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동훈 "李, 文보다 극단적 부동산 정책 내놓은 이유 설명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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李 대선후보 시절 "부동산, 손댈 때마다 문제"
한동훈 "멀쩡한 소리 하다 이유 없이 표변"
한동훈 "멀쩡한 소리 하다 이유 없이 표변"
한 전 대표는 24일 KBS 라디오 '전격시사'에서 "이 대통령이 후보 시절에 '민주당 정권이 들어가면 부동산 가격이 올라간 건 억지로 수요를 누르려고 했던 정책들이 실패했기 때문'이라면서 '실패한 교훈이 있기 때문에 나는 대통령 되면 그러지 않겠다', '반대로 가겠다'고 얘기했다"며 "저는 거기에 답이 있다고 생각한다"고 했다.
한 전 대표는 "그런데 지금 우리가 물어야 할 것은 그때 그렇게 멀쩡한 소리를 했던 이 대통령이 왜 아무런 설명과 이유 없이 표변해 28번의 실패를 했던 문재인 정권의 부동산 정책보다 더 극단적인 조치를 갑자기 툭 내냐는 것"이라며 "이 점에 대해서는 다른 사람이 아니라 이 대통령이 직접 나서서 설명해야 한다. 다른 사람 말이 아니지 않느냐"고 했다.
한 전 대표는 "몇 달 전 2 더하기 2는 4라고 얘기했던 사람이 몇 달 뒤 아무 이유 없이 2 더하기 2가 5라고 얘기할 거면 그 이유를 설명해야 하는 것"이라며 "건너 들어보면 민주당에서도 '이건 관료들이 한 거지, 우린 찬성 안 한다'고 얘기하는 분들이 많더라. 당장 정청래 대표도 이 주거 제한 정책에 대해 강하게 옹호하는 걸 혹시 들어보셨나. 그만큼 민주당 입장에서도 당황스럽고 찬성하기 어려운 정책"이라고 했다.
'집값이 안정되면 집을 사면 된다'고 발언했다가 사과한 이상경 국토교통부 1차관에 대해선 "도대체 왜 대통령도, 장관도 아니고 차관에 대해 이렇게 비판이 쏟아지냐"며 "책임지는 사람이 없다는 뜻이기도 하다. 이 사람 앞장서서 내놓고 총알받이 시키고 있다"고 했다. 또 "이런 자리(차관) 맡으면 안 될 분이다. 국토부 관료 출신도 아니고, 소위 '대장동 패밀리'로 묶여 있는 가천대 교수 출신일 뿐"이라고 했다.
홍민성 한경닷컴 기자 msho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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