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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롯데·네이버, 전방위 협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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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쇼핑 온·오프라인 연계 강화
    AI·마케팅·ESG서도 제휴
    롯데 유통군과 네이버가 인공지능(AI), 쇼핑 등 분야에서 전방위 협력에 나선다. 롯데 유통군은 네이버와 AI, 쇼핑, 마케팅, ESG(환경·사회·지배구조) 등 4개 분야에서 전략적 제휴를 맺었다고 7일 밝혔다.

    AI 분야에서 양사는 쇼핑과 상품기획(MD), 운영, 경영 지원 등 4대 분야별 에이전틱 AI를 협력 개발하기로 했다. 에이전틱 AI는 자율적으로 목표를 설정하고 환경을 분석해 최적의 결정을 내리는 AI다. 쇼핑 분야에서는 온·오프라인 연동을 강화하기로 했다. 롯데마트, 하이마트 등 오프라인 매장에서 네이버페이 결제 시 포인트를 적립해주고, 네이버 퀵커머스 서비스 ‘지금배달’과 연계해 세븐일레븐 등의 상품을 배달하기로 했다.

    마케팅 분야에서는 네이버클라우드의 AI 광고 솔루션을 활용해 시장 확대에 나서기로 했다. ESG 분야 협력도 강화한다. 롯데백화점과 롯데마트·슈퍼 등 매장을 활용해 네이버 플랫폼에서 성장한 우수 셀러의 오프라인 판로 확장을 지원한다.

    김상현 롯데 유통군 총괄대표는 “이번 협력을 통해 오프라인을 넘어 온라인에서도 지속 가능한 성장을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최수연 네이버 대표는 “기술 경쟁력과 파트너십의 전략적 접목을 통해 AX(인공지능 전환) 생태계 성장을 도모할 것”이라고 했다.

    라현진 기자 raraland@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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