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보, 추석 차례상에 조기는 못 올리겠어요"…무슨 일이 [프라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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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값 굴비에 추석 차례상 '비상'
"참조기 가격 22% 껑충"
참조기 가격 마리당 2192원
굴비 시세까지 덩달아 상승
굴비 선물세트 가격 10~15% 인상
"참조기 가격 22% 껑충"
참조기 가격 마리당 2192원
굴비 시세까지 덩달아 상승
굴비 선물세트 가격 10~15% 인상
1일 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농산물유통정보(KAMIS)에 따르면 9월 참조기(냉동·1마리) 평균 가격은 2192원으로 전년 동기(1794원)보다 22.1% 올랐다. 2023년 9월 평균 가격(1305원)보다는 67.9% 상승했다.
갈치·오징어·고등어 등은 전용 어선이 있는 반면 참조기는 전용 '잡이배'가 적다. 유통업계 관계자는 "참조기는 해류와 수온 변화에도 민감해 공급이 일정하지 않다"고 말했다.
실제 어황도 불안정하다. 지난 8월에는 서해 남부와 제주 주변 해역을 중심으로 소규모 어장만 형성됐다. 9월 들어 남해 서부와 서해 중부까지 어장이 다소 확장됐지만, 평년 수준에는 못 미칠 것으로 전망된다.
수산업관측센터에 따르면 참조기 생산량은 2020년 4만1039t에서 지난해 1만7649t으로 5년 새 절반 이상 줄었다. 올해 조업이 아직 본격적으로 시작된 것은 아니지만 올해 누적 생산량이 1320t에 불과한 만큼 연간 생산 규모가 작년보다 적을 것이라는 관측도 나온다.
라현진 기자 raraland@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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