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상추, 한달 만에 50% '껑충'…美서 비행기로 실어 나르기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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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경 PRICE
10kg 1박스에 7만원 넘기도
이상기후로 생산량 급감
10kg 1박스에 7만원 넘기도
이상기후로 생산량 급감
올해는 양상추값이 오른 것은 추석 전후로 내린 전국 폭우로 남부 지방 산지가 피해를 봤기 때문이다. 수입도 쉽지 않다. 10~11월엔 중국산이 확 줄어든다. 중국산 양상추는 내몽골 등 중국 북부 지방에서 생산해 7~9월 한국에 주로 수입된다. 그동안 10~11월엔 한국 생산량이 늘어 수입 유인이 적었기 때문에 당장 수입할 물량도 준비되지 않았다.
절대 공급량이 부족하다 보니 품질이 좋은 양상추는 10㎏ 한 박스가 7만원 넘는 가격에도 거래되고 있다. 14일 미국에서 항공 운송을 통해 긴급 수입한 양상추는 서울 가락동 경매시장에서 최상품 8㎏ 한 박스가 7만4500원에 낙찰됐다. 공급 부족은 겨울 내내 이어질 가능성이 높다는 게 업계의 예상이다.
고윤상 기자 kys@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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