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고속도로 휴게소 전기차 충전소, 이 회사 제품 '쫙' 깔린다
-
기사 스크랩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국내 전기차 급속 충전 사업자 1위 기업 ‘채비’
한국도로공사 고속도로 휴게소 전기차 충전소 구축사업 선정
국내 전기차 80만 대 돌파하면서
주요 고속도로 휴게소에 총 138면 급속 충전기 설치
한국도로공사 고속도로 휴게소 전기차 충전소 구축사업 선정
국내 전기차 80만 대 돌파하면서
주요 고속도로 휴게소에 총 138면 급속 충전기 설치
이번 사업은 2030년까지 고속도로 휴게소 전기차 충전 인프라 3543기를 운영한다는 한국도로공사의 중장기 계획의 일환이다. 정부와 완성차 업계의 적극적인 보급 정책으로 올해 8월 말 기준 국내 전기차 누적 등록 대수가 80만 대를 돌파했다. 고속도로 휴게소 내 전기차 충전기를 확충해 장거리 이동 시 충전 불편을 해소하기 위한 목적이다.
한국도로공사 고속도로 전기차 충전소 구축사업의 실제 낙찰 사용료율은 2022년부터 2024년까지 3년간 20% 후반대로 형성됐다. 채비는 올해 입찰에서 그 3분의 1에 불과한 7.9%의 사용료율을 제시했다.
채비는 이 프로젝트에서 전국 27개 고속도로 휴게소에 300㎾급 초급속 충전기 42면, 200㎾ NACS(테슬라) 호환형 급속 충전기 89면, 100㎾ 멀티형 충전기 11면 등 총 138면의 급속 충전기를 구축하고 향후 10년간 운영·관리를 수행하기로 했다.
이번에 공급할 신모델 충전기는 편의성, 내구성, 안정성이 한층 강화됐다. 차량별 충전 규격과 이용 패턴 등 다양한 고객 요구를 충족하기 위한 맞춤형으로 구성됐다.
채비는 국내 약 1만 명 규모의 급속 충전시설을 운영·관리 중이다. 현재 환경부 공공 물량의 약 60%를 납품하는 등 국내 급속 충전 시장에서 가장 높은 공급 점유율을 기록하고 있다. 이번 사업을 통해 전국 고속도로 휴게소 70% 이상을 커버하는 초급속 충전 망을 구축할 예정이다.
채비는 지난 2년간 전기차 수요의 성장세 둔화(캐즘)에도 불구하고 약 4000면의 급속 충전시설을 구축했다. 지난해에는 국내 신규 급속 충전기 중 32%를 제조·설치(직영 22% 포함)하는 등 급속 충전 인프라 확대에 기여했다. 최영훈 대표는 “전략적 거점인 고속도로 휴게소 충전소를 전국 단위로 확장해 급속 충전 인프라 확충에 기여하고 선도적 입지를 더욱 공고히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은정진 기자 silver@hankyung.com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