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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첫 휴머노이드 로봇 내놓은 마윈, 진화한 '옵티머스' 공개한 머스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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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빅테크, 휴머노이드 경쟁 가열
    첫 휴머노이드 로봇 내놓은 마윈, 진화한 '옵티머스' 공개한 머스크
    마윈 알리바바 창업자와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가 나란히 휴머노이드 로봇 상용화에 속도를 내고 있다. 로봇 도입에 가장 적극적인 중국에서 양측이 정면충돌할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다.

    15일 업계에 따르면 마윈이 이끄는 앤트그룹의 로봇 계열사 앤트링보테크놀로지가 상하이 무역박람회 ‘와이탄콘퍼런스’에서 휴머노이드 로봇 R1(왼쪽 사진)을 공개했다. 앤트링보는 주방처럼 꾸민 부스에서 R1이 웍에 재료를 넣는 등 요리 시범을 보였다. 상체는 사람과 비슷하게 두 팔이 움직이는 형태지만 하체는 원통 모양으로 바퀴로 이동한다.

    첫 휴머노이드 로봇 내놓은 마윈, 진화한 '옵티머스' 공개한 머스크
    앤트링보는 “R1은 무게 110㎏, 높이 1.6~1.75m이며 초속 1.5m 미만의 속력을 갖췄다”며 “요리, 관광 안내 등 원격 조종으로 업무를 수행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회사는 R1이 이미 양산을 시작해 상하이역사박물관을 포함한 고객사에 납품되고 있으며 2세대 모델도 개발 단계라고 밝혔다. 상하이에 본사를 둔 앤트링보는 지난해 말 설립됐다.

    머스크 CEO도 2.5세대 옵티머스(오른쪽 사진) 휴머노이드 로봇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마크 베니오프 세일즈포스 CEO가 최근 공개한 영상에서 옵티머스는 xAI의 대화형 인공지능(AI) 그록(Grok) 음성 비서 기능을 통해 사람의 질문에 응답하고 대화를 이어가는 모습을 연출했다. 베니오프 CEO가 “콜라는 어디서 살 수 있어?”라고 묻자 옵티머스는 잠시 멈칫한 뒤 “실시간 정보는 없지만 콜라가 있는지 확인하고 싶다면 주방으로 모셔다드릴 수 있다”고 답하고는 천천히 복도를 걸어갔다. 머스크 CEO는 X(옛 트위터)에 “이번 로봇은 2.5세대”라며 “3세대 옵티머스는 아직 공개하지 않았다”고 밝혔다.

    2.5세대 옵티머스는 디자인 전반에 변화를 줬다. 이전 버전에 비해 전반적인 라인이 둥글게 처리돼 정면에서 볼 때 사람 체형에 한층 가까워졌다.

    강경주 기자 qurasoha@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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