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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관세 우려에도 '전력인프라 ETF' 수익률 좋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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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GE버노바·카메코 등 실적 '호조'
    전력산업 슈퍼사이클 진입 평가
    전력 인프라 상장지수펀드(ETF)가 높은 수익률을 기록하고 있다. 미국발 관세 우려 속에서도 주요 기업들이 양호한 실적을 내놓자 매수세가 유입되고 있다.

    관세 우려에도 '전력인프라 ETF' 수익률 좋네
    12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SOL 미국원자력SMR’은 최근 한 달(7월 8일~8월 8일)간 21.49% 뛰었다. ‘KODEX 미국AI전력핵심인프라’(16.93%)와 ‘PLUS 글로벌원자력밸류체인’(16.05%), ‘KODEX AI전력핵심설비’(15.65%), ‘HANARO 전력설비투자’(15.44%), ‘TIGER 글로벌AI전력인프라액티브’(15.18%) 등이 15% 넘는 상승세를 보였다. 같은 기간 코스피지수 상승률(4.92%)을 웃도는 성과다. GE버노바 등 주요 편입 기업이 양호한 실적을 공개한 이후 주가가 탄력받은 영향이다. 터빈 등 전력 인프라 장비를 공급하는 이 회사는 올해 2분기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4% 증가한 91억1000만달러로 집계됐다. 시장 전망치(88억달러)를 훌쩍 넘어섰다. 캐나다 우라늄 생산업체인 카메코 역시 원자력 연료 사업이 순항하며 2분기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47%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실적을 공개한 원자력 전력공급업체 콘스텔레이션에너지 역시 2분기 매출이 61억100만달러로 전년 동기보다 11.4% 늘었다.

    증권가는 전력기기 산업이 본격적인 ‘슈퍼사이클’에 진입했다고 평가한다. 미국 빅테크가 주도하는 인공지능(AI) 산업이 폭발적으로 성장하면서 데이터센터향 전력 수요가 급증하고 있어서다. 국제에너지기구(IEA)에 따르면 미국 데이터센터가 소비하는 전력량은 세계 전력 시장에서 45%를 차지한다. 최근 신규 데이터센터 개발이 활발하게 이뤄지고 있어 당분간 전력 수요가 늘어날 것이란 관측이 많다.

    이성원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주요 빅테크들이 전력 부족이 심화할 것으로 예상해 전력 인프라 산업은 당분간 호황을 이어갈 것”이라며 “상승 여력이 충분한 만큼 숨은 유망주를 살펴볼 때”라고 말했다.

    조아라 기자 rrang123@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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