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소미, 할리우드 전격 데뷔…영화 '퍼펙트 걸' 크랭크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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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일 쟈니브로스에 따르면 '케이팝'과 '스릴러'가 결합된 전소미 주연의 '퍼펙트 걸'이 최근 촬영을 마쳤다.
'퍼펙트 걸'은 데뷔를 앞둔 K-POP 걸그룹 멤버 선발 과정을 둘러싼 치열한 경쟁 속에서 벌어지는 미스터리한 사건들을 다룬 심리 스릴러다. 케이팝 산업의 이면을 소재로 음악과 퍼포먼스를 영화적 서사와 결합한 작품이다.
출연진에는 가수 전소미가 주연으로 참여해 연기에 도전했으며, 넷플릭스 애니메이션 '케이팝 데몬 헌터스'에 출연한 아덴 조(Arden Cho)와 메이 홍(May Hong)이 합류했다. 이 밖에도 아델라인 루돌프(Adeline Rudolph), 존 할런 킴(John Harlan Kim), 배우 이재윤, 그룹 모모랜드 출신 낸시, 빌리 시윤, 체리블렛 채린 등이 출연한다.
제작진은 '퍼펙트 걸'에 대해 음악과 퍼포먼스를 본격적으로 서사에 녹여낸 새로운 형식의 스릴러 영화라고 설명했다. 영화에는 총 5곡의 OST와 퍼포먼스 장면이 삽입돼 케이팝 팬은 물론 글로벌 장르 영화 관객들에게도 차별화된 재미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쟈니브로스는 이번 작품을 계기로 글로벌 시장을 겨냥한 할리우드 장편 영화 제작 역량을 갖춘 콘텐츠 제작사로 도약하겠다는 계획이다.
김예랑 한경닷컴 기자 yesra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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