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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은행 테마 주가 회복 기대감 확산…금리·대출·정책 변수 섞인 복합 모멘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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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내 금융시장에서도 은행 업종이 다시 한 번 주목받고 있다. 최근 은행 테마주가 반등 조짐을 보이면서 투자자들의 관심이 커지고 있는데, 업종 특유의 금리·대출 구조 변화가 다시 화두에 오르고 있다. 핵심 키워드는 ‘금리 스프레드 회복’, ‘대출 성장 회복 기대’, ‘정책 리스크 완화’ 등이다.

    우선 금리 측면에서의 구조 변화가 은행업종에 긍정적 신호로 작용하고 있다. 은행의 핵심 수익원인 순이자마진(NIM)은 통상 기준금리가 오를 때나 대출금리가 안정될 때 회복된다. 최근 한 보도에 따르면 국내 은행들의 이익 전망이 하반기부터 완만히 회복될 수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 이는 그간 고금리·부동산대출 압박·대출증가 둔화 등으로 위축됐던 은행 업종이 다시 저점 인식 단계에 진입하고 있다는 인상이다.

    또한 대출 성장 둔화가 완화될 가능성이 투자심리를 자극하고 있다. 최근 거시경제 지표에서는 내수 회복과 소비개선 흐름이 감지되면서 기업대출 및 가계대출이 향후 완만한 회복세로 전환될 여지가 제기되고 있다. 예컨대 한국은행이 발표한 보고서에서는 국내경제 성장은 올해 0.9% 수준이지만 내수 중심 회복 흐름이 이어질 전망이라는 언급이 나왔다. 은행업종 입장에서는 대출 성장 회복이 수익 확대와 연계될 수 있는 밑바탕으로 인식된다.

    정책 리스크의 완화도 은행 테마에 긍정적이다. 은행업은 가계부채, 부동산 담보대출 리스크, 금융당국의 규제 강화 등과 밀접하게 연결돼 있다. 최근 금융안정 리스크 언급이 있었음에도 국제통화기금(IMF)은 우리 금융부문의 대응력이 양호하다는 평가를 내놨다는 점이 시장에 일종의 안도감을 주었다. 이러한 가중리스크 요소가 다소 지나쳤다는 인식이 퍼지면서 은행업종 리스크 프리미엄이 일부 축소될 수 있다는 기대가 커지고 있다.

    다만 은행 테마가 본격 반등 궤도에 올라섰다고 단정짓기에는 아직 넘어야 할 과제가 존재한다. 먼저 금리상승기였던 과거에 비해 현재는 금리 방향성이 불명확하다는 지적이 있다. 기준금리가 낮아질 가능성 또는 완만히 유지될 가능성이 제기되면서, 향후 금리 스프레드가 확대되리라는 기대가 다소 흔들릴 수 있다는 분석도 나온다. 또한 대출 증가 속도가 완만할 경우 은행 수익성이 기대만큼 빠르게 개선되지 않을 수 있다는 경고가 제기된다. 특히 대출부문 확대가 부동산시장 침체나 기업투자 위축으로 인해 지연될 위험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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