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것까지 팔 줄이야…청담동 루이비통 매장 갔더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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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는데 진심인 명품업체들
디올 루이비통 코치까지 ‘럭셔리 카페’
디올 루이비통 코치까지 ‘럭셔리 카페’
7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롯데몰 동부산점은 지난달 29일부터 국내 첫 코치 카페(COACH Café)를 운영하고 있다.이는 대형 패션 브랜드 '코치'가 운영하는 복합 체험 공간으로 미국, 말레이시아, 싱가포르 등 일부 국가에서만 한정적으로 운영되고 있다.
코치 카페는 200평 규모로 카페와 쇼핑 공간이 합쳐져 만들어졌다. 베이글·샌드위치·도넛·쿠키·케이크·아이스크림 등 다양한 디저트와 코치 로고가 디자인된 핫초콜릿이 시그니처 메뉴로 제공된다.
루이비통은 지난달 1일 청담 플래그십 매장에 미식 공간인 ‘르 카페 루이 비통(Le Cafe Louis Vuitton)’을 공식 오픈했다. 미식 디렉팅은 미슐랭 스타 셰프인 윤태균 셰프가 맡았다. 루이비통이 한국에서 처음 선보이는 상설 레스토랑이다.
디올은 2023년 서울 성수동에서 콘셉트 스토어 '디올 성수'내에서 '카페 디올(Cafe Dior)'을 개점해 운영하고 있다. 이 콘셉트 카페는 총 5개의 테이블로 한정돼 있었으며, 이용 시간은 1시간으로 제한돼 있지만 SNS에서 폭발적인 인기를 끌고 있다.
명품 업체들이 이런 체험형 매장을 늘리는 배경엔 글로벌 명품 수요 둔화가 있다. 글로벌 컨설팅사 베인앤드컴퍼니에 따르면 지난해 전 세계 개인 명품 시장 규모는 약 3630억유로로 전년 대비 약 2% 감소했다. 반면 체험형 매장들은 비교적 낮은 가격대에 '특별한 경험'을 줄 수 있다는 점에서 잠재 고객을 끌어모을 수 있는 기반이 된다. 명품 소비층을 위해 '팬덤'을 조성하자는 것이다.
배태웅 기자 btu104@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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