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ADVERTISEMENT

    '암 걸린 스태프 수술비 지원' 최귀화 미담 뒤늦게 재조명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배우 최귀화 /사진=변성현 한경닷컴 기자 byun84@hankyung.com
    배우 최귀화 /사진=변성현 한경닷컴 기자 byun84@hankyung.com
    배우 최귀화가 암에 걸린 스태프의 수술비를 지원해준 미담이 재자 화제가 됐다.

    지난 22일 공개된 '고소영의 펍스토랑'에는 디즈니+의 첫 사극 시리즈 '탁류'에 출연하는 최귀화, 박지환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박지환은 최귀화에 대해 "잘 퍼주고 잘 챙겨준다. 친구가 하는 회사의 의류 브랜드가 있으면 받아오지 않고 사 와서 후배들에게 나눠준다. 먹을 것도 사 와서 나눠준다"고 전했다.

    특히 최귀화는 과거 한 스태프의 수술비를 지원해 화제가 되기도 했다.

    모친의 병원비와 생활비를 혼자서 벌던 와중에 여성 암에 걸려 큰 수술을 해야 하는 힘든 상황에 놓인 스태프에게 도움의 손길을 내민 것. 이 스태프는 온라인 커뮤니티를 통해 사연을 공개하며 "치료받지 못하고 힘들어하는 저의 사정을 들은 최귀화 선배님이 수술비를 흔쾌히 내어주셨고 덕분에 치료를 잘 받고, 건강하게 일을 지속해 나갈 수 있었다"고 전했었다.

    그러면서 "당시 돈을 조금씩이라도 갚겠다는 저에게 빨리 완쾌해서 현장에서 만나는 게 갚는 거라며 치료에 전념하라던 선배님의 말씀 깊이 간직하고 있다. 지금은 생계 때문에 전혀 다른 일을 하고 있지만, 언젠가는 스태프로 돌아가 함께 작품에 참여할 수 있게 노력하겠다"고 했다.

    이와 관련한 언급이 나오자 최귀화는 "어느 날 보니까 (스태프의) 안색이 좋지 않더라. 물어보니 그런 사정이 있다더라. 제가 할 수 있는 정도를 도와줬을 뿐"이라고 겸손하게 말했다.

    이어 "그저께에도 연락이 와서 건강해져서 열심히 일하고 있다고 하더라"고 덧붙였다.

    김수영 한경닷컴 기자 swimmingk@hankyung.com

    ADVERTISEMENT

    1. 1

      [포토] '탁류' 많이 사랑해 주세요~

      추창민 감독(왼쪽 세 번째)과 배우들이 23일 서울 논현동 엘리에나 호텔에서 열린 디즈니플러스 오리지널 시리즈 '탁류'(극본 천성일, 연출 추창민) 제작발표회에 참석해 포토타임을 갖고 있다.로운, 신예...

    2. 2

      [포토] 최귀화, '장발도 완벽하게 소화'

      배우 최귀화가 23일 서울 논현동 엘리에나 호텔에서 열린 디즈니플러스 오리지널 시리즈 '탁류'(극본 천성일, 연출 추창민) 제작발표회에 참석해 포토타임을 갖고 있다.로운, 신예은, 박서함, 박지환, 최...

    3. 3

      [포토] '탁류' 많이 사랑해 주세요~

      배우 박서함, 로운, 추창민 감독, 신예은, 박지환, 최귀화가 18일 부산 우동 영화의전당에서 열린 '제30회 부산국제영화제(30th BIFF)' 디즈니플러스 시리즈 '탁류'(감독 추창민...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