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핵이빨' 수아레스, 이번엔 침 뱉기…패배 후 충격 난투극 [영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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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31일(현지시간) 워싱턴주 시애틀 루멘 필드에서 열린 리그스컵 결승에서 시애틀 사운더스는 리오넬 메시와 수아레스가 속한 인터 마이애미를 3대0으로 완파하고 대회 첫 우승을 차지했다.
하비에르 마스체라노 마이애미 감독은 "현장에서 직접 보지 못했다"고 말했다. 브라이언 슈메처 시애틀 감독은 "난투극 때문에 마이애미의 성과가 가려진 것이 안타깝다"고 설명했다.
이번 사건으로 수아레스의 과거 기행도 다시 회자되고 있다. 그는 선수 생활 동안 상대 선수를 여러 차례 깨물어 '핵이빨'이라는 별명을 얻었고, 2014 브라질 월드컵에서는 이탈리아 수비수 키엘리니를 깨물어 4개월 출장 정지 징계를 받은 바 있다. 2011년에는 맨유 수비수 파트리스 에브라에게 인종차별적 발언을 해 8경기 출전 정지를 당했다.
CBS스포츠는 "MLS가 아직 논평하지 않았지만, 수아레스에게 장기간 출장 정지가 내려질 수 있다"고 보도했다.
신현보 한경닷컴 기자 greaterfool@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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