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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잔나비 최정훈, 10분 일찍 무대 오른 이유…"좀이 쑤셔서" [ATA프렌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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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가수 잔나비가 예정 시간 보다 이르게 무대에 올라 호응을 받았다.

    27일 서울 마포구 한강난지공원에서 '아시아 탑 아티스트 페스티벌 2025'(이하 'ATA 페스티벌')'가 열렸다. 이날 무대의 헤드라이너는 가수 겸 뮤지컬 배우 김준수다. 잔나비와 페퍼톤스가 서브 헤드라이너로 나섰다. 이무진, 10CM, 박혜원, 경서, 하이키, 세이마이네임, 황가람 등도 이날 무대에 올랐다.
    듀오 잔나비/사진=텐아시아 조준원 기자 @wizard333
    듀오 잔나비/사진=텐아시아 조준원 기자 @wizard333
    이날 잔나비는 무대 뒤에서 노래를 부르며 깜짝 등장했다. 첫 곡으로 '사랑하긴 했었나요~'를 선곡한 잔나비는 관객들의 떼창을 자연스럽게 이끌며 공연의 시작을 알렸다.

    보컬 최정훈은 "좋은 날씨에 아타페스티벌에 함께하게 돼 영광"이라며 인사를 건넸다. 이어 '로켓트', '뜨거운 여름 밤은 가고~'로 분위기를 끌어올린 그는 "원래 예정된 공연 시간보다 10분 일찍 올라왔다. 사운드 체크를 이미 마쳤는데 10분이 남았다더라. 좀이 쑤셔서 그냥 올라왔다"고 너스레를 떨며 웃음을 자아냈다.
    잔나비 최정훈, 10분 일찍 무대 오른 이유…"좀이 쑤셔서" [ATA프렌즈]
    잔나비는 '소란한 밤을 지나', '가을밤에 든 생각', '주저하는 연인들을 위해'로 특유의 잔잔하면서도 힘 있는 무대를 이어갔다. 같은 날 열린 서울세계불꽃축제를 언급한 최정훈은 "불꽃축제 하기 전에 모두가 후레시 라이트를 켜면 얼마나 아름다운 광경이 펼쳐질지 궁금하다"며 무대의 조명을 끄고 팬들과 특별한 순간을 만들어냈다.

    기타리스트 김도형은 "많은 걸 드리고 가야 하는데 오히려 더 받고 가는 공연이 된 것 같아 너무 감사하다. 최선을 다해 공연을 보여드리고 가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최정훈은 "난지에서는 예전에 페스티벌이 더 많이 열렸다. 2집을 내기 전 활동을 활발히 하던 때가 있었다. 그 시절을 떠올리며 부르는 노래"라며 "누구나 가장 뜨거웠던 시절을 생각하면서 들어주시면 좋겠다"고 말한 뒤 '전설'을 열창하며 무대를 뜨겁게 달궜다.

    'ATA 페스티벌'은 다채로운 아티스트 라인업으로 남녀노소 즐길 수 있는 행사다. 둘째 날인 28일에는 헤드라이너 김재중이 나온다. 같은 날 더보이즈, 투어스, 크래비티, 하성운, 피프티피프티, 82메이저, QWER, 유니스, 배드빌런, 뉴비트 등도 공연한다.

    김세아 텐아시아·최수진 한경닷컴 기자 naive@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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