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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불닭볶음면 공급 끊겼는데…삼양식품, 홈플러스 납품 재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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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 시내의 대형마트에 진열된 불닭볶음면. 사진=뉴스1
    서울 시내의 대형마트에 진열된 불닭볶음면. 사진=뉴스1
    홈플러스에 납품을 일시 중단했던 삼양식품이 다시 제품을 공급하기로 했다.

    삼양식품 관계자는 "오는 12일부터 홈플러스 납품을 재개하기로 했다"면서 "밀린 대금이 어제 일부 입금된 데 따른 것"이라고 말했다.삼양식품은 지난달 말부터 불닭볶음면, 삼양1963 등 제품을 홈플러스에 납품하는 것을 중단해왔다. 물건을 납품하고도 받지 못한 받은 대금이 쌓이면서 신규 납품을 멈춘 것이다. 현재 홈플러스에서 판매 중인 제품은 모두 기존 재고분이다.

    삼양식품은 지난 3월에도 납품을 일시적으로 중단한 바 있다.
    홈플러스는 지난 9일 "최근 현금 흐름이 악화하면서 일부 대기업 회생채권과 납품 대금 지급이 늦어지게 됐고 이에 따라 일부 상품의 납품이 지연되거나 물량 조절이 이뤄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아모레퍼시픽은 지난 8월부터 홈플러스에 납품하지 않고 있다.

    안혜원 한경닷컴 기자 anhw@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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