셧다운 속에도 꺾이지 않은 美 증시 낙관 우위 속 불확실성은 산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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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연방정부의 부분적 셧다운이 시작된 가운데서도 뉴욕 증시는 상승 흐름을 이어가며 시장의 내구력을 과시했다. S&P 500은 장중 0.3% 상승하며 사상 최고치를 다시 갈아치웠고, 다우존스와 나스닥 역시 각각 0.1%, 0.4% 수준의 오름폭을 보였다.
경제 지표 둔화 및 연준의 금리 정책 불확실성에도 불구하고, 채권 수익률이 하락 전환한 것이 주가 상승을 지탱한 요인으로 꼽힌다. 특히 ADP 민간고용 보고서에서 9월 일자리가 32,000개 줄어든 것으로 집계되면서 고용 경고 신호가 감지됐고, 이 여파로 장기 금리가 하락 압력을 받았다.
또한, 주가 흐름이 셧다운 리스크 요인을 누르며 기존 강세 흐름을 유지한 배경에는 시장의 정책 기대 반응이 있다. 연준이 향후 금리 인하 가능성을 열어두고 있다는 관측과 함께, 이번 셧다운이 과거 사례만큼 시장에 충격을 주지 않을 것이라는 판단이 퍼지고 있다. 실제로 1990년대 이후 미국 셧다운 시점마다 S&P 500이 오히려 상승한 경우가 적지 않았다는 분석도 제기된다.
다만, 현재 흐름이 지속되기엔 넘어야 할 불확실성들이 곳곳에 놓여 있다. 정부 지출 중단이 장기화되면 연준의 통화정책 운용에도 제약이 생길 수 있으며, 중요 거시지표 발표가 지연되는 것 자체가 시장 예측을 흔들 수 있다. 특히 셧다운으로 인해 노동부와 기타 연방 기관의 보고서 발행이 중단되면 향후 고용·물가 지표 해석에 왜곡이 생길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된다.
시장 전문가들은 “현재 흐름은 강한 낙관 우세지만, 믿음보다 방어 중심 스탠스가 더 유리한 구간”이라고 조언한다. 핵심 보유 자산 위주로 포지션을 점검하고, 단기 전략보다는 유연한 대응 체계를 유지하라는 주문이다. 셧다운 기간 중 글로벌 금리 및 외환 변동성도 투자자에게 주요 감시 대상이 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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