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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년 새 4배 뛴 효성중공업…"2년 뒤 1조클럽" [마켓딥다이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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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
    올해 3분기 최대 수준의 영업이익이 기대되는 효성중공업에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장 중 164만 7천 원까지 오르며 52주 신고가를 연일 새로 쓰고 있는데요.

    연초 대비 주가가 300% 뛰었지만, 증권가에선 효성중공업이 글로벌 경쟁력을 키우고 있다며 목표가를 더 올리고 있습니다.

    마켓 딥다이브 최민정 기자가 정리합니다.

    <기자>
    올해 들어 주가가 4배 뛴 효성중공업.

    주가 급상승의 배경엔 실적이 뒷받침하고 있습니다.

    올해 3분기 예상 매출액은 약 1조 5천억 원, 영업이익은 1,656억 원으로 추정되는데요.

    작년보다 영업이익이 48.7% 오를 수 있다는 분석으로, 분기 최대 수준의 영업이익이 기대되는 상황입니다.

    영업이익률은 11%에 달할 것으로 전망되는데요.

    북미와 유럽에서의 고부가 변압기 판매가 수익성을 끌어 올렸습니다.

    3분기 중공업 부문의 신규 수주는 약 2조 원 중반으로, 수주 잔고는 11조 원을 넘길 전망인데요.

    신규 수주 중 북미 지역의 비중이 절반 이상입니다.

    지난 9월엔 국내 기업 최초로, 미국 송전망 운영사와 765킬로볼트(kV) 변압기, 차단기 등 초고압 전력기기 풀패키지 공급 계약을 체결했습니다.

    765kV는 기존(365kV·500㎸) 대비 송전 손실이 적고, 한 번에 대용량 전력을 멀리 보낼 수 있는 장점이 있습니다.

    전력 수요가 급증하며 초고압 변압기가 주목받고 있는 건데요.

    미국 현지 공장 중 해당 변압기를 생산할 수 있는 곳은 효성중공업의 멤피스 공장이 유일합니다.

    늘어나는 주문으로 멤피스 공장은 내년까지 생산능력을 두 배 확대하겠다는 계획입니다.

    증권가에선 미국 공장 증설로, 내년과 내후년 영업이익 추정치를 높였는데요.

    2027년에는 영업익 1조 클럽 가입도 가능하다는 평가입니다.

    미국 내 가스절연차단기, GIS 분야에서 영역을 넓히는 점도 실적 상승 요인으로 꼽힙니다.

    현재 미국은 공기절연차단기인 AIS 비중이 70%인데요.

    AIS는 단가가 싸지만, 설치 면적이 넓다는 단점이 있습니다.

    반면, GIS는 설치 면적이 좁아 도심에서도 설치할 수 있는데요.

    최근 데이터센터 등 전력 수요 증가로 GIS 수요가 늘어나고 있습니다.

    미국에 이어 인도 현지 푸네에 차단기 공장 증설도 병행 중인데요.

    인도는 세계 3위 전력 생산국으로, 경제 성장에 따라 전력 수요가 급증하고 있어 사업을 확대하겠다는 계획입니다.

    효성중공업을 보는 증권가의 눈높이는 또 올라갔습니다.

    올해 들어 주가가 300% 급등했지만, 추가 상승이 가능하다는 게 증권가의 공통된 평가인데요.

    전력기기 업종 내 가장 높은 이익 성장률을 확보했다는 분석입니다.

    목표가는 186만 원까지 올라가며, 가장 큰 폭으로 눈높이가 올라간 종목으로 꼽힙니다.

    유안타증권은 "초고압 변압기와 GIS에서 글로벌 경쟁력을 입증하고 있다"며 "북미 지역의 본격적인 매출 인식으로, 수익성 추가 상승 여지가 크다"고 분석했습니다.

    대규모 설비 투자로 전력 수요 증가에 대응하는 효성중공업.

    올해 황제주에 등극한 데 더해 주가가 200만 원까지 도달할 수 있을지 지켜볼 필요가 있습니다.

    지금까지 마켓 딥다이브였습니다.


    최민정기자 choimj@wowtv.co.kr
    1년 새 4배 뛴 효성중공업…"2년 뒤 1조클럽"  [마켓딥다이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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