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효성중공업, 관세 반영했는데도 이익률 신기록…목표가↑"-한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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효성중공업은 3분기 매출 1조6241억원, 영업이익 2198억원의 실적을 기록했다. 전년 동기대비 매출과 영업이익이 각각 41.8%와 97.3% 증가했다. 영업이익은 실적 발표 직전 집계된 컨센서스(증권사 추정치 평균)인 1538억원을 42.9% 웃돌았다.
장남현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중공업 부문의 미국 매출 비중이 직전 분기 대비 3%포인트 확대돼 26%에 달했고, 미국 생산법인의 영업이익률은 35%를 기록했다”며 “중공업 부문 영업이익률은 17.1%로, 관세 비용 100억원을 반영하고도 분기 기준 최대 이익률”이라고 설명했다.
한국투자증권은 효성중공업 중공업 부문의 미국 매출 비중이 지속적을 확대돼 2027년에는 35%에 이를 것으로 내다봤다. 미국 매출 증가에 따른 수익성 개선을 반영해 중공업 부문의 영업이익률 추정치를 기존 대비 내년에는 1.4%포인트를, 2027년에는 4.9%포인트를 상향조정했다.
장 연구원은 효성중공업의 목표 PER를 24.3배로 제시하며 “ABB, 슈나이더일렉트릭, 이튼, 히타치 등 글로벌 전력기기 업체의 2027년 PER 컨센서스 평균을 적용했다”고 말했다.
이어 “해당 업체들의 2025~2027년 주당순이익(EPS)의 연평균 성장률은 13.8%이지만 효성중공업은 47%로, 글로벌 경쟁그룹과 비교해 가장 빠른 이익 개선 속도를 확보했다”고 덧붙였다.
한경우 한경닷컴 기자 case@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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