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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드래곤 덕봤다" 6개월 만에 1200억 '잭팟'…난리 난 회사 [종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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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갤럭시코퍼레이션, 올 상반기 흑자전환
    /사진=갤럭시코퍼레이션 제공
    /사진=갤럭시코퍼레이션 제공
    기업공개(IPO)를 추진하고 있는 인공지능(AI) 엔터테크 기업 갤럭시코퍼레이션이 올 상반기 매출 1260억원, 영업이익 약 120억원, 당기순이익 130억원을 기록하며 흑자 전환을 달성했다고 19일 발표했다.

    전년 대비 매출 증가율 207%를 기록했던 지난해의 증가세를 크게 뛰어넘는 실적으로, 6개월 만에 지난해 연간 매출액(약 400억원)의 3배 이상을 기록했다. 특히 지난해까지 영업손실 및 당기순손실을 기록했던 것과 달리 올 상반기 대규모 흑자 전환에 성공했다.

    미디어, 지식재산권(IP), 커머스, 테크의 융복합 전략이 갤럭시코퍼레이션의 흑자 전환을 이끈 주요 동력으로 작용했다. 갤럭시코퍼레이션 관계자는 "대규모 투자로 인해 지난해까지는 적자 폭이 불가피했지만 올 상반기 그동안 구축된 기반이 본격적인 사업화 단계에 진입해 강력한 수익성 개선을 실현했다"고 설명했다.

    갤럭시코퍼레이션은 미디어 사업 분야에서 '1박2일', '뭉쳐야 찬다', '미스터트롯3', '피지컬100 시즌2' 등 약 400편 이상의 멀티 예능 글로벌 제작 역량을 선보였다. 동시에 슈퍼 IP인 가수 지드래곤의 음악 앨범 활동과 월드 투어 확대로 시장 파급력을 극대화, 매출에 크게 기여한 것으로 풀이된다.

    특히 지드래곤 월드 투어가 매출을 견인했다. 일본, 필리핀, 대만, 홍콩 등 아시아를 순회한 1차 투어를 마무리한 지드래곤의 미디어 전시 티켓도 한 달 치 물량이 단시간에 매진될 정도로 폭발적인 반응을 얻었다.

    또 커머스 사업에서는 피스마이너스원 하이볼의 1000만캔 글로벌 판매 달성과 월드 투어 연계 미디어 테크 전시 등 다양한 '비참여형 IP 사업'을 성공시키며 사업 모델 다각화에 기여했다. 우주로 음악을 보내는 우주 AI 음원 송출 프로젝트나 마이크로소프트와의 AI 뮤직비디오 협력 같은 기술 기반 콘텐츠도 선보였다.

    갤럭시코퍼레이션은 올 상반기 흑자 전환을 기점으로 하반기 매출 규모를 대폭 확대할 계획이다. 하반기에는 지드래곤 월드 투어 확장 및 앙코르 공연 추가, 배우 송강호, 김종국 등 신규 IP 영입 효과를 통해 매출액 증가를 기대하고 있다.

    갤럭시코퍼레이션은 한국거래소에 연내 예비심사를 신청하고 내년 초 상장을 목표로 하고 있다. 대표 주관사는 대신증권과 신한투자증권이다.

    노정동 한경닷컴 기자 dong2@hankyung.com
    노정동 기자
    국내·해외 자동차 분야를 취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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