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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롯데케미칼·대한유화, 석유화학株 동반 강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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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화학산업 구조 개편 기대
    석유화학주가 정부의 구조조정 방안 발표에 힘입어 일제히 급등했다. 글로벌 공급 과잉 해소를 위한 대대적인 감산 계획이 투자심리를 자극한 것으로 풀이된다.

    대한유화는 21일 7.11% 급등한 10만4000원에 거래를 마쳤다. 롯데케미칼(7.07%), LG화학(3.35%), 금호석유화학(3.04%) 등 주요 석유화학주도 이날 동반 상승했다.

    정부가 내놓은 구조개편 방안에 영향을 받았다. 전날 정부는 ‘산업경쟁력강화 관계장관회의’를 열고 석유화학 구조개편 방안을 발표했다. 중국과 중동발 공급 과잉에 대응해 산업 전반의 체질 개선을 유도하기 위한 조치다. 이날 주요 석유화학 기업 10곳은 ‘석유화학산업 재도약을 위한 산업계 사업재편 자율협약식’을 열고 에틸렌 생산량을 최대 370만t 줄이기로 했다. 에틸렌은 석유화학산업의 핵심 원료로, 나프타분해설비(NCC)를 통해 생산된다. 감산 규모는 국내 NCC 설비의 25% 수준이다. 정부는 기업들이 마련한 자구책을 바탕으로 재정, 세제 등 필요한 지원 방안을 강구하겠다는 방침이다.

    증권가에선 이번 조치가 업황 구조 개선의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국내 석유화학 기업은 최근 몇 년간 심각한 실적 부진에 시달리고 있다. 이진명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 “저유가 상황에서 공급 부담이 완화되면 업황이 개선될 가능성이 높다”며 “LG화학, 롯데케미칼 등 국내 NCC 기업 중심으로 회복세가 나타날 것”이라고 말했다.

    조아라 기자 rrang123@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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