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탁론 이용 시 만기 전 상환할 경우, 법정 대출 최고 금리 20%를 부담할 수도 있어.
– 만기 전 상환 가능성이 있다면, 이용료/수수료 없는 상품 선택해야…
– 스탁론 3개월 만기 플랫폼이용료 0.5%이면 연간 이자 2% 증가.
– 각종 수수료를 합산하여 월 단위로 금리 계산해야 손해 없어.
정부의 증시 정상화 정책, 상법 개정, 세제 개편 등으로 인해 한국 증시에 오랜 기간 침체되었던 투자 열기가 되살아나고 있다. 글로벌 투자은행들과 국내 증권가 또한 꿈의 코스피 5,000으로 가는 신호탄이라고 받아들이는 분위기다.
개인투자자들은 이러한 상황속에서 투자금을 확보하기 위해 보유중인 주식과 예수금을 담보로 본인자금의 최대 300%까지 대출이 가능해, 본인자금 포함 최대 400%까지 레버리지 주식투자를 할 수 있는 스탁론(주식매입자금대출)에 관심을 높이고 있는데 정부의 DSR(총부채원리금상환비율) 규제로 인해 투자금 확보가 쉽지 않은 것이 현실이다. 하지만 이러한 개인투자자들의 니즈에 맞춰 스탁론 업계는 DSR 규제를 적용 받지 않는 스탁론 상품을 출시하고 있다.
많은 스탁론 업체가 있지만 ‘골드스탁론’의 DSR무관 스탁론이 단연 돋보이는데, DSR제한이 없는데도 금리가 연 7%대이며 추가적인 이용료/수수료, 인지세가 전혀 없고 국내/해외 주식이 모두 가능하다는 것이 가장 큰 특징이다. 또한 DSR 한도가 여유로울 경우 연 4%대의 저금리로 DSR적용 스탁론을 이용할 수도 있다.
이러한 장점들로 인해 투자금 확보가 필요한 주식투자자는 ‘골드스탁론’을 이용하는 것이 도움이 될 수 있다.
유진스팩12호가 코스닥 상장 첫날 강세를 보이고 있다.11일 오전 9시31분 현재 유진스팩12호는 공모가(2000원) 대비 1565원(78.25%) 오른 3565원에 거래되고 있다. 3015원에 거래를 시작한 유진스팩12호는 장중 3770원까지 치솟기도 했다.스팩(SPAC)은 기업의 인수와 합병만을 목적으로 설립한 명목상 회사다. 스팩은 상장 후 3년 이내에 기업 인수·합병에 실패하면 자동 해산하며 공모 투자 원금에 약간의 이자를 더해 돈을 돌려준다. 유진스팩12호는 신재생에너지, 바이오제약(자원)·의료기기, 전자·통신, 2차전지, 소프트웨어·서비스, 게임·모바일산업, 신소재, 기타 미래 성장 동력을 갖췄다고 판단되는 산업을 영위하거나 동 산업에 부품 및 장비를 제조·판매하는 기업을 중점으로 합병을 추진한다.진영기 한경닷컴 기자 young71@hankyung.com
롯데칠성 주가가 11일 장 초반 강세다. 내년 해외 자회사의 수익성이 개선될 것이란 증권가 분석이 영향을 준 것으로 보인다. 이날 오전 9시16분 현재 롯데칠성은 전 거래일보다 7400원(5.71%) 오른 13만6900원을 기록하고 있다. 장중 6.95%까지 상승하기도 했다.한국투자증권은 이날 보고서를 통해 롯데칠성 해외 자회사의 내년 매출과 영업이익을 각각 전년보다 8.9%와 39% 증가한 1조7026억원, 956억원으로 추정했다. 이 증권사 강은지 연구원은 "지난해부터 진행된 수익성 개선 프로젝트가 올 3분기 종료돼 공장 통폐합 등 일회성 비용 지출이 마무리되고 본격적으로 수익성이 개선될 것"이라며 "중장기적 관점에서는 해외 보틀링 사업 지역 확대가 외형 성장 및 해외 매출 비중 증가에 기여할 것"이라고 분석했다.고정삼 한경닷컴 기자 jsk@hankyung.com
올해 마지막 선물·옵션 만기일인 11일 코스피지수가 미국 기준금리 인하 소식에 투자심리가 자극되며 장 초반 상승하고 있다.이날 오전 9시5분 현재 코스피지수는 전일 대비 30.92포인트(0.75%) 오른 4165.92를 기록 중이다.이날 새벽 미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는 이틀간 정례회의를 마치고 기준금리를 0.25%포인트 인하했다. 올해 세번째이자 3연속 금리인하다.이번 금리인하로 당분간 유동성에 대한 우려를 덜면서 뉴욕증시 주요지수도 일제히 강세를 나타냈다.이 시각 현재 유가증권시장에서 기관 투자자는 538억원 순매수하고 있다. 외국인과 개인은 각각 282억원과 212억원 매도우위다.코스피 시가총액 상위종목들은 등락이 엇갈리고 있다. 삼성전자(1.94%), 삼성바이오로직스(1.08%), 두산에너빌리티(1.56%) 등이 상승하고 있는 반면 LG에너지솔루션(-0.91%), 현대차(-0.66%), HD현대중공업(-0.88%) 등은 하락하고 있다.SK하이닉스와 SK스퀘어는 한국거래소의 투자경고종목 지정에 장 초반 각각 1.02%와 1.39% 떨어지고 있다.코스닥지수도 상승하고 있다. 이 시각 현재 코스닥지수는 전일 대비 0.2% 오른 936.89를 기록 중이다. 코스닥시장에선 개인이 1700억원 순매수하고 있다.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1240억원과 250억원 매도우위다.코스닥시장에선 알테오젠(0.11%), 레인보우로보틱스(0.21%), 리노공업(1.41%) 등이 오르고 있는 반면 에코프로비엠(-1.67%), 에코프로(-1.8%), 에이비엘바이오(-1.63%) 등이 내리고 있다.원·달러 환율은 하락 출발했다.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일 대비 5.9원 내린 1464.5원에 개장했다.노정동 한경닷컴 기자 dong2@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