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래'도 춤추게 하는 울산으로 놀러오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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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28일 장생포 '울산고래축제'
마술쇼부터 돌고래 퍼레이드까지
밤낮 없이 오감만족 콘텐츠 가득
마술쇼부터 돌고래 퍼레이드까지
밤낮 없이 오감만족 콘텐츠 가득
‘고래의 선물’을 주제로 관람객들에게 희망, 용기, 사랑, 행복이라는 네 가지 메시지를 전할 예정이다. 단순한 관람을 넘어 체험과 참여가 어우러진 오감형 콘텐츠로 꾸며진다.
증강현실(AR) 기술이 접목된 개막식과 폐막식, 뮤지컬 갈라 콘서트, 고래열린음악회, 고래오케스트라 등 다양한 공연이 주무대인 고래극장에서 펼쳐진다. 별도로 마련되는 ‘새우극장과 버스킹존’에서는 어린이 공연, 마술 쇼, 클래식, 국악 등 남녀노소가 즐길 수 있는 다양한 무대가 이어진다. 축제 기간에는 매일 두 차례 ‘돌고래 퍼레이드’가 진행되며 27일 저녁에는 ‘고래 퍼레이드’, 고래가족 가요제, 춤고래 가족 경연 등이 열린다. 이 밖에도 매일 밤 인기 가수 초청 공연이 펼쳐지고 축제장 곳곳에 놀이 시설, 체험존, 푸드트럭, 치맥존 등이 마련된다.
장생포는 한때 연간 1000마리 이상의 고래가 잡히는 국내 최대 포경 기지로 명성을 떨쳤다. 1985년 상업 포경이 금지된 이후 쇠락했지만 2008년 ‘고래문화특구’로 지정되면서 관광 명소로 부활했다. 지정 기간이 최근 2028년까지 연장됐고, 453억원 규모의 관광 개발 사업이 추진 중이다.
울산=하인식 기자 hais@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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