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친 마음에 쉼표" 부천시, 정신건강 지원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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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편의점·정신건강복지센터 통해 상담·힐링 서비스 제공
부천시는 시민 누구나 편히 찾아 마음을 돌볼 수 있는 공간과 프로그램을 마련하고, 지역 돌봄망을 촘촘히 구축한다.
부천시는 심리 쉼터 '부천 온(溫)편의점)', 전문기관 '부천시정신건강복지센터', 자가검진 거점 '마음이음존', 이웃이 함께 돌보는 '생명존중안심마을'을 연계해 시민들의 마음건강을 지원한다.
온편의점은 차·식사·여가를 즐기며 상담을 받을 수 있는 쉼터로 운영한다. 정신건강복지센터는 상담, 자가진단, 북&무비 큐레이션 등 프로그램을 제공하며 자살예방센터 등과 연계해 전문성을 강화한다.
시는 CU편의점 14곳에 '마음이음존'을 설치해 QR코드 자가검진을 지원하고, 고위험군을 자살예방센터와 연결한다.
아울러 동 단위로 '생명존중안심마을'을 조성해 보건·복지·교육기관이 협력하는 지역 돌봄망을 확대한다. 현재 8개 동, 96개 기관이 참여했으며 2026년까지 12개 동으로 늘릴 계획이다.
조용익 부천시장은 "시민이 편안히 마음을 돌보고 이웃이 함께 돌보는 공동체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부천=정진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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