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ADVERTISEMENT

    양상추, 한달 만에 50% '껑충'…美서 비행기로 실어 나르기도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한경 PRICE

    10kg 1박스에 7만원 넘기도
    이상기후로 생산량 급감
    사진은 기사와 관련 없음 / 사진=게티이미지뱅크
    사진은 기사와 관련 없음 / 사진=게티이미지뱅크
    햄버거, 샐러드 등에 폭넓게 쓰이는 양상추 가격이 급등하자 식자재 유통업계에 비상이 걸렸다.

    양상추, 한달 만에 50% '껑충'…美서 비행기로 실어 나르기도
    17일 팜에어·한경 가격지수(KAPI)를 산출하는 가격 예측 시스템 테란에 따르면 이달 15일 양상추 거래 가격은 ㎏당 5556원으로 최근 한 달 평균 대비 53.7% 급등했다. 양상추는 여름에 비싸고 가을이 되면서 약세를 보이는데 오히려 가격이 상승한 것이다. 양상추값은 10월까지 3000원대에서 거래되다가 이달 들어 급등해 지난 7일에는 5991원까지 치솟았다. 지난해 동기 대비로 보더라도 두 배가 넘는 수준이다.

    올해는 양상추값이 오른 것은 추석 전후로 내린 전국 폭우로 남부 지방 산지가 피해를 봤기 때문이다. 수입도 쉽지 않다. 10~11월엔 중국산이 확 줄어든다. 중국산 양상추는 내몽골 등 중국 북부 지방에서 생산해 7~9월 한국에 주로 수입된다. 그동안 10~11월엔 한국 생산량이 늘어 수입 유인이 적었기 때문에 당장 수입할 물량도 준비되지 않았다.

    절대 공급량이 부족하다 보니 품질이 좋은 양상추는 10㎏ 한 박스가 7만원 넘는 가격에도 거래되고 있다. 14일 미국에서 항공 운송을 통해 긴급 수입한 양상추는 서울 가락동 경매시장에서 최상품 8㎏ 한 박스가 7만4500원에 낙찰됐다. 공급 부족은 겨울 내내 이어질 가능성이 높다는 게 업계의 예상이다.

    고윤상 기자 kys@hankyung.com

    ADVERTISEMENT

    1. 1

      성남·과천도 7000만원대, 강북 5000만원 넘봐…고삐 풀린 분양가

      이번주 청약 예정인 경기 성남 분당 ‘더샵분당티에르원’(873가구)의 3.3㎡당 분양가(공급면적 기준)는 7000만원(평균 7169만원)을 넘었다. 전용면적 84㎡는 최고 26억8400만원에 달...

    2. 2

      빵플레이션 잦아드나…버터, 4년전 값으로 '뚝'

      ‘빵플레이션’의 주원인으로 꼽히던 국제 버터 가격이 1년 만에 반 토막이 났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정부의 ‘MAHA’(미국을 다시 건강하게) 운동 등의 여파로 버터 공급 ...

    3. 3

      돼지·소고기 작년보다 비싸…외국산도 올라 장바구니 부담

      올해 하반기 축산물 물가 상승세가 이어지고 있다. 소고기와 돼지고기 가격은 국산과 외국산 모두 지난해보다 비싸다.19일 팜에어·한경 가격지수를 산출하는 가격 예측 시스템 테란에 따르면 지난 17일 기준 ...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