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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AI 패권 전쟁 본격화”… 제미나이 3.0·제네시스 미션의 시장 파장 진단 [박문환 시선집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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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미나이 3.0, 멀티모달 최강… AI 인프라 경쟁이 새로운 국면 맞았다
    미국, AGI 선점 위해 전력·데이터·슈퍼컴퓨터 총동원… RWA·스테이블코인도 핵심
    “AI 패권 전쟁 본격화”… 제미나이 3.0·제네시스 미션의 시장 파장 진단 [박문환 시선집중]
    하나증권 박문환 이사(와우넷 파트너)는 최근 구글의 ‘제미나이 3.0’ 발표와 트럼프 美대통령의 ‘제네시스 미션’ 서명을 두고 “AI 시장이 기술 경쟁을 넘어 국가 전략 경쟁 단계로 진입했다”며 “이번 흐름은 AI·디지털 자산·중소형 성장주의 구조적 상승을 예고하는 신호”라고 분석했다.

    박 이사는 “제미나이 3.0은 멀티모달 성능에서 챗GPT를 앞섰고, 구글 생태계에 즉시 결합되는 확장성이 강점”이라며 “TPU는 전송 대역폭·전력 효율에서 GPU를 위협하고, AI 인프라 경쟁이 본격화됐다”고 평가했다. 다만 그는 “엔비디아의 CUDA·옴니버스 생태계는 쉽게 대체되지 않는다”며 “두 기업은 경쟁적 공존 구도를 이어갈 것”이라고 전망했다.

    트럼프 대통령의 ‘제네시스 미션’에 대해서는 “미국이 AGI 경쟁에서 중국을 따돌리기 위해 국가 역량을 총동원하는 선언”이라며 “AI 슈퍼컴퓨터·연방 데이터 플랫폼·에너지 인프라까지 포함된 초대형 프로젝트”라고 진단했다. 그는 “AI 투자 확대가 금리 부담으로 이어질 수 있어, 스테이블코인·RWA를 통한 국채 수요 확대가 핵심 정책 축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국내 시장과 관련해 박 이사는 “12월 출범하는 국민성장펀드는 중소형주·코스닥에 유리한 환경을 만든다”며 “정책 수급이 대형주보다 중소형 성장주에 집중될 가능성이 높다”고 평가했다.

    제약·바이오 업종에서는 “신약 개발보다, BBB 셔틀·SC제형·ADC 등 기존 약물의 효율·편의성을 높이는 플랫폼 기업이 장기 성과를 주도해왔다”며 “AI 기반 신약개발 플랫폼 또한 유망하다”고 조언했다.

    박 이사는 “AI 인프라·디지털 자산 인프라·국내 성장정책이 맞물리는 초입에 있다”며 “엔비디아·구글·스테이블코인 관련주·코스닥 성장주 등 구조적 수혜 업종을 선별할 시점”이라고 강조했다.

    박문환 이사의 ‘스페셜 리포트’는 매월 2·4주차 금요일 자정, 한국경제TV 및 와우넷 유튜브 채널에서 시청할 수 있다.

    박권민 reice@wowtv.co.kr
    “AI 패권 전쟁 본격화”… 제미나이 3.0·제네시스 미션의 시장 파장 진단 [박문환 시선집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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