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외 대형점포서 지역 밀착형으로…아파트 들어간 신세계 스타필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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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필드 빌리지 운정' 개점
2만5000㎡ 규모에 식당 등 입점
2만5000㎡ 규모에 식당 등 입점
신세계프라퍼티는 경기 파주 운정신도시에 ‘스타필드 빌리지 운정’을 5일 개점했다고 밝혔다. 스타필드 빌리지는 그동안 신세계프라퍼티가 스타필드를 통해 쌓아온 대형 복합쇼핑몰 개발 역량에 지역 커뮤니티 기능을 결합한 공간이다. 원거리에서 찾아오는 광역 상권 중심의 스타필드와는 다르게 아파트 단지 한가운데 자리 잡아 집 근처 도보권에서 쇼핑, 미식, 여가, 교류 등 일상의 모든 경험을 누릴 수 있도록 기획한 것이 가장 큰 특징이다.
스타필드 빌리지 운정은 아파트 단지 ‘힐스테이트 더 운정’ 가운데에 있다. 아파트 상가동 2층과 스타필드 빌리지의 2층이 연결돼 있어 야외로 나가지 않고 이동할 수 있다. 이날 문을 연 공간은 힐스테이트 더 운정의 상업시설 전체 영업 면적 5만2231㎡ 가운데 지상 1층~5층 약 2만5454㎡ 규모의 ‘센트럴’ 구역이다.
핵심 공간은 3만6000여 권의 책이 있는 ‘센트럴 파드’와 계단형 라운지 ‘북스테어’다. 1~2층에 걸쳐 복층형으로 조성된 이 공간은 자유롭게 머물고 시간을 보낼 수 있는 공간으로 설계됐다.
입점 브랜드 역시 지역 상권에 초점을 맞췄다. 3040세대 육아 가정이 많은 신도시 특성을 반영해 가족 특화 콘텐츠를 강화했다. 대형 키즈 라운지 ‘별마당 키즈’를 마련했고, 내년 초에는 아트 체험형 키즈 엔터테인먼트 ‘크레욜라 익스피리언스’도 도입할 예정이다.
라현진 기자 raraland@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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