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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 수준 너무 떨어져"라더니…기내서 음란물 보다 걸린 남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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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연합뉴스
    사진=연합뉴스
    일본축구협회(JFA)의 가게야마 마사나가 기술위원장이 아동 음란물을 열람한 혐의로 유죄 판결을 받았다. 가게야마는 지난 4월 사우디아라비아에서 열린 2025 아시아축구연맹(AFC) 17세 이하 아시안컵에서 한국이 인도네시아에 패하자 "지금까지 라이벌로 경쟁하던 한국의 수준이 너무 떨어지는 것을 반면교사 삼아야 한다"고 말했다.

    관련 업계에 따르면 일본 매체 스포니치 아넥스는 7일(한국시간) JFA가 기자회견을 열고 가게야마 마사나가 기술위원장을 해임한다고 발표했다고 보도했다.

    가게야마는 최근 칠레에서 진행 중인 2025 국제축구연맹(FIFA) U-20 월드컵을 시찰하기 위해 프랑스 파리를 경유해 이동했다. 이 때 가게야마는 비행기 안에서 음란물로 추정되는 이미지를 열람했고 공항에서 내리자마자 프랑스 현지에서 체포된 것으로 전해진다.

    프랑스 현지 언론은 "가게야마 기술위원장이 아동 음란물 이미지의 수입·소지 혐의로 파리 근교 보비니의 간이 재판소에서 심리를 받았다"며 "그는 U-20 월드컵이 열리는 칠레로 출장을 가다가 10월 2일 프랑스 현지 공항에서 비행기에서 내렸을 때 체포됐다"라고 보도했다.

    그러면서 "기내에서 가게야마 기술위원장의 태블릿에 대략 10세의 소녀라고 여겨지는 이미지가 표시됐고, 이는 승무원에게 발견돼 통보됐다"고 덧붙였다.

    가게야마는 인공지능(AI)가 생성한 창작물이라고 해명했으나, 프랑스 법원은 이를 받아들이지 않았으며 징역 1년 6월에 집행유예, 벌금 5000유로(약 826만원)를 선고했다.

    신현보 한경닷컴 기자 greaterfool@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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