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박도 無人시대…K조선 '완전 자율운항' 개발 닻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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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사업계획 예타면제 결정
2032년 265조 시장 성장 전망
레벨4 기술 확보해 상용화 계획
2032년 265조 시장 성장 전망
레벨4 기술 확보해 상용화 계획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6일 ‘2025년 제8회 국가연구개발사업평가 총괄위원회’를 열고 이 같은 내용을 발표했다. 내년 하반기 착수하는 게 목표다. 정부는 이번 사업을 통해 2032년까지 레벨4 기술을 확보하고 자율운항 선박 상용화에 대비할 계획이다.
이번에 추진되는 사업은 레벨4에 해당한다. 무인 항해, 기관 자동화, 운용 기술을 검증하고 실증 기술을 개발하는 것이 목표다. 정부는 2020년부터 6년간 1603억원을 투입해 자율운항 선박 레벨3에 해당하는 기술을 개발했다. 당시 한국해양과학기술원 부설 선박해양플랜트연구소(KRISO) 주도하에 삼성중공업, HD현대, 한화오션, 한국조선해양 등 국내 조선사 대부분이 개발에 참여했다. 시장조사업체 어큐트마켓리포츠에 따르면 세계 자율운항 선박 시장은 2032년 최대 1805억달러(약 265조원)로 커질 전망이다.
가장 속도가 빠른 HD현대는 자회사 아비커스를 통해 2022년 대양 자율운항에 성공했다. 현재 HD현대중공업에서 건조하는 선박에 AI 기반 항해보조 시스템을 적용하고 있다. 한화오션은 2030년까지 레벨4 기술을 확보하는 것을 목표로 자율운항 시범 선박 ‘한비(HAN-V)’ 등을 개발했다. 삼성중공업은 지난 9월 독자 개발한 AI 자율운항시스템으로 태평양 횡단 실증(사진)에 성공했다.
이영애 기자 0ae@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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