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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0만전자 가나' 이재용 회장도 웃었다…주식 재산 첫 20조 돌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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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故이건희 기록 추월 임박
    사진=연합뉴스
    사진=연합뉴스
    삼성전자 주가 상승세가 이어지면서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의 주식재산이 20조원을 넘어섰다.
    고(故) 이건희 선대 회장으로부터 지분을 상속받은 이후 처음이다.

    한국CXO연구소에 따르면 10일 기준 이 회장이 보유한 상장사 주식의 평가액은 20조7178억원으로 집계됐다. 이 회장은 삼성전자, 삼성물산, 삼성생명, 삼성SDS, 삼성E&A, 삼성화재, 삼성전자 우선주 등 7개 종목을 보유하고 있다.

    올해 초 이 회장의 주식재산은 11조9099억원 수준이었다. 3월 말 12조2312억원, 6월 말 15조2537억원으로 상승했고 9월 16일에는 19조152억원, 그리고 이날 종가 기준으로 20조원을 넘어섰다.

    이 회장이 상속받은 이후 주식재산이 20조원을 돌파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2021년 4월 말 기준 이 회장의 보유 지분 가치는 15조6167억원 수준이었다. 이후 등락을 거듭하다 올해 들어 반도체 업황 회복과 인공지능(AI) 산업 성장 기대감이 맞물리며 삼성전자 주가가 크게 오르자 자산 규모도 급격히 확대됐다.

    주식평가액 상승을 견인한 주력 종목은 삼성전자다. 6월 초 5조6305억원이던 삼성전자 지분 가치는 이날 9조1959억원으로 63.3% 증가했다. 같은 기간 삼성전자 주가는 5만7800원에서 9만4400원으로 상승했다.

    삼성물산은 5조3462억원에서 6조8607억원으로, 삼성생명은 2조2716억원에서 3조3407억원으로 늘었다. 삼성SDS 역시 9453억원에서 1조2066억원으로 증가했다. 이 회장이 보유한 삼성E&A, 삼성화재, 삼성전자 우선주 등 다른 종목도 모두 상승세를 보였다.

    오일선 한국CXO연구소장은 “이재용 회장의 주식재산이 20조원을 넘어서며 이건희 선대 회장이 2020년 기록한 개인 최고 주식평가액 22조1542억원에 근접했다”며 “삼성전자 주가가 11만~12만원까지 상승할 경우 선대 회장의 기록을 넘어설 가능성이 높다”고 했다.

    시장에서는 반도체 업황 회복세와 AI 반도체 수요 확대로 이 회장의 주식재산이 25조원을 넘어설 수 있다는 전망도 나온다.
    박주연 기자 grumpy_cat@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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