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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초슬림 '아이폰 에어' 내놓자…아이폰17, 전작 주문량 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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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궈밍치, 아이폰17 사전 주문량 언급
    "아이폰16 사전 주문량보다 많아"
    아이폰 에어, 플러스보다 생산계획↑
    지난 9일(현지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쿠퍼티노에서 열린 애플 신제품 발표 행사에서 관람객들이 아이폰 에어를 사용해보고 있다. 사진=EPA·연합뉴스
    지난 9일(현지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쿠퍼티노에서 열린 애플 신제품 발표 행사에서 관람객들이 아이폰 에어를 사용해보고 있다. 사진=EPA·연합뉴스
    초슬림폰 '아이폰 에어'를 새롭게 라인업에 포함시킨 아이폰17 시리즈가 전작 아이폰16 시리즈 사전 주문량을 넘어섰다는 관측이 나왔다. 아이폰17 시리즈 공개 이후 첫 주말 사전 주문량이 전작을 높게 나타나면서 전작을 추월했다는 분석이 제기된다.

    애플 전문 분석가인 궈밍치 TF인터내셔널증권 애널리스트는 15일(현지시간) 엑스(X·옛 트위터) 계정을 통해 "아이폰17 시리즈의 첫 주말 사전 주문 수요가 작년 아이폰16을 능가했다"며 "아이폰17 프로 맥스, 프로, 기본형의 올 3분기 생산 계획은 전년 대비 약 25% 증가했다"고 주했다.

    궈밍치는 "예상 배송 소요시간은 1주 정도 늘어났는데 이는 세 모델의 사전 주문 수요가 더 강해졌음을 시사한다"고 덧붙였다.

    아이폰 에어에 관해선 "출시 시점에 재고가 충분해 표면적으로는 작년 아이폰16 플러스보다 부진해 보일 수 있지만 아이폰 에어의 3분기 생산 계획은 아이폰16 플러스의 지난해 3분기 생산량보다 약 3배 많다(전년 대비 약 200% 증가) "고 전했다.

    그는 "아이폰 에어 라인업 내 위치와 직접적으로 비교할 수 있는 과거 모델이 없어 수요에 대한 공정한 평가는 더 긴 기간 판매량을 지켜봐야 가능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아이폰17 프로 맥스도 강세를 보이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궈밍치는 "아이폰17 프로 맥스의 3분기 생산량은 아이폰16 프로 맥스 대비 약 60% 증가했지만 배송 소요시간은 비슷하다"며 "아이폰17의 더 강력한 사전 주문량은 애플의 3분기 실적에 긍정적으로 작용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아이폰 에어에 관한 개인적 의견도 내놨다. 궈밍치는 "아이폰 에어는 온라인에서 사양만 볼 경우 사고 싶은 생각이 들지 않을 수도 있지만, 매장에서 실제로 사용한 뒤에는 사고 싶은 마음이 생길 수 있는 제품이라고 생각한다"고 했다.

    김대영 한경닷컴 기자 kdy@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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