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갈등해소센터 효과"…광명시 층간소음 민원 73.7% 급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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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일 광명시에 따르면 2021년 391건이던 층간소음 민원은 올해 9월 기준 103건으로 감소했다.
4년 새 73.7% 줄어든 수치다. 신규 아파트 세대 수가 늘었음에도 민원이 줄어든 것은 시의 정책 효과라는 분석이다.
광명시는 2013년 전국 최초로 층간소음갈등해소지원센터를 설치해 상담, 조정, 예방 교육을 운영해왔다.
특히 2024년부터는 역할극과 연극을 활용한 참여형 교육을 도입했다. 올해는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모의재판'과 체험 행사를 진행하며 배려 문화를 확산시켰다. 아울러 신규 입주 단지와 지역 행사에서 체험 부스를 운영하고 있으며, 11월부터는 아파트 승강기 TV에 홍보 영상을 송출할 예정이다.
박승원 시장은 "이웃과 함께 행복하게 살아가는 문화가 살기 좋은 도시의 시작"이라며 "주거 갈등 예방 정책을 더욱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광명=정진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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