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셧다운 돌입…트럼프-민주 '결렬'에 '대량 해고 위기' [HK영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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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민주당 협상 결렬, 미국 정부 셧다운 임박
30일(현지시간), 미국 의회서 예산안 처리가 불발되면서
정부 셧다운(정부 기능 마비)이 초읽기에 들어갔다.
예산안 효력이 끝나는
30일 자정(현지시간)까지 합의점을 못찾을 시, 현지시간 1일 0시 1분 즉, 한국시간 오후 1시 1분부터 즉시 미국 정부 ‘셧다운’에 들어간다.
셧다운 시한이 코앞으로 다가왔으나
정치 공방만 격화되는 상황이 이어지고 있다.
[존 슌 / 미국 공화당 상원 원내대표]
여러분, 정부 폐쇄가 몇 시간 앞으로 다가왔습니다.
민주당은 매우 분명한 이분법적 선택을 해야 합니다. 만약 정부가 폐쇄된다면,
그건 상원 민주당의 몫입니다. 하원은 이미 조치를 취했고,
트럼프 대통령은 법안에 서명할 준비가 되어 있습니다.
[척 슈머 미국 민주당 상원 원내대표]
민주당은 정부 폐쇄를
원하지 않습니다. 그들은 정부 폐쇄로 인해 어떤 피해가
생길지 전혀 신경 쓰지 않습니다.
이어 트럼프 대통령은 셧다운에 따른
‘대량 해고’ 가 불가피 하다는 입장을 고수하며, 셧다운을 민주당 탓으로 돌리기도 했다.
곧 셧다운이 실행되면 수십만 명의 연방 직원, 자택 대기 조치 예정이다.
윤신애 PD dramaniac@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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