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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장병규 크래프톤 의장 등 63명, KAIST 전산학부 장학기금 20억 조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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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장병규 크래프톤 의장 등 63명, KAIST 전산학부 장학기금 20억 조성
    한국과학기술원(KAIST) 전산학부는 동문 등 63명이 모은 20억원을 전산학부 장학기금으로 조성해 가을 학기부터 지원을 시작한다고 1일 밝혔다. 전산학부 재학생, 동문, 교직원, 전·현직 교수 등 62명이 동참해 10억원을 마련했고, 동문인 장병규 크래프톤 의장이 동일 금액을 매칭해 기금 규모를 20억원으로 확대했다.

    이번 모금은 류석영 전산학부장이 주도해 2023년 5월부터 시작됐다. 2021년 코로나19 당시 독지가가 기부해 조성한 1억원의 장학기금이 2년여만에 소진되자 재정 형편이 어려운 학생들을 대상으로 꾸준한 지원이 필요하다는 인식에서 출발했다.

    학부 92학번 김정택·안소연 부부가 2억원을, 95학번 서하연·96학번 한동훈 부부가 전산학부 증축 건물 기부에 이어 장학기금으로 4천만원을 기부했다. 이승현 동문은 크롬 브라우저의 취약점을 제보해 구글로부터 받은 포상금 등 3억원을 학교에 전액 기부했다. 이밖에 황규영 명예교수와 조경현 NYU 교수, 이범규 동문 등이 뜻을 보탰다.

    류석영 전산학부장은 "창업이나 대학원 진학 등 다양한 진로를 자유롭게 고민해야 함에도 재정적 이유로 원치 않는 길을 선택해야 했던 학생들이 이 장학금을 통해 한 학기 혹은 1년이라도 온전히 원하는 도전을 해볼 수 있는 시간을 갖게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장병규 의장은 "경제적 이유로 진로를 고민하는 학생들을 지원하겠다는 전산학부 장학기금의 취지에 깊이 공감해 그동안의 모금액과 동일한 금액을 매칭 기부하게 됐다"며 "이를 계기로 학교 차원의 장학금 체계가 재구조화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고은이 기자 kok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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