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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수입협회, 독일에서 'K-치맥' 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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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7일 독일 쾰른 '아누가' 박람회서 'K-치맥 페스티벌' 열어
    한국수입협회, 독일에서 'K-치맥' 알렸다
    한국수입협회 지난 7일(현지시간) 독일 쾰른 아누가(ANUGA) 전시장 내 블라우어 살롱(Blauer Salon)에서 ‘한-독 비즈니스 포럼 및 K-치맥 페스티벌’을 성황리에 열었다고 8일 밝혔다.

    아누가는 독일 쾰른에서 2년마다 열리는 세계 최대 규모의 식음료 박람회로, 전 세계 식품 산업 관계자들이 최신 트렌드와 제품을 공유하는 행사다.

    이번 행사는 한국의 치킨과 독일의 맥주를 매개로 양국 간 문화와 산업 교류를 확대하기 위해 마련됐다. 독일 무역·유통 관계자 및 각국 바이어 등 다수의 현지 인사들이 참석했다.

    윤영미 한국수입협회장은 "한국은 올해 아누가의 공식 파트너 국가로 참여한 것"이라며 "치맥 페스티벌을 통해 K-푸드의 우수성을 세계에 알리고 식품을 통한 산업 협력과 네트워킹의 장을 마련하는 의미 있는 자리"라고 말했다.

    아킴 하우그 독일무역투자진흥공사(GTAI) 국장은 "한국과 독일은 오랜 기간 산업과 무역 분야에서 긴밀히 협력해 왔다"며 "이번 행사를 통해 양국 기업들이 서로의 시장을 이해하고 실질적 협력 기회를 확대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이번 행사에는 제너시스BBQ와 하이랜드푸드가 참여해 우수한 K-푸드의 경쟁력을 선보였다. 참석자들은 한국식 치킨과 독일 맥주의 조화로운 페어링을 경험하며 큰 호응을 보인 것으로 전해졌다.

    특히 현장에 참석한 외국인 바이어와 관계자들은 한국 치킨의 바삭한 식감과 다양한 맛에 높은 관심을 보였다. 한 독일 수입업자는 “한국 치킨과 독일 맥주의 완벽한 합을 경험했다”고 말했다.

    한국수입협회는 이번 아누가 전시회 기간 동안 유럽 수입사절단도 파견했다. 앞으로도 소비자 물가 안정과 무역 활성화를 위해 다양한 활동을 벌일 계획이다.

    민지혜 기자 spop@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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