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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재외동포 경제인 인천 모인다"...세계한인경제인대회 27일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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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하병필 인천시 행정부시장이 지난해 10월 오스트리아 비엔나에서 열린 제28차 세계한인경제인대회 폐회식에서 인천 대회유치 선언을 하고 있다. 인천시
    하병필 인천시 행정부시장이 지난해 10월 오스트리아 비엔나에서 열린 제28차 세계한인경제인대회 폐회식에서 인천 대회유치 선언을 하고 있다. 인천시
    재외동포 경제인 모임인 제29차 세계한인경제인대회가 이달 27~30일 인천 송도컨벤시아에서 열린다.

    21일 인천시에 따르면 이번 행사에는 전 세계 한인 경제인과 해외 바이어, 국내 기업인 등 약 2000여 명이 참가한다. 재외동포청이 2023년 인천에 개청한 이후 처음으로 개최되는 최대 규모의 국제 경제행사다.

    이번 행사의 주제는 '한민족 경제 네트워크의 세계화와 지속가능한 협력’이다. △통상위원회 회의 △수출상담회 △투자유치설명회 △글로벌 스타트업 대회 △글로벌 취업설명회 △문화공연 등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최근 인천연구원의 분석에 따르면, 제29차 세계한인경제인대회 개최로 인한 직·간접 경제효과는 약 117억원에 이를 것으로 추정된다.

    생산유발효과는 71억원, 부가가치유발효과는 40억원, 취업유발 효과는 102명으로 내다봤다.특히 숙박·교통·관광·외식 등 연관 산업 전반의 활성화가 기대된다.

    시 관계자는 "행사 참가자 소비지출 약 46억원이 지역 내 소상공인과 서비스산업의 매출 증대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한편 한인경제인대회와 함께 'Korea Business Expo Incheon' 행사도 열린다. 기업전시와 수출상담회를 통해 인천지역 중소기업이 해외 바이어와의 상담이 진행된다.

    지난해 오스트리아 빈 대회에서 인천 기업들이 약 1258만 달러(약 170억원) 규모의 수출계약을 체결하기도 했다.

    시는 행사 이후에도 참가기업과 해외 경제인 데이터베이스(DB)를 구축해 후속 네트워킹과 투자유치 활동을 통해 ‘지속형 한상(韓商) 네트워크 모델’을 완성한다는 방침이다.

    유정복 인천시장은 “세계한인경제인대회의 인천 개최는 재외동포청이 위치한 인천이 명실상부한 한민족 네트워크의 중심지임을 보여준다"며 “이번 대회를 계기로 인천이 대한민국을 넘어 글로벌 경제도시로 도약하는 전환점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세계한인경제인대회는 (사)세계한인경제무역협회가 주관하고 산업통상자원부,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 재외동포청이 후원한다. 1996년부터 매년 10월 국내외에서 개최된다.

    인천=강준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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