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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5세 딸에 '케데헌' 보여준 유치원…항의하면 맘충인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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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이돌+퇴마소재 애니 '케데헌'
    유치원 상영 두고 엇갈린 반응
    넷플릭스 애니메이션 <K팝 데몬 헌터스> 속 걸그룹인 '헌트릭스'. / 사진출처. 넷플릭스
    넷플릭스 애니메이션 <K팝 데몬 헌터스> 속 걸그룹인 '헌트릭스'. / 사진출처. 넷플릭스
    5세 딸을 유치원에 보내고 있는 학부모 A씨는 최근 유치원에서 '12세 이상 관람가' 애니메이션인 '케이팝 데몬 헌터스' 를 아이에게 보여줬다는 사실을 알게 됐다고 전했다.

    18일 온라인커뮤니티에 따르면 A씨는 커뮤니티에 글을 올려 "5세 여아인데 유치원에서 선생님이 '케이팝 데몬 헌터스'를 보여줬다. (아이가) 악마가 어쩌고 하길래 무슨 소리인가 했다"고 토로했다.

    이어 "유튜브에서 뮤지컬 송 듣다 랜덤으로 나왔는데 애가 다 알고 있다. 진심 화나는데 전화해서 항의하면 너무 맘충이냐"고 덧붙이며 분노와 함께 고민을 드러냈다.

    '케데헌'은 넷플릭스에서 지난달 20일 공개된 뮤지컬 애니메이션으로, 인기 K팝 걸그룹 헌트릭스가 악령 세계에서 탄생한 보이그룹 ‘사자 보이즈’와의 경쟁 속에서 인간 세계를 지키는 이야기를 담고 있다.

    한국의 퇴마 신앙과 귀신, 악령 등이 주요 소재로 등장하며, 일부 자극적인 장면 탓에 '12세 이상 관람가' 등급을 받았다. 그럼에도 미국에서는 어린이 영화 부문 1위, 넷플릭스 글로벌 영화 부문에서도 상위권에 오르며 인기를 끌고 있다.

    하지만 유치원생에게 해당 콘텐츠를 보여준 점에 대해 많은 누리꾼들은 부적절하다는 반응을 보였다.

    온라인상에서는 "문제 있다. 나 같아도 항의했다", "귀신들 많이 나온다. 12세 이하 관람 불가인 이유가 있다", "전적으로 유치원 교사 및 유치원 잘못이 맞다", "시청 연령은 지켜야지. 항의할 일이다", "당연히 부모 동의 받았어야 한다" 등 공감하는 목소리가 이어졌다.

    반면 "선생님 지도하에 본 건데 문제없지 않나", "뮤직비디오 보여준 게 아닐까", "5살짜리가 긴 걸 어떻게 보냐. 요즘 애들은 5분만 지나도 집중력 떨어진다" 등 유치원 측 입장을 고려해야 한다는 반론도 일부 나왔다.

    유지희 한경닷컴 기자 keephee@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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