 6개월에 걸쳐 분할 지급한다. 폐점 점포 직원이 퇴사할 때 지급하던 고용안정지원금(최대 기본급 12개월분)은 지급하지 않기로 했다.또 폐점 점포 직원이 다른 점포로 전환 배치될 경우 지급하던 자산유동화 점포 위로금도 6개월에 걸쳐 나눠 지급한다. 임금은 내년 3월까지 두 달씩 순연 지급하기로 했으며 이에 따라 7월 급여는 9월에 지급될 예정이다.홈플러스는 이번 합의를 통해 일부 점포 운영 조정과 폐점 절차를 원활하게 추진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고 설명했다. 회사는 DIP 자금이 확보되면 상품 공급 안정과 영업 정상화, 임직원 급여 지급, 필수 운영비 등에 우선 투입할 계획이다.홈플러스 관계자는 “회사가 매우 어려운 상황에 놓여 있음에도 양대 노동조합과 임직원들이 홈플러스의 정상화를 위해 무거운 결정을 내려주셨다”며 “임직원들의 양보와 협력이 헛되지 않도록 영업 정상화와 기업가치 회복에 모든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박수림 한경닷컴 기자 paksr365@hankyung.com

    2026.07.31 15:42
  • "딱 하루만 판다"…푸마, 맨시티 방한 기념 한국 한정 패키지 출시

    글로벌 스포츠 브랜드 푸마가 파트너십 구단 맨체스터 시티와 협업해 한국 팬들을 위한 스페셜 패키지를 한정 판매한다고 31일 밝혔다.푸마는 최근 맨체스터 시티의 새 시즌 유니폼인 '맨시티 어웨이 킷'을 공식 출시했다. 검정색과 금색을 조합해 팀 특유의 역동적인 이미지를 강조했으며 구단을 상징하는 '일벌' 문양을 적용해 팬들과의 유대감을 담아냈다.이와 함께 푸마는 내년으로 예정된 구단의 한국 방문을 기념해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공예·디자인문화진흥원(KCDF)이 주관하는 ‘2026년 글로벌 대중 브랜드 K-Text 확산 사업’에도 참여했다. 디자인 스튜디오 슈퍼포지션과 협업해 한국에서만 판매하는 한정판 패키지를 선보일 예정이다.이번 스페셜 패키지는 새 유니폼의 핵심 디자인 요소를 바탕으로 한글의 조형미와 전통 매듭의 형태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게 특징이다. 유니폼과 함께 일벌 문양을 활용한 '금박 일벌 컵·접시 세트'를 한정 판매한다.해당 제품은 다음 달 5일 서울 성수동에 문을 여는 '맨시티 하우스' 팝업스토어(팝업)에서 공개된다. 판매는 8월9일 하루 동안 팝업 현장에서 한정 수량으로 진행할 예정이다.푸마 관계자는 "이번 스페셜 패키지는 맨시티의 방한을 기다려온 한국 팬들에게 푸마만의 특별한 브랜드 경험을 선물하고자 기획됐다"며 "앞으로도 푸마는 글로벌 스포츠 지식재산권(IP)과 국내 전통문화를 융합하는 혁신적인 시도를 지속하며 스포츠 라이프스타일 트렌드를 선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박수림 한경닷컴 기자 paksr365@hankyung.com

    2026.07.31 09:10
  • MZ 직장인 여성 잡은 디 애퍼처, 더현대 서울서 팝업 연다

    삼성물산은 자사가 전개하는 여성복 브랜드 ‘디 애퍼처’가 더현대 서울에서 가을 신제품을 선보이는 팝업스토어(팝업)를 연다고 31일 밝혔다.디 애퍼처는 2023년 출범한 여성복 브랜드로, 다양한 시대의 문화와 패션을 현대적인 감각으로 재해석한 디자인을 선보이고 있다. MZ(밀레니얼+Z)세대 직장인 여성을 주요 고객층으로 삼고 있으며, 올해 상반기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약 130% 증가하며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이번 팝업에서는 브랜드의 올가을 신제품을 가장 먼저 공개한다. 디 애퍼처의 2026년 가을 컬렉션은 1960년대 미니멀 아트에서 영감을 받아 단순한 형태와 절제된 디자인을 강조했다. 차분한 색감과 직선적인 실루엣을 적용해 세련된 분위기를 담은 게 특징이다.제품 라인업도 블루종 셋업과 클래식 셔츠, 트렌치코트 등 가장 기본적인 아이템을 중심으로 구성했다. 또 유니섹스 상품 비중을 지난해보다 4배 이상 확대해 남성 고객도 함께 착용할 수 있도록 선택의 폭을 넓혔다. 오는 9월에는 가을 시즌 2·3차 상품도 순차적으로 공개할 계획이다.팝업 공간 연출에도 공을 들였다. 1950~1960년대 동서양의 문화를 반영한 목재 데스크, 캐비닛 등 빈티지 가구와 오브제를 곳곳에 배치했다. 과거의 문화적 요소를 현대적으로 풀어낸다는 브랜드 철학을 시각적으로 구현했다는 설명이다. 삼성물산 반동수 패션부문 사업개발팀장은 “핵심 상권인 더현대 서울에서 더 많은 고객에게 디 애퍼처의 독창적인 아이덴티티를 소개하고자 이번 팝업을 기획했다”며 “앞으로도 완성도 높은 상품 및 차별화된 마케팅 전략을 통해 브랜드 인지도를 제고하고 충성 고객을 확보하는 데 집중할

    2026.07.31 08:44
  • 29CM, 광주비엔날레와 맞손…호남 고객 접점 넓힌다

    무신사가 운영하는 패션 플랫폼 29CM은 재단법인 광주비엔날레와 업무협약(MOU)을 맺었다고 31일 밝혔다.29CM은 이번 협약이 오는 9월부터 진행되는 광주비엔날레 관람객에게 국내 홈·라이프스타일 브랜드를 소개하기 위해 추진됐다고 설명했다. 광주비엔날레는 세계적인 현대미술 축제 중 하나로 올해 16회째를 맞는다.각 사는 행사 현장에서 아트숍 운영, 공식 굿즈 개발, 전시 티켓 판매 등 다양한 협업을 진행한다. 29CM는 이구홈 아트숍과 카페를 운영하며 아트숍에서는 플랫폼에 입점한 국내 디자인 브랜드 47곳의 다양한 라이프스타일 상품을 선보일 계획이다.29CM는 올해 광주비엔날레의 주제와 콘셉트에서 착안한 공식 굿즈도 판매한다. △썸무드디자인 △쓰임 △아이디어숍 △얼렁뚱땅상점 △피아바 △해탈컴퍼니 등 국내 디자인 브랜드 6곳이 참여해 각 브랜드의 개성을 담은 한정판 상품을 출시할 예정이다.광주 비엔날레 관계자는 “이번 협약이 문화예술 콘텐츠와 디자인 산업이 함께 성장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29CM 관계자는 “세계적으로 주목받는 국제 미술 행사인 광주 비엔날레를 통해 호남 지역 고객에게 이구홈을 소개하는 첫 오프라인 행사를 선보이게 돼 의미가 크다”며 “이구홈의 브랜드 큐레이션 역량과 광주 비엔날레의 문화예술 콘텐츠를 결합해 전시 관람 전후로 취향을 확장할 수 있는 다양한 콘텐츠를 선보일 계획”이라고 말했다.박수림 한경닷컴 기자 paksr365@hankyung.com

    2026.07.31 08:20
  • 미국·유럽서 대박 터졌다…아모레퍼시픽 2분기 영업익 53% '쑥'

    아모레퍼시픽그룹이 국내 럭셔리 화장품 판매 호조와 해외 사업 성장에 힘입어 올해 2분기 호실적을 거뒀다.30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아모레퍼시픽그룹은 연결기준 올 2분기 영업이익이 1227억8300만원으로 전년 동기(약 801억1600만원) 대비 53.3% 증가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공시했다. 같은 기간 매출은 1조949억6700만원에서 1조2543억200만원으로 14.6% 늘었다.국내 사업에서는 설화수와 헤라 등 럭셔리 브랜드가 시장 1위 입지를 공고히 했고, 더마 스킨케어 브랜드 에스트라와 일리윤도 높은 성장세를 이어갔다. 특히 온라인과 MBS 채널이 두 자릿수 성장세를 기록하며 실적을 견인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해외 사업은 미주와 유럽·중동·아프리카(EMEA), 일본 등 주요 시장에서 온·오프라인 채널이 고르게 성장했다. 실제 라네즈와 코스알엑스, 일리윤, 미쟝센 등은 미국·유럽 아마존 프라임데이에서 역대 최대 매출을 기록했다.주요 계열사인 아포레퍼시픽도 호실적을 기록했다. 연결기준 올 2분기 아모레퍼시픽 영업이익은 1173억3800만원으로 전년 동기(약 736억6200만원) 대비 59.3% 증가했다. 같은 기간 매출도 1조50억원에서 1조1758억9900만원으로 17% 늘었다.회사 관계자는 “국내에서는 온라인·MBS 채널 리더십 강화와 크로스보더 사업 확대가, 해외에서는 미주·EMEA·일본 등 핵심 권역의 고성장과 브랜드 포트폴리오 다변화가 실적 개선에 기여했다”고 분석했다.해당 분기 국내 사업부는 매출과 영업이익이 각각 10%, 48% 증가했다. 온·오프라인 채널이 고르게 성장한 가운데 온라인 채널은 주요 플랫폼 기획전과 아모레몰 프로모션 효과로 두 자릿수

    2026.07.30 15:14
  • 코스맥스, '젤리 제형' 제품 확대…"수분감·청량감 구현"

    화장품 제조자개발생산(ODM) 업체 코스맥스는 최근 유행하는 '젤리 코어' 트렌드에 맞춰 젤리 제형 연구를 강화하고 관련 제품군을 확대했다고 30일 밝혔다.젤리 특유의 투명하고 청량한 질감은 시각적인 만족도를 높이는 동시에 수분감을 강조할 수 있어 최근 확산하는 '스킨케어링 메이크업(스킨케어와 메이크업의 결합)' 트렌드와도 부합한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코스맥스는 현재 립밤과 하이드로겔 패치, 미스트, 클렌저, 블러셔 등에 젤리 제형을 적용한 제품 개발을 마쳤다. 앞으로는 선스틱 등 선케어 제품군으로도 적용 범위를 확대할 계획이다.회사는 이 같은 젤리 기술력이 해외에서도 주목받고 있다고 강조했다. 실제 코스맥스는 지난 6월 프랑스 파리에서 열린 글로벌 뷰티 박람회 '메이크업 인 파리'에서 '워터 페인팅 젤리 블러셔'로 ODM 부문 파이널리스트에 선정되기도 했다.립 메이크업 분야에서는 아시아 시장을 중심으로 지속력을 높이는 제형 개발에도 집중하고 있다. 최근 중국에서는 컵에 립 제품이 묻어나지 않는 제품을 뜻하는 '부잔베이(不沾杯)'가, 일본에서는 회식 자리에서도 잘 지워지지 않는 '노미카이 립(飲み会リップ)'이 인기를 끌면서 제품 지속력이 핵심 구매 요소로 떠오르고 있다.코스맥스는 기존 광택감 중심이던 립 메이크업 트렌드가 질감을 유지하면서도 묻어남을 줄이는 방향으로 확장하고 있다고 판단했다. 이에 회사는 글로시와 매트 제형의 지속력을 강화한 독자 기술 '글로우코트(Glowcoat™)'와 '블러픽스(Blurfix™)'를 개발해 상표 등록을 완료했다.코스맥스는 향후에도 트렌드에 맞는 제형 연구를 확대하고, 소

    2026.07.30 09:17
  • 화장품 이어 신발도 '싹쓸이'…ABC마트, 외국인 매출 '쑥'

    방한 관광객이 늘면서 화장품, 의류에 이어 신발도 외국인 손님의 필수 쇼핑 품목으로 자리 잡고 있다.30일 신발 편집숍 ABC마트에 따르면 올해 1월부터 6월까지 외국인 고객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약 40% 증가했다. 국적별로 보면 중국, 대만, 일본, 싱가포르, 필리핀 순으로 매출 비중이 높게 나타났다. 특히 중국과 대만, 일본 고객의 유입 증가세가 두드러졌다. 회사는 항공 운임 부담 등의 영향으로 중·단거리 여행 선호가 커지면서 아시아권 관광객 유입이 늘어난 결과라고 분석했다.외국인 매출이 발생하는 지역도 점차 확대하고 있다. 실제 같은 기간 울산 지역의 외국인 매출은 전년보다 78% 이상 증가했으며, 대구 지역도 58% 늘었다. 건대 상권 매장의 외국인 매출 역시 전년보다 50% 이상 증가했다.ABC마트의 외국인 매출은 기존 명동, 동대문 등 대표 관광 상권을 중심으로 형성됐으나 최근에는 건대, 성수 등 도심 상권은 물론 지역 거점 매장으로도 확대되고 있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ABC마트는 이 같은 흐름을 바탕으로 주요 관광지와 지역 거점 매장의 운영을 고도화할 계획이다. 매장별 고객 특성에 맞춘 상품 구성을 강화하고, 외국인 고객의 쇼핑 편의성도 높여 나갈 예정이다.ABC마트 관계자는 "외국인 고객 매출이 대표 관광 상권뿐 아니라 일부 로컬 상권과 지역 거점 매장에서도 확인되고 있다"며 "상권별 수요를 면밀히 살피며 외국인 고객 접점을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박수림 한경닷컴 기자 paksr365@hankyung.com

    2026.07.30 08:56
  • 롯데百, 명동에 초대형 미디어파사드…공간 경쟁력 키운다

    롯데백화점이 명동 본점 영플라자 외관에 초대형 미디어파사드를 설치한다.롯데백화점은 오는 12월 본점 영플라자 외관에 초대형 미디어파사드 '롯데타운 라이트'를 도입한다고 30일 밝혔다. '롯데타운 라이트'는 가로 77m, 높이 21m 규모로 농구코트 4개에 육박하는 크기로 조성된다. 4K 라이브 구현이 가능한 고성능 LED를 통해 최대 1㎞ 거리에서도 선명한 콘텐츠를 감상할 수 있도록 설계한 게 특징이다.롯데백화점은 이 미디어파사드를 시즌 캠페인과 테마 이벤트를 비롯해 문화·예술·엔터테인먼트 등 다양한 디지털 콘텐츠를 소개하는 ‘도시형 엔터테인먼트 스크린’으로 운영할 계획이다.롯데타운 라이트는 오는 11월 괴테의 소설 '젊은 베르테르의 슬픔'에서 착안한 티저 영상을 공개한 뒤 12월 정식으로 공개된다. 현재 영플라자 건물은 전면 리뉴얼에 들어갔으며 롯데타운 라이트를 설치한 뒤에도 내부 공간 개보수는 계속 진행될 예정이다.롯데백화점은 본점 지하 1층 '코스모너지 광장'도 새롭게 단장한다. 하루 평균 약 2만명이 오가는 코스모너지 광장은 1988년 신관 개점과 함께 조성된 이후 40여 년간 롯데백화점의 역사와 함께해 온 상징적인 공간이다. 회사는 이를 약 840㎡(250평) 규모로 재조성해 롯데타운 명동의 헤리티지를 담은 대표 공간으로 선보일 계획이다.정현석 롯데백화점 대표는 "서울을 대표하는 관광·쇼핑 복합타운으로 자리 잡은 '롯데타운 명동'을 미디어파사드를 비롯한 차별화된 공간 혁신과 콘텐츠를 통해 국내외 고객들이 가장 먼저 찾는 쇼핑·관광 랜드마크로 한 단계 더 도약시키겠다"고 말했다.박수림 한

    2026.07.30 08:34
  • 촌스럽다더니 명품업체들 꽂혔다…다시 뜨는 '꽃무늬' 패션 [트렌드+]

    한동안 촌스러운 이미지로 외면받는 듯했던 '꽃무늬'가 패션 시장에서 다시 존재감을 키우고 있다. 해외 명품 브랜드들이 꽃무늬를 강조한 제품을 잇달아 선보인 가운데 국내 패션업계도 잔꽃무늬 등 일상에서 소화하기 쉬운 디자인으로 재해석하며 소비자 공략에 나섰다.  런웨이 수놓은 플로럴 패턴…국내 플랫폼서도 거래액 '쑥'29일 업계에 따르면 최근 해외 럭셔리 브랜드의 런웨이에는 꽃무늬를 활용한 스타일이 공통적으로 등장하고 있다. 명품 브랜드 루이비통은 2026년 봄·여름(SS) 컬렉션에서 파스텔 색감의 꽃무늬에 풍성한 러플을 더한 치마를 선보였으며 럭셔리 브랜드 미우미우도 작은 꽃무늬를 촘촘하게 적용한 원피스 스타일을 제안했다. 이 같은 흐름은 가을·겨울(FW) 시즌으로도 이어진다. 벨기에 디자이너 브랜드 드리스 반 노튼은 2026 FW 런웨이에서 화려한 꽃무늬가 돋보이는 겨울 재킷과 치마를 공개했다. 프랑스 명품 브랜드 끌로에는 SS 시즌에 이어 FW 시즌에도 잔꽃무늬가 돋보이는 긴 기장의 치마를 내놨다.꽃무늬는 봄·여름 시즌마다 꾸준히 등장하는 대표적 패턴 중 하나지만 최근 몇 년간은 '조용한 럭셔리' 트렌드가 확산하면서 존재감이 다소 옅어졌다. 화려한 패턴보다 절제된 색감과 단정한 디자인이 주목받으면서 주류 트렌드에서 한발 비켜나 있었던 것이다. 하지만 올해 주요 럭셔리 하우스들이 해당 패턴을 앞세우기 시작하면서 다시 핵심 패션 트렌드로 부상하는 분위기다.국내 패션 시장에서도 관련 수요가 늘고 있다. 카카오스타일이 운영하는 패션 플랫폼 지그재그에 따르면 이달 1일부터 28일까지 '플로럴 스커트'

    2026.07.29 21:02
  • 중국 매출 넘어선 북미…LG생활건강, 해외 전략 통했다

    LG생활건강이 올해 2분기 두 자릿수 영업이익 증가율을 기록하며 실적 개선에 성공했다. 지난해부터 추진해 온 해외 사업 포트폴리오 재편 전략이 성과를 내면서 북미 매출이 처음으로 중국을 넘어서는 등 사업 구조 변화도 본격화하는 모습이다.29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LG생활건강은 연결 기준 올 2분기 영업이익이 1028억원으로 전년 동기(548억원) 대비 87.6% 증가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 같은 기간 매출은 1조6049억원에서 1조6574억원으로 3.3% 늘었으며 당기순이익도 101.2% 증가한 776억원을 기록했다.회사 측은 "닥터그루트 등 프리미엄 브랜드의 글로벌 성장세가 이어진 가운데 기능성 제품을 중심으로 국내외 전략 채널의 판매가 호조를 보이며 실적 성장을 이끌었다"고 분석했다.해외 시장에서는 북미지역이 성장을 견인했다. 올 2분기 LG생활건강의 해외 매출은 5845억원으로 전년 동기보다 12.6% 증가했다. 전체 매출에서 해외 매출이 차지하는 비중은 약 35%로 확대했다. 지역별로는 북미 매출이 2058억원으로 47.3% 늘어난 반면 중국 매출은 1760억원으로 5.0% 감소했다. 북미 매출이 중국을 넘어선 건 LG생활건강이 독립 법인으로 분할한 이후 처음이다.사업부별로 보면 뷰티 부문 2분기 매출은 8184억원으로 전년 동기보다 3.9% 증가했고, 영업이익은 444억원을 기록하며 흑자 전환했다. 닥터그루트와 유시몰, 도미나스 등 주요 브랜드가 국내외 온·오프라인 채널에서 성장세를 이어가며 실적을 뒷받침했다. 회사는 브랜드 포트폴리오를 재편하고 디지털 커머스와 H&B(헬스앤뷰티)스토어 등 성장 채널을 확대한 전략이 실적 개선에 영향을 미쳤다고 설명했다.같은 기간 홈케어앤데일리

    2026.07.29 16: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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