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진핑·리창…공산당 수뇌부는 '테크노크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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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위직 75명 중 절반이 공대 출신
전문가들은 중국이 단기간에 첨단산업 강국이 된 배경으로 공산당의 탁월한 역량을 꼽는다. 중국 공산당 지도부에는 이공계 출신이 대거 포진해 있다. 시진핑 국가주석(칭화대 화학공학)과 리창 총리(저장대 농기계학)부터 공대 출신이다. 아시아소사이어티정책연구소(ASPI)에 따르면 중국 공산당 부국급(부총리·국무위원 등 국가급 관리에 이은 2급 관리) 이상 간부 75명 중 48%가 칭화대 등 중국 명문 이공대를 나왔다. 대학 재학 때 공산당에 들어간 이들은 졸업과 함께 중앙 또는 지방 정부에 배치돼 향후 나라를 이끌 ‘기술 인재’로 육성됐다.
이들은 중앙정부와 지방정부에서 첨단기술 산업을 총괄하는 실질적인 지휘자로 활동하고 있다. 단순한 기술 개발을 넘어 산업 전략 수립, 군·민 융합 프로젝트 실행 등도 이들의 몫이다.
김유림 기자 youforest@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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