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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얼음 썰매 타고 추억 여행 떠나볼까…영양꽁꽁 겨울축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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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영양꽁꽁 겨울축제장 전경. 사진=영양군
    영양꽁꽁 겨울축제장 전경. 사진=영양군
    천혜의 자연이 만든 얼음판 위를 질주하다 보면 추위도 어느새 저 멀리 사라진다. 지난 2024년 처음 개최된 영양꽁꽁 겨울축제가 다시 돌아왔다. 영양꽁꽁 겨울축제의 시초는 1990년대 후반부터 20여년간 운영됐던 무료 빙상장이다. 이후 영양군과 영양군체육회가 협력해 오늘날의 축제로 발전시켰다.

    축제의 백미는 축제 기간 내내 25cm 이상의 두께를 유지하는 천연 상장이다. 축제가 열리는 현리 빙상장은 골바람이 불어와 기온과 상관없이 최상의 빙질을 자랑한다. 매끈한 얼음 위에 서 즐기는 스케이트, 얼음 썰매, 눈썰매는 물론, 짜릿한 손맛을 느낄 수 있는 빙어낚시 등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이 마련돼 가족과 함께 즐거운 추억을 쌓을 수 있다. 지난해에는 입소문을 타고 7만 명 이상이 방문하며 겨울 대표 축제로 자리매김했다.
    현리 빙상장에서 운영하는 얼음열차. 사진=영양군
    현리 빙상장에서 운영하는 얼음열차. 사진=영양군
    축제에서 먹거리를 빼놓을 수 없다. 직접 잡은 빙어를 튀겨주는 상설식당과 돈가스, 라면, 어묵 등을 부담 없는 가격에 즐길 수 있는 매점, 푸드트럭도 완비돼 있다.

    얼음낚시·빙상장·놀이기구까지 무료로 이용할 수 있는 자유이용권은 인당 1만 5000원이며, 영양사랑상품권 사용 시 5000원 환급이 가능하다. 얼음 낚시터만 이용하거나 눈썰매장·빙상장만 이용할 경우는 1인당 8000원이다. 두 이용권 모두 얼음 열차 탑승 시 별도 2000원을 지급해야 하며, 36개월 미만 영유아는 입장료가 면제된다.

    제3회 영양꽁꽁 겨울축제
    1.9.(금)~1.25(일)
    9:30~17:00
    경북 영양군 영양읍 현리 빙상장 일원

    주요 프로그램

    얼음 빙어낚시 등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이 기다리고 있다. 사진=영양군
    얼음 빙어낚시 등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이 기다리고 있다. 사진=영양군
    얼음 낚시터
    꽁꽁 언 얼음 속에서 팔딱거리는 빙어를 잡아 올리며 짜릿한 손맛을 즐길 수 있는 얼음 낚시터. 1만여㎡ 규모로, 얼음 두께가 25cm 이상 단단하게 얼었을 경우 최대 4000명까지 입장할 수 있다. 방문객들은 얼음 위에서 빙어를 낚고, 잡은 물고기를 현장에서 바로 조리해 신
    선하게 맛볼 수 있다.

    빙상장
    자연이 만든 천연 빙상장에서 한겨울의 추위를 날리며 달려보자. 스케이트, 얼음 썰매, 얼음 열차 등 다양한 겨울 놀이를 즐길 수 있다. 스케이트 대여는 무료다.
    짜릿한 스피드를 즐길 수 있는 높이 6m의 눈썰매장. 사진=영양군
    짜릿한 스피드를 즐길 수 있는 높이 6m의 눈썰매장. 사진=영양군
    놀이기구
    높이 6m의 눈썰매장과 회전눈썰매장은 매년 변함없이 아이들에게 인기 만점이다. 겨울바람을 맞으며 특별한 추억을 쌓고 싶다면 놓치지 말자.

    체험존·캠핑존
    올해 축제는 더욱 풍성하게 방문객을 찾아간다. 새롭게 선보이는 시설로, 체험존에서는 군밤 굽기, 목공예 등 다양한 체험을 즐길 수 있고, 캠핑존에서는 빙박과 차박을 경험하며 겨울 분위기를 만끽할 수 있다.

    먹거리
    빙어튀김, 바비큐, 돈가스, 국밥, 라면 등을 판매하는 상설식당 및 매점과 붕어빵, 어묵, 다코야키, 꼬치 등 따끈한 겨울 간식을 맛볼 수 있는 푸드트럭을 운영한다.

    영양에서 뭐할까

    전국 최대 규모의 자작나무 군락인 영양 자작나무 숲. 사진=영양군
    전국 최대 규모의 자작나무 군락인 영양 자작나무 숲. 사진=영양군
    영양 자작나무 숲

    눈처럼 흰 자작나무가 이국적인 풍경을 자아내는 영양 자작나무 숲. 전국 최대 규모의 자작나무 군락으로, 축구장 40개 넓이에 해당하는 30만 6000㎡ 규모의 부지에 하늘을 찌를 듯이 높이 솟은 약 12만 그루의 나무가 빼곡하게 펼쳐진다. 사계절 흰 자작나무 덕에 어느 계절에 방문해도 특색 있는 풍경을 만날 수 있다.

    입구에서 숲으로 가는 3km 구간은 경사가 완만하고, 에코로드 전기차를 제외한 일반 차량의 출입이 제한돼 자연을 온전히 느끼며 산책하기 좋다.
    영양 대표 민속주 초화주. 사진=영양군
    영양 대표 민속주 초화주. 사진=영양군
    초화주

    예로부터 정월 초하루에는 새해를 축하하며 초화주를 마셨다는 이야기가 전해 내려올 정도로 문인 선비들에게 특히 사랑받아 온 영양 대표 민속주다. 2000년 아시아·유럽 정상회의(ASEM), 2002년 월드컵 당시 공식주로 선정되기도 했다.

    초화주(椒花酒)의 핵심 재료는 이름에서 짐작할 수 있듯 후추(椒)와 꽃(花) 속의 꿀이다. 지하 164m의 맑은 암반수에 백미와 천궁, 당귀, 황기 등 여러 약재를 더해 단맛부터 쓴맛, 떫은맛까지 다채로운 풍미를 입안 가득 느낄 수 있다.

    박소윤 한경매거진 기자 park.soyoo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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