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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갤럭시男이 어때서요'…1030 몰리자 대반전 일어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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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갤Z폴드·플립7 사전 판매 '대박'
    총 104만대 판매, 역대 최다 기록
    지난 12일 서울 영등포구 더현대 서울에 문을 연 '갤럭시 스튜디오'. 사진=삼성전자 제공
    지난 12일 서울 영등포구 더현대 서울에 문을 연 '갤럭시 스튜디오'. 사진=삼성전자 제공
    삼성전자가 선보인 초슬림 폴더블 스마트폰 갤럭시Z폴드·플립7이 100만대를 웃도는 사전 판매량을 기록했다. 역대 갤럭시 폴더블 제품 중 가장 많은 사전 판매량을 달성했던 갤럭시Z폴드·플립5를 넘어선 것이다.

    삼성전자는 22일 Z폴드·플립7 시리즈가 국내 사전 판매 기간 총 104만대 판매됐다고 밝혔다. 사전 판매는 지난 15일부터 전날까지 1주간 진행됐다.

    Z폴드·플립7은 역대 갤럭시 폴더블 시리즈 가운데 가장 높은 사전 판매량을 올렸다. 2년 전 출시된 Z폴드·플립5는 사전 판매 기간 총 102만대 판매됐다. 전작인 Z폴드·플립6는 사전 판매량이 91만대에 그치면서 업계 안팎에서 우려의 목소리가 쏟아졌다.

    Z폴드·플립7은 전작의 부진을 말끔히 털어냈다. 제품별 사전 판매량을 보면 Z폴드7이 60%, Z플립7이 40%를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폴드 제품 비중은 전작의 경우 40%였지만 올해 20%포인트 늘었다.

    Z폴드7은 제트블랙, 블루 쉐도우 색상이 인기를 끌었다. Z플립7의 경우 블루 쉐도우, 코랄레드 색상을 찾는 사용자가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삼성전자는 Z폴드·플립7이 이전 폴더블 제품과 달리 얇고 가벼운 외형을 갖춘 데다 갤럭시 인공지능(AI)을 탑재해 초기 흥행에 성공한 것으로 보고 있다.

    Z폴드7은 기기 두께가 접었을 때 8.9㎜, 펼쳤을 때 4.2㎜에 불과하다. 무게는 215g. 21대 9 화면비를 갖춰 접은 상태에서도 바(Bar)형 스마트폰과 유사한 사용경험을 제공한다. Z플립7은 커버 화면 베젤이 1.25㎜로 한층 얇아졌다. 휴대성과 편의성을 극대화했다는 평가다.

    Z폴드·플립7 사전 구매자는 이날부터 제품 수령과 개통이 가능하다. Z폴드·플립7은 오는 25일 한국·미국·영국 등을 시작으로 전 세계에서 순차 출시된다.

    김대영 한경닷컴 기자 kdy@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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