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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케데헌' 인기에…美 월마트, K팝 팝업 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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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달 초 'KCON'서 첫선
    MZ세대와 접점 확대 목적
    '케데헌' 인기에…美 월마트, K팝 팝업 열었다
    K팝 아이돌을 소재로 한 애니메이션 ‘케이팝 데몬 헌터스’가 세계적으로 큰 인기를 모으는 가운데 미국 최대 유통사인 월마트가 K팝을 테마로 한 이동식 팝업 매장(사진) 운영에 나서 눈길을 끌고 있다. 미국 MZ세대를 타깃으로 한 마케팅의 일환이다. 미국 내 K팝의 높은 인기를 보여주는 상징적 장면이란 분석이 나온다.

    8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월마트는 ‘월마트 딜리버’란 이름의 이동형 팝업 테마 매장을 이달 초 선보였다. MZ세대가 몰리는 주요 행사장으로 이동해 월마트 브랜드를 알리는 매장이다.

    월마트는 트레일러 트럭 5대를 개조해 팝업 매장으로 만들었다. 각 트레일러는 K팝, 보드게임, 로데오, 자연, 피트니스 등의 테마로 꾸몄다. MZ세대가 가장 관심을 기울일 만한 테마를 선정했다는 게 월마트 측 설명이다. K팝 팝업 매장은 K팝 굿즈를 판매하고 스튜디오 사진 촬영 등을 할 수 있게 설계했다. 앞으로 마라톤 대회, 콘서트 등 행사에 트럭을 보낼 계획이다.

    월마트 딜리버가 처음으로 찾아간 곳은 이달 초 로스앤젤레스(LA)에서 열린 케이콘(KCON) 행사장이다. KCON은 한류 확산을 위해 CJ ENM 주최로 열리는 페스티벌이다.

    월마트가 이동형 팝업 매장 운영에 나선 것은 월마트를 잘 찾지 않는 MZ세대와 접점을 형성하기 위해서라는 분석이 나온다. 대형마트와 회원제 창고형 할인점을 운영하는 월마트는 MZ세대를 위한 콘텐츠가 약하다는 평가를 받는다. 젊은 세대일수록 온라인 쇼핑에 익숙하고, 대량으로 식료품을 구매하지 않기 때문이다. K팝 등 팬덤 문화를 활용해 10~20대와 감정적 유대감을 형성한다는 전략이다.

    안재광 기자 ahnjk@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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