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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니텍, 자회사 '제노바' 설립…"차세대 AI 서비스 기반 확보 착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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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니텍, 자회사 '제노바' 설립…"차세대 AI 서비스 기반 확보 착수"
    이니텍이 첨단 인공지능(AI) 기반 사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생성형 AI 전문 자회사 '제노바'(GENOVA) 설립을 완료했다고 8일 밝혔다.

    제노바는 멀티모달 생성형 AI 분야의 기술 확보를 위해 다양한 학술·연구 커뮤니티와의 협력 가능성을 검토하고 있다. 회사는 이날 서울대학교 AIDAS 연구실(전기·정보공학부 도재영 교수)과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향후 차세대 AI 서비스 개발을 위해 연구 및 개발에 협력하기로 했다.

    도재영 서울대학교 전기·정보공학부 교수는 마이크로소프트(MS)와 아마존에서 10년 넘게 빅데이터·AI 리서처로 재직하며 경험과 역량을 고루 갖춘 연구자로 평가받는다. 도 교수가 이끄는 서울대 AIDAS 연구실은 창립 1년 만에 세계 최고 권위 AI 학회인 '뉴립스(NeurIPS) 2025'에서 3편의 논문을 발표하는 등 성과를 내고 있다.

    이니텍은 금융·공공·보안 분야에서의 운영 역량을 기반으로 제노바를 중심에 두고 차세대 AI 인프라 및 서비스 개발을 위한 기술 역량 확보에 나설 예정이다. 또한, 학계와의 연구 교류 및 협력 가능성을 확대해 공공·제조·바이오 등 주요 산업을 아우르는 AI 기술 기반을 단계적으로 구축할 계획이다.

    이니텍 관계자는 "제노바는 향후 AI 인프라 전반에 대한 기술 확보와 연구 생태계 협력을 확대해 나갈 예정"이라며 "정식 산학협력 체계가 마련되는 대로 다양한 기관과의 협력을 검토하며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AI 기술 기업으로 성장하겠다"고 밝혔다.

    진영기 한경닷컴 기자 young71@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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