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ADVERTISEMENT

    '선한 목자 예수' 그려진 초기 기독교 시대 무덤…튀르키예서 발견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튀르키예 초기 기독교 무덤서 발견된 선한 목자 예수 그림. /사진=연합뉴스
    튀르키예 초기 기독교 무덤서 발견된 선한 목자 예수 그림. /사진=연합뉴스
    튀르키예 대통령실은 27일(현지시간) 튀르키예 북서부 해안가 도시 이즈니크에서 '선한 목자 예수'가 묘사된 초기 기독교 시대 무덤이 발견됐다고 밝혔다.

    튀르키예 대통령실에 따르면 이 유적 내부에는 프레스코 기법으로 그려진 여러 그림이 남아있으며, 특히 내부 벽에 그려진 '선한 목자 예수'는 현재까지 이 지역에서 발견된 것 중 가장 보존 상태가 뛰어나다.

    이 그림에서 예수는 젊은 시절 목 위에 양 한 마리를 태운 모습으로 묘사됐다.

    신약성경 요한복음에는 예수가 "선한 목자는 양들을 위해 자기 목숨을 버린다"고 말했던 것으로 기록돼있다. 기독교는 이 대목을 예수가 인간을 죄에서 구원하기 위해 십자가에 못 박혀 죽는 일을 의미한 것이라고 해석한다.

    튀르키예 대통령실은 "이 '선한 목자'라는 주제는 로마 제국 때인 초기 기독교 시대의 무덤 장식에 자주 사용된 형상"이라면서 "무덤 나머지 부분에 대한 발굴이 진행 중"이라고 설명했다.

    이번 발표는 교황 레오 14세가 이날 즉위 후 첫 해외 순방지로 튀르키예를 찾은 것과 관련 있어 보인다.

    레제프 타이이프 에르도안 튀르키예 대통령은 이날 앙카라에서 레오 14세를 맞이했고, '선한 목자 예수' 유적지 발견 내용이 담긴 그림 타일을 선물했다.

    무덤 발견지인 이즈니크는 서기 325년 로마 황제 콘스탄티누스 1세가 소집했던 최초의 세계적 종교회의 '니케아 공의회'가 열렸던 곳이기도 하다.

    레오 14세는 오는 28일 이곳을 직접 찾아 공의회 1700주년 기념행사에 참석할 예정이다.

    이보배 한경닷컴 객원기자 newsinfo@hankyung.com

    ADVERTISEMENT

    1. 1

      한국·튀르키예, 정상회담 계기로 원전협력 등 MOU 3건 체결

      한국과 튀르키예가 24일(현지시간) 이재명 대통령과 레제프 다이이프 에르도안 대통령의 정상회담을 계기로 원자력 협력 양해각서(MOU)를 비롯한 3건의 MOU를 맺었다.연합뉴스에 따르면 원자력 협력 MOU는 튀르키예가...

    2. 2

      [속보] 李 대통령, 튀르키예 대통령궁 도착…공식환영식 후 정상회담

      튀르키예를 국빈 방문 중인 이재명 대통령이 24일(현지시간) 오후 공식 환영식이 열리는 대통령궁 앞 광장에 도착했다.이 대통령은 국빈의 예우에 맞게 튀르키예 측이 준비한 환영식에 참석한 뒤 대통령궁에서 레제프 타이이...

    3. 3

      이스탄불 방문한 독일인이 또…일주일새 5명 사망 무슨 일?

      튀르키예 이스탄불의 같은 호텔에 투숙한 독일인 5명이 일주일 사이 잇따라 사망해 현지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경찰은 호텔 객실에 뿌린 살충제를 주의 깊게 살피고 있다.19일(현지시간) 독일 매체 슈피겔 등에 따르면 ...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