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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두산에너빌리티, 가스터빈 수출에 최고가 경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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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두산에너빌리티
    사진=두산에너빌리티
    두산에너빌리티가 장중 최고가를 경신했다. 미국에 가스터빈을 수출했다는 소식에 투자심리가 개선된 것으로 풀이된다.

    13일 오전 10시15분 현재 두산에너빌리티는 전 거래일 대비 2500원(3.36%) 뛴 7만7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주가는 장중 7만8500원까지 뛰어올랐다. 사상 최고 수준이다.

    두산에너빌리티는 이날 미국 빅테크에 380㎿(메가와트)급 가스터빈 2기를 공급하는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공급은 내년 말까지 이뤄질 예정이다. 이는 두산에너빌리티가 해외 시장에 가스터빈을 공급하는 첫 사례다. 이번 해외 수주의 배경에는 인공지능(AI) 시대 도래에 따른 데이터센터 전력 수요 폭증이 있다고 두산에너빌리티는 설명했다.

    최근 신한투자증권은 두산에너빌리티에 목표주가 10만원을 제시했다. 또 두산에너빌리티를 원자력과 천연가스 발전 기자재 내 최선호주로 꼽았다. 이 증권사 최규헌 연구원은 "하반기 수주가 확정되면 올해 신규 수주 목표치(10조7000억원)를 크게 상회하는 실적을 달성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진영기 한경닷컴 기자 young71@hankyung.com
    진영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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