李 대통령, 부실시공 논란 GS건설에…"소송을 한다고?" 질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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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대통령은 이날 세종시에서 연 국토교통부 및 산하기관 업무보고회에서 이같이 말했다. 이 대통령은 이상욱 LH 사장 직무대행에게 “예전에 부실시공해서 시끄러웠지 않느냐”며 “어떻게 해결됐냐. 새로 철근을 넣었느냐”고 물었다. 이 대행은 “일부는 새로 공사했다”고 답했다.
이 대통령은 “GS건설은 꽤 유명한 건설사인데 부실시공을 했냐”며 “다시 뜯고 짓는 비용은 그들이 부담하느냐”고 물었다. 이 대행은 “그렇게 하기로 GS건설이 발표했는데, 결국엔 소송을 통해 다툴 수밖에 없다고 생각한다”고 했다. 그러자 이 대통령은 “소송?”이라며 “자기들이 잘못했는데 다시 뜯고 해야 하지 않느냐”고 했다.
김형규 기자 khk@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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