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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하트시그널' 서민재, 출산 앞둔 근황…"친부 여전히 연락 없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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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출처=서은우 인스타그램
    출처=서은우 인스타그램
    '하트시그널3' 출신 인플루언서 서민재(32·개명 후 서은우)가 임신 근황을 직접 전하며 여전히 갈등 중인 전 남자친구 A씨와의 상황을 밝혔다.

    서민재는 지난 20일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많이들 걱정해주셔서 감사하다. 아이는 크고 있다"며 출산을 준비 중인 근황을 전했다. 함께 올린 이미지에 따르면 출산 예정일은 오는 12월 13일로 이날 기준 145일 남은 상태다. 태아 상태를 확인하는 애플리케이션 화면도 공개됐다.

    그는 "아이 친부는 여전히 연락이 없고 저를 스토킹으로 고소한 상태라 제가 먼저 연락을 취할 수도 없다"고 밝히며 "당사자가 본인의 책임이나 도리는 외면하면서, 자신이 속한 바이크·자동차 동호회를 비롯한 여러 곳에 저에 대한 비방과 허위사실을 유포하고 있다는 제보를 받고 있다. 향후 법적 대응을 고려 중"이라고 전했다.
    출처=서은우 인스타그램
    출처=서은우 인스타그램
    서민재는 지난 5월 임신 사실을 처음 알렸다. 당시 그는 A씨의 신상 정보를 공개하며 피해를 호소했다. 이름, 나이, 학교, 직장, 심지어 A씨의 아버지 이름과 직장까지 공개되며 논란이 커졌다.

    A씨 측은 "서민재 씨에게 임신 소식을 전해 들은 후 장래에 대해 지속적으로 논의했고, 부모님께도 사실을 알렸다. 책임을 회피한 적 없다"고 반박하며, 서은우를 스토킹처벌법 위반, 감금, 폭행, 정보통신망법 위반(명예훼손) 등 혐의로 고소했다.

    이에 맞서 서민재의 법률대리인 오엔법률사무소는 "서민재 씨가 원하는 건 아이 아버지로서의 책임감 있는 모습과 진정성 있는 대화"라며 "두 사람은 지난해 10월부터 결혼을 전제로 교제를 시작했다. 임신 후 A씨의 태도 변화와 무응답에 당혹스러워하고 있다"고 밝혔다. 감금·폭행 혐의에 대해서도 사실이 아니라고 선을 그었다.

    이후 서민재는 SNS에 '유서'라는 문구가 적힌 휴대폰 화면을 캡처해 올려 대중의 우려를 사기도 했다. 그는 "아기를 가진 사람이 혼자 발버둥치는 게 힘든 걸까, 수천만 원 들여 대형 로펌을 선임해 고소하는 게 더 힘든 걸까"라며 "우리 엄마가 대화를 시도했지만 '또 연락하면 고소하겠다'는 답을 받았다. 이제 우리 엄마도 스토킹으로 고소당하겠다"며 심경을 털어놨다.

    서민재는 이후 한동안 잠적한 듯 보였으나, 법률대리인은 매체를 통해 "건강에는 큰 문제가 없으며 연락을 주고받고 있다"고 알리기도 했다.

    한편, 서민재는 인하대 기계공학과를 졸업하고 한양대 대학원에서 기계공학 석사학위를 받은 뒤, 대기업 최초 여성 정비사로 주목받았다.

    2020년 채널A '하트시그널3' 출연을 통해 대중에 얼굴을 알렸고, 2022년에는 그룹 위너 출신 남태현과 필로폰을 투약한 사실을 고백하면서 마약류 관리법 위반으로 징역 10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받았다.

    서민재는 이후 서은우로 개명하고 한국마약퇴치운동본부 회복지원가 양성과정에 합격, 서강대학교 신학대학원 석·박사 통합 과정에도 진학하며 인플루언서 및 회복 활동가로 활동 중이다.

    유지희 한경닷컴 기자 keephee@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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