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소비쿠폰 ‘대박’…경제도 웃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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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화폐 사용 119%↑…체감 효과 뚜렷
경기도는 7월 21일부터 9월 12일까지 총 1342만 명이 2조 1593억원을 신청·수령했다고 14일 밝혔다.
쿠폰 지급은 가계 생활 안정과 소상공인 매출 증대에 기여했다. 도에 따르면 7월 21일부터 말일까지 카드 매출은 7조 3348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조 2007억원(약 20%) 늘었다. 경기지역화폐 사용액도 같은 기간 2358억원으로 전년 대비 119% 증가했다.
2차 지급은 22일부터 시작한다. 소득 상위 10%와 고액 자산가를 제외한 도민에게 10만원씩 지급된다. 신청은 온·오프라인으로 할 수 있다. 주민센터에서는 별도 서류 없이 신분증만 제시하면 된다. 군 장병은 복무지에서 쓸 수 있는 선불카드를 받을 수 있다.
김훈 경기도 복지국장은 “소비쿠폰은 도민의 생활 안정과 지역 상권 회복의 마중물”이라며 “대상 도민은 반드시 신청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경기=정진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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