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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농업이 세상 바꾼다'…오는 23일 국제농업박람회 개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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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남 나주에서 개최-25개국 380여 기관 참여해 농업의 미래 제시
    오는 23일부터 전남 나주시에서 열리는 2025국제농업박람회 포스터. 전라남도 제공
    오는 23일부터 전남 나주시에서 열리는 2025국제농업박람회 포스터. 전라남도 제공
    대한민국 농업의 미래를 제시할 '2025 국제농업박람회'가 오는 23~29일 전남 나주시에서 열린다.

    13일 전라남도에 따르면 이번 박람회에는 '인공지능(AI)과 함께하는 농업혁신, 생명 키우는 K-농업'이라는 슬로건 아래 25개국 380여 개 기관이 참여한다.

    참여 기관들은 기후 위기와 식량 안보 등 인류적 과제 속에서 농업이 제시할 수 있는 가장 혁신적 해법과 미래 청사진을 선보일 예정이다.

    박람회는 관람객이 농업의 무한한 가치를 직관적으로 체험할 수 있도록 5개 주제의 마당으로 구성됐다.

    미래세대와 소통하며 농촌 문화의 가치를 나누는 공간인 '상생마당전'에선 스마트팜과 코딩, 드론 체험이 가능한 어린이·직업 체험관부터 청년 농부들의 창업 지원을 돕는 청년 창업농 마켓, 전남 농산물 패션쇼와 월드 새참 콘테스트 등 다양한 문화 프로그램을 즐길 수 있다.

    '농업미래전'은 박람회의 심장부로 AI 기술이 이끄는 미래 농업을 체험할 수 있다.

    AI 스마트팜, 기후변화 대응 품종, 우주 시대 먹거리 기술 전시와 세계 선두 기업 자율주행 트랙터 체험, 로봇개 시연 등 첨단 기술을 경험할 수 있다.

    '힐링치유전'에선 풍요의 정원, 아열대 식물원, 고구마·감 수확 체험, K-커피 홍보관, 반려 문화 놀이터 등 자연 속 휴식과 오감 체험을 제공한다.

    박관수 전라남도국제농업박람회 사무국장은 "이번 박람회는 단순히 기술 전시를 넘어, 기후 위기 속에서 농업의 가치를 재발견하고 인류 미래를 논의하는 장이 될 것"이라며 "대한민국이 첨단 농업 솔루션의 선도적 수출국으로 도약하는 중요한 전환점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무안=임동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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