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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강훈식, 폴란드서 '천무 유도탄' 생산 서명…"4.8兆 규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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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강훈식, 폴란드서 '천무 유도탄' 생산 서명…"4.8兆 규모"
    강훈식 대통령 비서실장이 29일 ‘대통령 전략경제특사’ 자격으로 폴란드를 다시 찾는다. 강 실장은 한화에어로스페이스의 다연장로켓 천무에 들어가는 유도탄을 현지 생산하기 위한 이행계약에 서명할 것으로 알려졌다.

    정부에 따르면 강 실장은 이용철 방위사업청장 등과 함께 이날 오후 2시(현지시간) 폴란드 정부 인사들과 이같은 내용에 서명할 것으로 전해졌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폴란드 최대 방산업체인 WB그룹과 지난 9월 ‘국제방위산업전시회’(MSPO 2025)에서 현지 합작법인 설립 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 이번 서명식은 이같은 내용을 이행하기로 최종 합의하는 행사로 알려졌다.

    현지 매체에 따르면 이번 계약 규모는 약 4조8000억원에 달할 것으로 전망된다. 앞서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2022년 천무 218대, 지난해 72대 등 두 차례에 걸쳐 총 290대의 천무 발사체를 납품하는 계약을 맺은 바 있다. 천무에 쓰이는 유도탄 생산 계약까지 마치며 방산 생태계 구성을 완료하게 되는 것이다. 유럽 각국의 ‘방산 블록화’로 갈수록 높아지는 수출 장벽을 현지 생산으로 넘어서겠다는 전략이다.

    합작법인은 공장을 세워 폴란드형 천무 ‘호마르-K’에 탑재되는 사거리 80㎞급 유도탄(CGR-080)을 생산한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와 WB그룹은 현지에서 생산한 유도탄을 에스토니아 등 인근 유럽 국가로 수출할 계획도 세운 것으로 전해졌다. 방산업계 관계자는 “폴란드 측에서도 자체적으로 로켓을 생산하는 국가로 도약한다는 점에 대해 많은 의미를 부여하고 있다”고 말했다.

    강 실장이 방위산업 수출을 위해 출국한 것은 이번이 세 번째다. 강 실장은 지난 10월 폴란드·루마니아·노르웨이, 11월 아랍에미리트(UAE)·사우디아라비아를 찾아 각 국과 방산 협력을 논의했다.

    김형규 기자 khk@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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