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 中·日 관광객 잡는다…숏폼·드라마 투어 전면 홍보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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숏폼 콘텐츠·인플루언서·옥외광고로 해외 관광객 공략
수원시는 9월부터 12월까지 일본과 중화권을 대상으로 대표 관광 자원을 집중적으로 홍보한다고 8일 밝혔다.
수원시는 대표 축제인 제62회 수원화성문화제를 비롯해 수원화성을 중심으로 가을철 관광 콘텐츠를 적극적으로 알린다. 대상 국가는 중국, 일본, 대만, 홍콩, 싱가포르 등 방한 외국인 관광객 상위 지역이다.
특히 중국인 관광객 무비자 입국이 재개됨에 따라 짧은 영상 콘텐츠를 제작해 현지 플랫폼 샤오훙수, 인스타그램 등에 배포한다. 중국 유학생 출신 크리에이터도 참여해 체험형 홍보 영상을 선보인다.
일본 시장에는 인스타그램과 혼합 채널을 활용한 홍보 캠페인을 진행한다. 시부야·하카타 등 주요 거점 옥외광고도 병행한다. 드라마 촬영지를 활용한 사진 촬영 투어 상품도 새로 출시한다.
수원시는 SNS 기자단과 관광 앰배서더 오디션을 통해 현지 참여형 홍보를 강화한다.
시 관계자는 “무비자 입국 효과를 살려 중국 시장 공략을 강화하겠다”며 “지속적 관광 콘텐츠 개발로 해외 관광객을 끌어들이겠다”고 말했다.
수원=정진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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