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조달기술진흥협회, 대한변리사회와 공공 조달기업에 특허 지원 업무협약

이형각 정부조달기술진흥협회 회장(왼쪽)과 김두규 대한변리사회 회장이 공공 조달기업에 특허 관련 자문 및 공동 교육 등을 지원하기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 후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정부조달기술진흥협회 제공

정부조달기술진흥협회(회장 이형각)는 16일 서울 서초구의 정부조달기술진흥협회에서 대한변리사회(회장 김두규)와 공공 조달기업에 특허 관련 자문 및 공동 교육 등을 지원하기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협약은 조달 분야와 지식재산(IP) 전문기관 간 협력체계를 구축해 기술 경쟁력을 보유한 우수·혁신기업이 공공 조달시장에서 안정적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양 협회는 △협회 및 회원사 대상 변리사 자문 서비스 제공 △공동 교육·연수 프로그램 운영 △조달 관련 신기술 및 지식재산(IP) 분야 제도·정책 공동 연구 발굴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하기로 했다.

이형각 정부조달기술진흥협회 회장은 “공공 조달시장에서 기술과 지식재산의 중요성이 갈수록 커지고 있다”며 “협약을 통해 회원 기업들이 특허·IP 전략을 체계적으로 수립하고, 우수·혁신제품으로 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양 협회는 향후 실무 간 협의 채널을 통해 구체적인 협력 사업을 단계적으로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임호범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